농․어업경영체등록제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농․어업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과 법인의 경영정보(인적정보, 농지․양식시설 정보 경영현황 등)를 등록하는 제도로, 7월 말 현재 176만 농어업경영체가 등록 중이다. 농어업․농어촌에 관한 융자․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경영체는 경영정보를 등록하고, 경영상황이 변경된 경우에는 수시로 변경등록을 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농어업경영체 등록정보‘(이하 등록정보)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정하고 유효기간이 경과한 경우 등록을 말소하고, 경미한 정보는 직권으로 정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개정된 「농어업경영체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법률 제16965호, 2020. 2. 11. 공포」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련되어 2020년 8월 12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부실등록 경영체에 대한 정리와 시의성 있는 정보의 정정과 현행화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등록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정책수립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등록정보의 유효기간(3년) 도입 및 유효기간 경과
농업의 다변화 환경 속에서 농업기술센터의 기능과 역할의 변화는 눈부시다. 기술보급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농가의 수요에 따라 생산부터 유통, 판매, 마케팅, 홍보 등에도 창의적 감각으로 열정을 쏟고 있다.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내는 농업인들의 전문 교육기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스승이다. 그만큼 농촌 융복합 시대에 맞춰 우리의 농업농촌을 디자인하면서 농업・ 농촌의 가치, 농업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칠월에 만난 전일률 팀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과 함께하면서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기술보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 개발과 실증시범 보급을 통해, 몇 년 사이 논산 농산물 가치를 부각시키는데 기여한 주인공이다. 전일률 팀장은 “논산 농업에 애정이 깊다. 재배기술, 가공, 농기계, 교육 등 어느 부서에 있던 간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에 대한 직분이며, 앞으로도 농업・농촌・농업인들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APC에서 전일률 팀장을 만났다. 채소팀에 몸담았을 때 논산수박연구회를 법인화하여 논산 수박 유통 활성화는 물론 E마트와는 생산자단체로서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농산물가공 상품개발과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0년 농식품가공 창업교육’개강식을 교육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2월에 교육생을 공개모집해 선발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기했다가 지난 5월 6일부터 시행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으로 교육을 재개했다. 이번 교육은 8월 11일부터 시작해 9월 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가공창업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품가공 기술과 개발절차, 식품 등의 표시기준, 농식품 유통과 마케팅, 상품 포장재 디자인 개발, HACCP과 위생관리, 가공사업장 창업 인허가 등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실제 가공창업 운영사례를 위한 현장교육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실제 농업인의 가공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교육으로 구성했다”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창출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을 통한 시제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다양한 농업인의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품목별 농업기술 전문 교육 및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이 여름철에 겪는 영농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7월 중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달에 진행하게 됐다. 지난 7일 대전면에서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한국농업컨설팅 안이영 대표가 설향 딸기 육묘와 토양관리, 포장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과 현장 컨설팅은 9월까지 읍면단위 특화할 품목 등 농업 현장에서 희망하는 작목(딸기, 미니사과, 푸룬, 시설감자, 두릅, 마늘)을 중심으로 해당읍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핵심기술을 전수하고 애로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며 “농업기술센터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연락 주시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니 지역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에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으신가요? 바람과 공기 그리고 물이 좋은 순창에서 6가지 자원으로 감성 치유 농업을 운영하는 ‘강천산 올레오’ 체험 카페. 20년 전 아버지께서 심었던 나무들은 여름날의 그늘이 되어주고, 유리온실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체험 카페로 새롭게 단장하여 누군가의 감성과 치유의 시간이 되고 있다. 좋은 감성체험, 치유농업이 체험객에 활력과 의욕을 줄 수 있도록 낭만적 디테일로 연출해 나가고 있다. 김서정 CEO는 감각 체험을 통한 감성 치유 농업을 운영하기 하여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정영은 과장은 “4-H 정신이 몸에 배어 있는 아버지께서 지난 97년 그린투어리즘을 접목한 허브 관광농원을 선도했던 주인공이다. 아버지의 꿈을 2세대 딸이 공감하며 농업 문화의 계승과 젊은 층도 함께하는 치유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순창의 치유농업은 단순히 머물고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순창 농업과 함께 감성, 감각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의 애버랜드 꿈꾸다 농업을 선택하기 위해 농과대학을 나와 이곳 강천산 아래에 정착했다. 20년 전 김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비만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해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하여 배포했다. 이번 기준은 식욕억제제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7월 30일 개최한 제1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식욕억제제는 비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여야 하며, 남용 및 의존 가능성을 환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많이 처방되는 성분인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의 경우, 허가용량 내 4주 이내 단기처방하고, 최대 3개월을 벗어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고,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태안에서 껍질째 씹어 먹을 수 있는 씨없는 포도 ‘서머블랙’ 수확이 시작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 백화산 자락에 위치한 ‘백화산 농원(대표 지종석)’은 지난주부터 비닐하우스 3,300㎡ 면적에서 하루 평균 약 100kg의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서해의 바닷바람ㆍ적절한 일조량ㆍ밤과 낮의 큰 일교차ㆍ배수가 잘되는 마사토 등 우수한 재배환경 속에서 18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가진 포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가격은 현재 2kg 1만 6천 원 선으로 농원을 찾아오는 소비자와의 직거래 판매와 함께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도 납품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된 ‘서머블랙’ 포도는 새콤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망고포도’로 불리며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씨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도 본격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지종석 대표는 “포도는 대표적인 여름과일답게 수분과 당분함량이 높고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며 “무더운 여름을 맞아 피로회복에 좋은 당도 높은 태안산 포도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도는 비타민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을 영암서울농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교류사업의 일환으로, 9월까지 4회에 걸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간은 3박4일 단기과정으로 이루어지고 교육대상은 농업분야 취·창업 전직희망자 및 영농관련 체험희망자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농촌 취·창업 정보를 얻기 위한 농촌과 농촌일자리의 이해와 체계적인 귀농귀촌의 준비, 선배 귀농인들과의 대화, 특히, 영암군으로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영암군 주요정책의 설명 및 영암군의 대표적인 특화작물인 무화과와 대봉감의 현장실습교육 등을 개설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의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사업(최대 3억 7500만원) 신청을 위한 필수 이수 교육 시간(총 100시간)으로도 인정된다. 특히, 영암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참가자 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7일 고흥팔영고설딸기연구회원 등 40여명의 딸기재배 농가를 시작으로 지역특화품목에 대한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검역에 필요한 농약안전사용(PLS)과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은 스마트농업의 확산과 수출농업의 대두에 발맞추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적정 기술을 교육하는 현장 컨설팅을 말한다. 2019년에는 9개소의 연구회 및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24회 714명의 컨설팅을 추진하였으며, 2020년에는 유자, 한봉, 딸기, 산업곤충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팔영고설딸기연구회는 11명으로 구성된 농업인자율연구모임으로 2019년 9명의 회원농가가 홍콩에 560kg의 딸기를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관내 수출딸기 농가의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신청하였다. 수출딸기 농가 간의 협력과 적정 교육을 통해 올해 딸기 홍콩수출량을 10톤으로 목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수시장에 의존하는 농업정책으로는 농가소득 증대에 한계가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하는 다국적
정읍시는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에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안전하게 휴양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는 농촌관광 사업장을 말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3개소를 선정해 여름 휴가철 침체 돼 있는 농촌여행을 유도해 국내 여행과 농촌관광에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선정된 클린 사업장은 입암면‘알로에 사랑’과 전국 최대규모 타조체험시설을 갖춘 감곡면‘행복한 타조농장’, 3만 평의 소나무 숲에서 자연체험과 북아트를 통한 체험학습이 가능한 ‘솔다움 자연농원’ 등 3개소다.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한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는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에 방문해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