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19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농업인의 농업기계 장비 특별점검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 등 수해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농업기계 장비를 점검‧정비한다. 특히, 침수지역 양수기 등을 수리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돼 줄 예정이다. 오송, 옥산, 오창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양수기 약 150대를 농심관의 농업기계전담수리센터에서 집중 수리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 기동수리반 운영기간에 실시하는 양수기 등의 수리는 농업기계수리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제7조 4항에 의거 공익상 필요시 감면 혜택으로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업기계장비를 수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수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피해지역 농업기계 장비점검과 정비에 힘써 농업인의 피해 복구에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2일 개정‧공포된 「농지법」및 「농지법 시행령」이 ‘20.8.12일 시행된다고 밝혔다.금번 개정 농지법령은 농촌 고령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노동력 부족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임대차는 허용하고, 임차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년생 식물재배지 등의 최소임대차 기간은 확대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개정 농지법령의 주요 내용에 대한 상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임대허용 사유의 확대 > ① 은퇴하지 않은 60세 이상 농업인 소유 농지*의 임대 허용 * 5년 이상 자경한 농지로서, 농지 소유자가 거주하는 시·군 또는 이에 연접한 시군에 있는 소유농지 그간 농업인 소유농지의 임대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60세 이상 농업인이어도 더 이상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은퇴농만 임대가 허용되어왔다. ’19년 기준 60세이상 농가경영주가 78%에 달하는 상황, 청년농·전업농의 농업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60세 이상 농업인도 은퇴 없이 소유농지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관련 조항) 농지법 제23조제1항4호, 시행령 제24조제2항 ② 농지규모화, 농산물 수급안정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필요한 농지의 임대허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을감자 재배 시 건전한 씨감자를 구입해 2∼4등분으로 자르지 말고 통으로 심도록 당부했다. 가을재배의 경우 한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싹을 틔우는 과정 또는 심고 난 후 절단면을 통한 세균 감염으로 씨감자가 썩고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씨감자를 절단해 심을 때보다 통 씨감자로 심을 경우 싹의 출현율도 높고 수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단 감자의 싹 출현율은 40∼80%로 낮았으나 10∼60g 크기의 통 씨감자는 86∼100%로 높았다. 감자 크기가 클수록 출현율도 높아졌다. 수량은 통 씨감자의 경우 115~170% 정도 늘었다. 씨감자 한 알당 무게가 30g 이상일 때 휴면타파(잠깨우기) 비율이 높아서 싹이 잘 트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올릴 수 있었다. 봄감자를 가을재배용 씨감자로 이용할 경우 6월 하순 전에 수확해야 충분히 휴면이 깨져 높은 출현율을 확보할 수 있다. 6월 중·하순 전에 수확한 통 씨감자는 출현율이 87~93%인 반면에 7월 상순에 수확한 통 씨감자는 54% 정도로 출현율이 낮았다. 씨감자를 고를 때는 일반적으로 진딧물이 적은 환경에서 재배된 건전종자를 선택해야 한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8월 10일 천연양념소스제조사 자격 과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 교육은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8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3회(이론 6회, 실습 7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마친 후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으로 등록된 천연양념소스제조사 자격증 취득 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천연양념소스제조사 자격 과정은 김인술 한국농경문화원 원장의 전통식품론 및 음양론‧오행론 교육을 시작으로 향신료학개론, 식품학개론, 식품가공학 등 12가지 다양한 주제의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된장소스, 간장소스, 드레싱 등 14가지 종류의 소스 실습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현대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여한 교육생은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분야인 만큼 모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교육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밥 꽃 하나 피었네’의 풍경은 감성 농가맛집이다. 그곳에서는 계룡산의 표정을 사계절 볼 수 있고, 제철마다 식재료들이 자라며 꽃과 나무, 천년초도 직접 키운다. 여유 있게 식사를 하고 나면 야외에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인생 샷’도 즐길 수 있다. 배성민 대표는 천년초를 이용한 발효액을 기본 베이스로 더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를 선물한다. 좋은 식재료로 아삭한 식감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그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음식을 한 분 한 분께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 정종희 팀장은 “토종 종자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향토음식 발굴과 계승을 목적으로 지난해 향토음식 상품화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이다. 단순히 외식업체 경영자의 마인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농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젊은 청년 농업인이다. 외식업체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먹거리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려주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셰프로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밥 꽃 하나 피었네 “밥 한 그릇 안에 담아낸 자연과 사람, 삶과 얼을 담아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어 자연밥상이 가지고 있는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습니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오는 10월 18일까지 국산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한「2020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350만원 규모로 8개 과채(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를 소재로 응모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제작한 동영상으로 참가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이 포함되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농산물과 연관된 가치와 개인의 다양한 해석을 더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와 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사기 진작과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면서,“국산 과채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공모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도의 대표 관광지인 아사쿠사에서 레스토랑 루루브키친(るるぶキッチン)과 연계하여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루루브키친은 일본의 주요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보급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식재료로 하여 요리전문가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춘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美)와 건강의 K-FOOD’를 주제로 대표적인 대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김치, 고려인삼과 최근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깻잎 등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방문 고객들에게 한국산 참외, 말린 감을 서비스로 제공하여 한국산 식재료의 다양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aT와 루루브키친은 요리 판매와 함께, 매장 내 김치‧파프리카 홍보 포스터와 유자차‧김치의 효능과 레시피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노출시켜 한국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K-FOOD 팝업레스토랑 전단지를 보고 방문한 20대 일본 고객은 “한국음식을 자주 접했지만, 애호박, 파프리카 등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가 있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핸드 인 핸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판매량이 줄어든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구매하자는 취지로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여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하며 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자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오병석 원장 및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고, 다음 주자로 광주광역시 조인철 부시장, 한전 KDN 이오석 상임감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김덕호 원장을 지명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비롯한 많은 전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캠페인 참여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보탬 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자‘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8월 6일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 및 남원농협고품질감귤 생산단지(회장 김용호), 효돈농협(조합장 백성익) 및 효돈농협고품질감귤 생산단지(회장 오명철)와 질적성장을 이끌 고품질감귤 안정생산 기술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브랜드 감귤 공동 출하 등 유통모델을 정립하고 감귤 가격 불안정 요소 해소를 위해 선제적 대응기술 보급을 위해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감귤 저비용 생력화 기술지도, 농업인은 고품질감귤 생산, 농협은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홍보․유통 등 마케팅을 나누어 추진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0년에 표준과원조성 고품질감귤 생산 핵심기술 실천 거점 과원 육성을 위해 남원농협 15농가 6.1ha, 효돈농협 6농가 2.2ha 등 2개 단지 21농가 8.3ha 시범단지를 조성하였다. 이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협, 생산단지 등 3개 기관(단체)는 고품질감귤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성목이식 등 감귤원 구조개선 핵심기술 보급, 토양피복을 통한 고품질감귤 생산 기술지도, 시기별 생육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9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생활원예 경진대회) 참가자를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텃밭상자(플랜트박스)를 활용해 실내정원 조성 능력을 겨루는 ‘아이디어 정원’과 거실‧방 등 좁은 공간과 어울리는 원예작품의 구성 실력을 선보이는 ‘접시정원’이다. 참가자격은 화원 경영주 또는 원예 강사 등 전문인으로 활동하지 않으며 본 대회에서 수상이력이 없는 개인이다. 참가문의와 신청접수는 거주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거주지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예선을 거친 뒤 9월 23일 대회가 열리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치른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생활 속에서 원예를 즐기는 개인과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을 지닌 식물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