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12일 공주시·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오디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토양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도내 오디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진단을 실시하고, 알맞은 시비 처방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의 도내 오디 농가 토양조사 결과, 칼리·칼슘 등 전반적으로 토양 양분은 적정 범위보다 높았고 유기물 함량은 낮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밭의 토양 화학 성분이 과하거나 부족해지지 않도록 이번 적정 시비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1차(공주)와 2차(태안)로 나눠 운영한 이번 교육에서는 도내 오디 밭의 특징인 유기물 부족 현상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강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최문태 곤충팀장은 “화학 비료와 가축분 퇴비 사용량을 줄이고 녹비 작물을 재배해 환원하면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지력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8월 12일(수), 충청북도 괴산군청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차영 괴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과 산림사업 지원 및 임산물 유통 확대 등 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산림사업 및 임산물 유통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015년에 이어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와 괴산군(군수 이차영)의 공동주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6일간‘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란 주제로 국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2015년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 유기농 붐을 일으켜 유기농산업을 6차산업으로 선도하는 등 이미 경쟁력 있는 국제행사로서 손색이 없다”고 한 뒤, “산림조합중앙회에서도 회원조합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주관한 산림문화박람회의 운영 노하우 및 자원 등을 활용하여 20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농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따른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령 등 관내 노동력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무상방제 서비스를 지난 8월초부터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무상방제는 본격 영농철를 맞아 16개 읍면에 신청을 받아 총 94농가를 대상으로 100ha 면적을 실시하였으며, 농가가 희망하는 날짜에 권역별로 팀을 나누어 동시에 농약 및 비료살포 작업을 진행하였다. 드론은 볍씨를 직접 파종하고, 비료와 제초제 살포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방제인력을 80%이상 줄여 영농비 부담을 덜어 주고 농약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로 인해 농작물의 각종 병해충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드론을 통한 적기방제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 부담을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시설채소 재배 4농가에 ‘고온기 시설채소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온기 시설채소 생리장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내 온도저감 기술 보급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였다. 여름철 고온은 시설채소의 호흡량을 증가시켜 광합성율이 낮아지고 생리장해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하우스 내부 온도가 40℃ 이상 올라가면 꽃이 수정되지 않고 떨어지며 50℃ 이상이 되면 생장점이 말라 죽게 된다. 이와 함께 시설 내 지온이 30℃ 이상 되면 뿌리털 발생이 억제되고 뿌리 호흡이 왕성해져 동화산물의 소모가 많아 작물비대를 저해해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작물의 품질 저하, 기형과 발생 및 칼슘결핍에 의한 피해도 발생된다. 포그 냉방시스템은 액체상태인 물이 기화될 때 열을 흡수하여 주변 기온을 하강시키는 원리를 활용한 장치로 고온기 시설 내에 사용하여 주간 온도 평균 5.1℃ 낮아져 시설딸기 재배 시 개화 7일, 수확 10일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시설 내 습도 28% 상승으로 고온기에도 적정온도
신화환은 모양이 다양하다. 만드는 이의 의도에 따라 꽃바구니, 꽃다발, 화분 형태로 만들 수 있고 다양한 형태만큼 사용되는 꽃의 품종도 무궁무진하다. 개성이 강조되는 시대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시대다. 신화환도 얼마든지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다양한 형태의 신화환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하나로 마트 등지에서 ‘2020년 신화환 전시회’를 연다. 자조금협의회는 이번 전시회에 다양하고 실용적인 신화환을 전시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8월 21일부터 시행되는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약칭 화훼산업법) 재사용 화환표시 조항에 따라 재사용 화환의 표시 사항, 방법, 조사 단속, 과태료 등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김윤식 회장은 “화환은 우리 경조사 문화의 일부이자 우리 화훼산업의 커다란 시장”이라며 “지금까지 화환 문화가 많이 변질됐지만 이번 전시회와 화훼산업법 시행을 계기로 화환 문화가 변화‧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는 8월 18~21일 태안 서부발전본부 로비, 19~21일 농협 달성 하나로마트‧성남 하나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장마 후 신속방제를 위한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행정기관, 농협, 농업인대표가 함께했으며,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함께 모인 이들은 역대 최장의 장마가 이어지면서 농작물이 전체적으로 생육이 불량하고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딸기탄저병, 시들음병·고추역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방제가 이뤄져야 함에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벼 병해충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밀식재배 그리고 질소과잉의 경우 병해충이 심화되기에 더욱 관리가 필요하며,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도열병이 전이되지 않도록 적용약제를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주와 다음주가 가장 중요한 방제 시점이 될 것”이라며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경써서 방제해주시고, 아울러 농작물 폭염피해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8월 16일 00시를 기해 잠정 중단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역은 서울·경기이지만, 전국으로의 감염 확산 방지와 캠페인 참여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하여 취해진 조치로, 추후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재개할 계획이다. (외식) 8월 16일 00시부터 잠정 중단하되, 이전까지의 외식 이용 실적에 대해서는 추후 캠페인 재개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할 계획이다. 다만, 17일까지가 연휴기간이고 카드사별로 시스템상 조치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외식 실적 통보 및 조회 등의 업무에 일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해를 구했다. (농촌여행) 8월16일 00시부터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 다만, 현재까지 발급된 할인권에 한해서는 8월 말까지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할인 쿠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필수품인 농산물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집중호우로 인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최근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 투입돼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 군수는 16일 피해 지역을 방문해 시설하우스의 토사 제거 작업에 동참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담양군 전 직원은 15일부터 이어진 연휴를 반납하고 각 읍면에 침수된 하우스 복구, 도로변 토사 제거, 침수 주택 가재도구 청소, 시설물 피해조사에 투입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에는 군부대, 사회단체, 유관·공공기관 등 자원봉사 인력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에서 전해지는 성금 또한 줄을 잇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수해 피해현장을 돌아다니며 군민들이 겪었을 고통과 슬픔에 참담한 심정이다”며 “복구 현장에 투입된 분들의 값진 노고와 구슬땀에 감사드리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코로나19로 부족한 농가일손을 덜어주고 본격적인 영농철 준비를 위해 12일 엔진부착형 농기계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농용굴삭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5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실습포장으로 이동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엔진부착형 농기계 안전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에 힘입어 올해 농용굴삭기 종목을 추가 개설하고 교육 계획인원을 500명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시간으로 나누어 트랙터, 로더, 관리기, 굴삭기 등 이론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엔진부착형 농기계 교육을 포함해 마을순회 수리정비 농기계 안전교육, 도서 현장교육, 오지마을 현장이용기술교육, 여성 농업인교육, 추석맞이 예초기 수리정비교육 등 총 9개 과정의 농기계 활용·이용 기술교육을 연간 2,000명 이상의 인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은 고가의 기계고장을 줄이며 작업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어 농가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영농현장에서 사용
파파야는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열대과일의 일종으로 과육의 맛은 달고 질감이 매우 부드럽다. 파파야에 피해를 주는 식물병으로는 탄저병, 파파야윤문병, 검은가지마름병, 갈색마름병, 역병균 유래 가지마름병,과실반점병, 갈색반점병, 과육황색증, 흰가루병, 줄기썩음병 등이 있다. 줄기썩음병은 이식한 어린 나무에서 나타나는데 초기 증상은 줄기 아래쪽 물이 묻은 자리에서 썩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보통은 하얀색 곰팡이가 나타나는데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그늘만 제외하면 토양이나 수분 조건에 관계없이 잘 자라는 식물로 추위나 병충해에도 강해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흰가루병은 Oidium caricae에 의해 생기는 식물병으로 그 증상이 잎에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판별이 가능하다. 잎의 뒷면에 밝은 노란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점점 커지면서 하얀색의 균사가 생긴다. 이후에는 옅은 노란색 반점이 잎의 표면으로도 나타나는데 흰가루병이 파파야의 생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낙엽을 발생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파파야 병해충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