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은 기존 씨 없는 수박의 단점을 개선한 신품종 수박이다. 기존 씨 없는 수박 재배 시 많이 발생하는 발아 불량, 불량주 발생률 등이 일반 수박 수준으로 개선되어 재배안정성이 크게 좋아졌다. 불량주 발생이 크게 줄면서 하우스 1동당 수확 개체수가 많아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가 시험재배 결과 손 수정이나 벌 수정도 모두 안정적으로 수정이 이뤄졌고, 세력이 안정되어 암꽃 발생이 균일하고 착과율이 우수해 동일한 환경에서 대비 품종보다 5일 일찍 착과가 완료됐다. 특히 기존 씨 없는 수박의 육질이 다소 무른데 비해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은 육질이 치밀하여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다. 또한, 과피가 매우 얇아 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나오고, 기존의 씨 없는 수박에서 자주 나타나는 쭉정이 씨앗도 현저히 적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함안지역 수박 농가는 “동일한 하우스에서 타 품종과 함께 재배했는데,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은 과피가 매우 얇고 과육과의 구분이 뚜렷하다. 취식 부위가 넓고 끝까지 아삭하고 맛이 좋다. 특히 음식쓰레기도 훨씬 적게 나온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씨 없는 수박은 일
2020년 통계청 자료 고추 재배면적은 31,146ha이다. 평년 30,998ha 보다 1% 증가했으나 2019년 31,664ha 보다 2% 감소했다. 생산량은 62,624~64,784톤으로 평년 대비 17~20% 감소했다. 주된 이유는 7월 중순부터 잦은 비, 일조 시간 부족으로 인한 탄저병, 바이러스, 역병 피해 증가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잦은 비로 인해 탄저병 확산과 낙과 피해가 많았고, 착과수도 평년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이로 인해 10월 중순 이전 수확 완료 농가가 90% 이상이었고, 평년대비 8% 증가했다. 잦은 비로 인한 작황이 부진했던 2011년과 유사하다. 2020년 건고추 시세는 1978년 이후 가장 비쌌다. 1978년 당시 고추 1근당 1만원 정도였고, 2020년에는 지역적으로 차이는 있으나 2만원 초반 전후로 형성됐다. 고추 재배 최대 문제 병해충은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이다. 한국 고추 육종가와 병리연구가들이 지속적으로 문제 병해충을 정복해나가고 있는데, 역병은 2000년대 중반 저항성 품종을 상업화했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와 탄저병은 2010년대 중후반부터 저항성 품종을 상업화했다. 20
생강은 여러살이해 초본이며 근경으로 번식한다. 잎은 줄기의 위쪽에 두 줄로 어긋나며 배열된다. 근경은 땅속에서 굵은 덩이줄기가 옆으로 자라며 덩어리 모양에다 연한 황색의 다육질로서 특유의 향기로움과 매운맛이 있어 음식의 풍미를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의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고 오장으로 들어가 담을 삭힌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몸의 찬 기운을 없애 주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열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생강과 건강은 함유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건강은 생강의 주피를 벗겨 쪄서 건조한 것으로 주로 호흡기, 소화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차 만드는 순서는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층꽃나무는 마편초과 층꽃나무 속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혹은 남쪽의 섬지방 산야지에서 볼 수 있다. 건조하고 배수가 좋은 양지바른 바위틈이나 절벽 위에 주로 자생하는 식물로 50㎝ 내외의 작은 키 나무이다. ‘식물체 전체에서 난초의 향기가 난다’하여 난향초蘭香草(중국)라고도 불리며 층꽃, 층꽃풀, 층층나무라고도 부른다. 층꽃나무는 겨울에 강추위가 오거나 환경이 맞지 않으면 줄기 윗부분은 말라죽지만, 밑부분은 목질화가 되어서 살아있는 식물이다. 층꽃나무는 정말 풀 같은 나무로 “꽃이 줄기 끝에 층을 이루면서 둥글게 피어난다”고 하여 ‘층꽃나무’라 이름 붙어졌다. 학명은 Caryopteris incana (Thunb.) Miq.이며 영명은 Blue Spirea / blue beard로 ‘푸른조팝나무’라는 뜻이다. 속명의 Caryopteris는 희랍어 karyon(호도:胡桃)라는 뜻과 pteryx(날개)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열매에 약간의 날개가 있는 사분과四分果에서 비롯되었다. 종명의 incana는 ‘회백색의’라는 뜻이다. 유사종으로 흰층꽃나무가 있다. 잎 표면에는 짙은 녹색의 털이 있고 뒷면은 회백색으로 촘촘히 털이 나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2020년 우수공무원 정부포상 수여식이 30일 강원 도청에서 진행되었다. 그동안 기술혁신을 통한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현장연계 역할 강화로 코로나19 등 현안문제 신속 해결 등 강원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우수한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안용진 농업연구관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020년 각 업무분야별 우수한 성과를 거양한 회원조합에 대한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당초에는 대면행사로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중앙회 본부에서 실시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지역본부별로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2020년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에서는 경기 파주시산림조합이 종합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에는 경기 강화, 연천, 강원 철원, 고성, 평창, 충북 진천, 보은, 충남 천안, 전북 장수, 무주, 전남 해남, 광양, 경북 고령, 제주조합이 각각 수상하였다. 상호금융업적평가는 상호금융업을 취급하는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생산성, 캠페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였다. 신한제휴카드 발급실적을 평가하는 프로모션에서는 대상에 경기 파주시산림조합, 최우수상에는 경기 포천, 고양, 강원 춘천, 경북 포항조합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SJ산림조합상조 프로모션에서는 최우수상에는 전남 순천, 우수상에는 경기 파주, 충북 옥천, 전남 무안조합이 각각 수상하였다. 특히 파주시산림조합은 신한제휴카드 프로모션 대상 및 SJ산림조합상조 프로모션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진흥원”)은 지난 29일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썬키스트’의 과일컵 및 과일퓨레 제품 등 과채가공상품에 대한 아시아 공식 사업권자인 ㈜에프비홀딩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어 ㈜에프비홀딩스는 미국 썬키스트 본사와 협약을 통해 아시아 독점은 물론 전 세계 유통권한을 확보한 상태여서, 썬키스트 브랜드로 국내산 농산물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간접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아시아 허브 생산기지 마련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분양계약은 내년 1월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프비홀딩스는 과일컵 및 과일퓨레의 경우 제품 품질면에서 글로벌 경쟁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 현재 국내 시판 중인 타사 수입제품들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산 사과·감귤 등을 활용함으로써 국내 농산물의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 준 ㈜에프비홀딩스 대표는 “전 세계 유통 목적으로 조만간 코스트코 등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국내산 농산물의 국내소비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지난 23일 열린 (사)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선거에서 제7대 도 연합회장으로 김영환 논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前)회장이 당선됐다고 전했다. 이 날 당선된 김영환 회장은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부회장과 논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온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고있으며, 논산시에서는 처음 농업인학습단체 도회장 탄생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등으로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최고기술명인, 세계농업기술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영환 당선자는 “앞으로 2년간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를 이끌면서 회원 간의 소통과 역량개발, 시·군 간 화합, 농업기술 정보교류 등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논산 농업발전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1999년 설립되어 현재 384개회(도 19,시군365), 17,668명의 회원이 함께하고있며, 품목별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별농가의 취약한 경쟁력 향상과 집단 지도를 통한 조직화, 생산 및 가공, 경영, 마케팅 교육 등 학습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업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노동력부족 해소와 생산성향상을 위한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을 올해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을 완료한 소형농기계는 동력 살분무기, 예초기, 충전식분무기 등으로 총 4억4천만 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로 972대를 지원하였으며, 농작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고령농에 대하여 우선 지원함은 물론, 농업인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시키기 위해 지원비율을 지난해 50%에서 올해는 70%로 20% 상향하여 지원하였다. 연령대별 지원내역으로는 80세 이상 62농가(6.4%), 75세 이상 98농가 (10%), 70세 이상 172농가(17.7%), 65세 이상 210농가(11.6%)로 총 972농가 중 65세 이상 고령농이 차지하는 비율이 55.7%인 542농가로 나타났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에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고령농을 우선적으로 배려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기존에 지원되고 있는 소형농기계 이외에 다양한 기종을 지원하기 위하여 현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 비율을 70%에서 80%로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출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매시장 거래제도별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최근 5년 내 가락시장 농산물 출하 경험이 있는 출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문기관에서 약 2주간 전화조사를 통해 진행하였다. 주요 조사 내용은 가락시장 시장도매인 도입 필요성, 가락시장 경매 만족도, 정가수의거래 만족도,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 만족도이며, 총 25개 항목이다. 가락시장 시장도매인 도입 필요성 조사결과, 가락시장 출하자 중 시장도매인제를 알고 있거나 경험한 출하자의 72.4%가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가 병행 운영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각 제도를 경험해 본 출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가 가락시장 경매제보다 수취가격 만족도, 가격 변동성, 기준가격 적정성에 대해서 더 나은 것으로 응답하였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 일부 농민단체의 가락시장 시장도매인 도입 반대 의견은 실제 출하자들의 의견과 괴리되어 있고, 가락시장이 공영도매시장 거래물량의 37%를 차지하는 데 비해,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은 5%에 불과하지만, 기준가격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