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침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설원예 영농현장을 찾아 농가들을 격려했다. 서천군 시설원예 재배농가들은 연일 –10℃ 이하의 영하권 날씨와 폭설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동해피해, 생육부진, 난방비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농가 경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노 군수는 지난 16일 겨울철 가온작물인 딸기, 프리지어, 백향과 등 관내 주요 화훼 및 과채류 재배현장을 찾아 농작물 생육상태를 직접 살피고 영농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노박래 군수는“올겨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농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힘든 시기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하며 농가들을 위로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초기에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에게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역의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격요건은 만18세 이상 ~ 만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 거주지 등을 충족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오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결정되며,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최대 3억원, 이자 2%)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을 떠나지 않도록 지역에 맞는 다양한 청년농업인 정책을 추진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써 영농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2021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지원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은 ▲작물환경 ▲소득작물 ▲특화기술 ▲미래역량 ▲생활자원 ▲귀농귀촌 등 6개 분야 41개 사업이다. 작물환경사업은 벼 드문모심기 재배 1곳, 벼 품종비교 시범포 1곳, 밭작물 안정생산단지 육성 1곳, 가공용 쌀 원료곡(한아름찰벼) 생산단지 조성 1곳이다. 소득작물사업은 시설원예 온도저감 실증 2곳, ‘청양 더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수정란 이식 시험연구 1단체, 외부환경 데이터기반 스마트 양액공급 2곳, 가금류 왕겨 자동살포 및 퇴비 생력화 시스템 보급 2곳 이상, 시설토양 연작장해 경감기술 보급 1단체, 차량이동식 벌통 사육장치 보급 1곳, 우리 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1단체이다. 특화기술사업은 고추 바이러스․탄저병 등 병해 경감기술 실증 30농가 내외, 고추 재배환경 개선 및 상품성 향상 4곳, 고추 생력 기계화 재배 2곳, 맥문동 안정생산 및 고품질 상품화 1곳, 구기자 안정생산 기반구축 10곳 내외, 구기자 상품성 향상 1곳, 양념채소 경쟁력 강화 6곳, 수출 화훼류 경쟁력 강화 1곳이다. 미래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평균 17% 증가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은 3개소(덕진본점, 서부분점, 시종분점), 총 34종 701대의 임대농기계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관내 7,824농업인이 12,584일간 6,395ha의 농작업을 추진해 영암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개월 동안 농기계임대료 감면을 통해 임대농기계 6,298건, 190백만원의 농업경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관내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임대실적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특히 관리기, 승용예초기, 전동가위, 퇴비살포기, 배토기 순으로 임대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밭작물과 과원관리에 편리한 농기계가 주로 임대되었으며, 겨울철에도 유휴농지 활용을 위한 경운정지용 임대농기계가 임차되어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임대실적 상승을 보였다 . 임대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100여회를 농작업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함으로써 원활한 농작업에 도움을 주었으며, 두류 일괄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보급분야 새기술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작물분야 ▲생활기술분야 ▲소득경영분야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총 8억 3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범사업 참여 신청은 공주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사업별로 제시하는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 성실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한 농업기술 향상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와 각종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농산물 소비 부진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 현상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사업소를 통해 연간 5174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가에서는 약 6천 400만원의 임대료 감면 효과를 거뒀다. 현재 보은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68종 76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으로 농업인은 기종에 따라 5000원에서 10만5000원까지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다만, 정부표준안보다 임대료가 낮은 일부 농기계에 대해서는 현 임대료가 적용된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농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거래소(본부장 윤영배)와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3일 성주군청에서 성주군 농산물의 유통판로 확대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성주군은 ▲aT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온라인 판매활성화 ▲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판매확대 등을 위해 앞으로 상호협력해 나간다. aT는 지난 2019년 산지-도매단계-소매단계를 거치는 기존 농산물 유통과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新유통모델인 온라인경매시스템을 도입하여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aT는 농식품 온라인 유통혁신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에 농식품거래소를 정식 개소하여 농산물 산지 온라인경매를 추진한 결과, 2020년 거래실적은 2019년 시범사업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156억 원을 달성했다. aT는 이번 성주군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제주와 전남과도 해당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최근 통신과 영상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농산물 온라인거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1월 11일부터 2월 26일까지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소규모 집합교육 대신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당초 계획은 지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소규모 집합교육은 84회 4,070명이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1969년 겨울 농민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농한기를 이용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 개발된 신기술 보급등을 위해 마을, 읍‧면‧동 순회 집합교육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생활방역 지침 준수에 따라 처음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농업기술원은 감귤류 7작목, 소득작목 마늘 등 17작목, 토양‧비료, 농기계 안전사용 등 총 26종의 표준 영농기술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또한, 동영상과 연계한 영농 교재 12종 27,000부를 제작 제공으로 농업인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비대면 온라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1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실용화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2021년 농산업 벤처육성을 위해 전년대비 20% 증가한 15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에 발맞추어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에 28억 원을 신규로 지원해 미래 농산업을 이끌 혁신벤처기업 육성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창업교육과 창업콘테스트 등은 전면 온택트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이 밝힌 ’21년 농산업 벤처활성화를 위한 창업육성의 주요 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그린바이오 5대 전략분야를 대상으로 혁신 벤처기업을 발굴해 농산업 분야 대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그린바이오 벤처육성은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벤처기업은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생산, 시험‧평가 인증, 민간투자유치 지원 등을 포함해 전주기 지원을 받게 된다. 둘째, 농식품 전문 액셀러레이터 육성과 농식품 모태펀드 연계 등을 통해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실용화재단은
청주시가 지난 7일부터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고구마, 벼 과정으로 본격 시작했다. 이번 실용교육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품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교육 다시보기 수강이 가능하다. 특히 고구마 재배과정은 교육 시작 3일 만에 계획인원 대비 80% 이상의 많은 농업인이 수강해 매일 수강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각 교육 과정에는 청주시 시책홍보, 교육 격려 영상은 물론, 농업기계 안전 사용법, 축산 질병 관리, 과수화상병, 공익직불제, 미세먼지 대책 방안 등 청주시 농정시책에 대해 영상 자료가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밴드에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돼 농업인에게 생소할 수 있으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마늘, 복분자, 농업미생물, 농산가공, 표고톱밥재배 등 다양한 품목별 교육이 준비돼 있으니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