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월 11일(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하여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설날 농식품 선물가액 상향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 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건의했던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 측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과 정부 실무 담당자인 임윤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이 함께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창호 회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임 어업인들을 위해 건의한「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설 선물 상한액 건의 요구를 이제는 법제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임 어업인 생활 안정을 추구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분들에게 의견이 전달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고 조속한 시일에 규제 완화 건의가 통과되어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에 우리 농·임 어업인들의 어려운 생활 여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 고 건의하였다. 이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도 농·임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현 사항은 국민적 공감대가
보은군이 지역농업의 핵심영농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보은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진행할 실용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대면으로 하던 교육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 과목은 벼·콩, 고추, 사과(일반), 사과(엔비), 대추 5개 과정만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그 외 한우, 양봉, 마늘, 포도(샤인머스켓) 등 14개 과목은 코로나19 대응단계 완화시까지 연기된다. 접수 방법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전화를 통해 접수(540-5737, 540-5746)하며, 교육기간은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이다. 교제는 농가별로 송부되고, 교육을 온라인 네이버 에드위드(EDWITH)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코로나 대응단계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조정에 따라 군민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며“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예년과 많이 달라지는 만큼 신문, 현수막, 농업인 단체・작목반・연구회 등 학습단체 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
태안군이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를 위해 ‘2021년 환경축산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환경축산분야 시범사업에는 총 3억 5800만 원이 투입되며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그린콜’(조사료) 재배기술 보급 시범 △축산ㆍ농업ㆍ지역의 공생을 위한 가축분뇨처리기술 시범 △국내산 사료용 옥수수 재배단지화 시범 △초유 품질향상을 위한 거점농가 육성 시범 △기후변화대응 축사환경개선 기술보급 시범 등 총 5개 사업이 진행된다. 우선, 군은 영양가치가 높고 수확량이 많은 국내 조사료 품종의 재배기술을 보급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자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그린콜‘ 재배 기술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그린콜 종자 △조사료 파종 및 수확 관련 장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가축 분뇨 부숙화 의무화’에 따라 퇴비화 시간단축 및 고품질 퇴비를 생산하는 ‘자연순환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 및 퇴비화 촉진 관련 장비 및 자재 △악취저감 미생물 △송풍기 △교반기 등을 지원하는 ‘축산ㆍ농업ㆍ지역의 공생을 위한 가축분뇨처리 기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국내개발 사료용 옥수수를 활용한 고품질 사일리지 생산으로 수입조사료 대체하기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과 뉴그린농원(대표 김재옥)이 8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1208만7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 법인과 임직원 130명이 모금한 1000만원, 김재옥 대표가 하나로마트(모종점, 방축점)에서 판매한 국화판매 수익금 208만7000원으로 준비됐다. 기부금은 향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산시 행복키움추진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본권 조합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하여 주신 임직원과 김재옥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옥 대표는 “작년까지 국화판매 수익금을 기부했하던 아산배‧사과축제가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게 돼 대신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각박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매년 뜻깊은 봉사를 이어가는 조합 및 임직원과 김재옥 대표의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새해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 재배지 무료 토양검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토양검정서비스는 땅의 영양상태를 필지별로 정밀 분석해 작물별 적정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등을 농업인에게 기술 지도함으로써,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 실천에 도움을 주는 영농 서비스이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최소 7~9지점을 선정해 표토를 제거한 뒤, 작물뿌리가 있는 작토층 15~30㎝ 근처의 흙 300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무료로 토양분석을 받을 수 있으며 검정에 따른 작목별 시비 처방서는 15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목표인 7천 건을 훨씬 넘는 11,000여 점의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해 농가 비용부담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바 있다. 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불필요한 비료를 줄이고 작물의 균형 있는 생육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일”이라며 “토양검정으로 논과 밭의 토양 특성을 잘 파악해야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94.9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촌진흥사업 종합만족도 조사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사업을 대상으로 기술보급의 기획, 집행, 효과 등에 대한 사업 참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전화면접과 모바일 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설문대상은 신기술보급시범사업, 과학영농현장기술지원, 농가경영개선지원,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농식품가공체험기술보급, 농작물병해충예찰방제사업 등 분야별 2020년도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임의 표본을 할당해 조사표본 3,411명을 추출했으며, 지난 9월 약 한달 간 조사했다. 그 결과 당진시는 체감만족도 94.0점, 평가요소만족도 95.4점, 평가요소별(기획 94.7, 절차 97.7, 지원 95.1, 효과 95.5) 총 만족도 94.9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농촌진흥사업 종합만족도 평가는 농촌진흥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 및 정부업무평가,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 등에 활용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은 “2021년도에도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농업특성에 맞는 신기술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영농서비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 지속ㆍ악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고흥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농기계 82종 535대 전기종에 대한 임대료를 1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임대료 50%감면을 추진한다. 고흥군은 어려운 농가여건을 감안하여 적기영농에 필요한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관내농업인 모두가 혜택을 받아 농가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나아가 고흥군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농업소득 증대 및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도 농촌진흥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9개 사업 74개소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사업에 총 30억 1천2백7십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군은 식량작물 분야에 벼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모델 시범 등 2개 사업 2개소, 원예 분야는 프리미업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및 보급시범 등 6개 사업 10개소, 신소득ㆍ과수작물 분야는 아열대작목 만감류 재배단지조성 등 6개 사업 19개소를 지원한다. 또한 축산 분야는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 및 축산 신기술 활용 시범 등 15개 사업 17개소, 농촌자원 분야는 치유농업육성 시범 등 4개 사업 5개소, 교육경영분야는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등 5개 사업 21개소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과 정보화교육 및 도시민유치지원사업도 함께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희망농가는 해당 읍면의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상담한 후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현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쌀 생산감소 피해에 대해서는 “가격이 올랐다” 며 외면하던 농식품부가 쌀 시장방출 계획을 들고나온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6일 농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1월에 2020년산 산물벼 8만톤과 2018년산 4만톤 등 12만톤, 2월 설 이후 6만톤 등 총 18만톤을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서삼석 의원은 “농민단체와 쌀생산자협회 등에서는 애초 수확기가 끝나는 2월 설 이후 5만톤 이내에서 방출할 것을 요구하여 왔다”라며 “1월의 시장방출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어떠한 고려도 없는 매우 무책임한 조치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농민들은 설 전의 조급한 시장방출이 시장혼란을 야기하고 가격하락을 부추길 것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현장의 우려를 전했다. 서삼석 의원은 “역대 최저의 농업예산비중, 역대 최저의 곡물자급률, 역대 최저의 농업소득 비중이라는 심각한 농정의 위기상황에서도 농식품부는 위기의식도 없이 독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는 농식품부의 전향적인 정책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내수경기를 살리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760억 규모의 소비쿠폰사업에 참가할 유통사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대형마트, 민간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생협, 전통시장, 중소마트, 지자체 및 공공기관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사가 대상이며, 본격적인 소비쿠폰 사업은 설명절 대목에 맞춰 이달 1월 28일부터 추진된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발급받은 소비쿠폰으로 국내산 신선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최대 1만 원까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직거래장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3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이번 행사는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뿐 아니라 대형마트는 물론 민간 온라인 유통사도 포함해 소비활성화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연초부터 시작되는 뜻깊은 행사이니만큼 많은 유통사가 참가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