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영농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은 도내 시설원예, 과수 면적 1위 지역으로 딸기, 고추, 사과 등 주요작목 외에도 다양한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문의가 많고 귀농인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농업현장 기술지도의 필요성과 전문역량이 많이 요구된다. 농업지원과에 소속한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은 매년 시설원예, 과수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위원 2명을 공개 채용해 작목별 영농기술, 시설원예 환경관리, 토양관리, 병해충진단, 시비처방, 경영컨설팅 등 농업현장 민원전반에 대해 오전에는 전화 및 내방 농업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오후에는 담당지도사와 함께 현장기술지도 중심으로 운영한다.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은 농업인들의 농업현장 기술지도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요구로 2017년 농업기술센터 영농상담실(1층)에 팀을 구성하고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년 상담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올해는 전문위원의 채용기간을 늘려 2월부터 연말까지 공백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사는 시기 사업이기 때문에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문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으로부터 농협 경제사업 추진 지원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농업 농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기여한 분들에게 매년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박 원장은 2020년 1월 부임해 농업인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보급, 농업발전 정책개발과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농정에 반영하는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동하우스 전남형 스마트팜 확대 보급’, ‘소비자 선호 아열대작목 특화단지 조성’ 등 경제사업 여러분야에서 협업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했고 이를 통해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홍재 원장은“농업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앞으로도 농촌발전과 농업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회장 이화림)는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쌀국수(18개입) 80박스(시가 200만원 상당)를 장수군에 기탁했다. 2018년부터 매년 쌀국수 기탁을 전달해 온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한파로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준비했다”며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생활개선회장수군연합회는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식사봉사와 하천 가꾸기, 김장봉사,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선행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장수군으로부터 장수군 봉사활동 유공 단체상을 받았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및 농가수 증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중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은 무농약 인증을 받은 필지에 대해서 년 1회씩 8회까지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유기 인증을 받은 경우는 무기한으로 지급한다. 무농약 인증을 받아 직불금을 받은 필지는 8년이 되기 2년(단년)에서 3년(다년생) 전에 유기 전환기를 신청해야 연속으로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3월부터 신청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군비를 마련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을 벼, 일반작물, 임산물 품목에 따라 40만원부터 180만원(ha당) 단가로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보험료는 친환경인증 농가에게 농산물 재해보험료 자부담금을 지원한다. 장려금은 올 10월 말 기준으로 친환경인증이 유효한 농산물에 대해 연말에 지급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은 인증비 지원단가 5만원 인상으로 개인 35만원, 단체(5인이상) 140만원(5인기준)을 지원하며, 유기가공식품 인증시 100만원(건당), 취급자 인증시 55만원(건당) 등도 신규로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은 친환경농업 의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전통식품업체 ‘칠갑산우리콩청국장(대표 박정기)’이 한국식품연구원(KFRI)으로부터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증 받았다. 13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통식품 품질인증이란 우리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특히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면서 전통방식에 따라 제조해야 하고 공장입지, 작업장, 제조 설비, 원료 조달 등 모든 면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인증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 2017년 청양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전통장류 식품인증 시범농가로 선정된 칠갑산우리콩청국장 박정기 대표는 조모의 전통식품 제조 노하우와 위생시설을 바탕으로 장류 고급화를 시작했다. 박 대표의 청국장은 질 좋은 청양산 콩만을 엄선해 참나무 장작불로 가마솥에서 삶은 후 볏짚을 깔아 숙성시키는 전통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박 대표는 “누구나 안심하고 인정하는 고품질 청국장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면서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인 서분례 명인을 본받아 청양군 1호 전통식품 명인이 될 때까지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송이는 세계 버섯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 국내에서는 한 해 생산액이 1,496억 원(2019년)에 이르는 등 표고버섯 다음으로 주요한 버섯이다.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20년 현재 72.3%에 이르지만 10년 전(2010년)에는 4% 정도에 그쳐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외국 품종이 점유하고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품종 개발에 집중해 △중온성인 ‘도담’, ‘호감’ △중고온성인 ‘새아’, ‘새도’, ‘새한’ △고온성인 ‘하리’, ‘하담’ 등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는 9품종을 육성했다. 아울러, 농업인 단체와 씨균(종균) 생산업체, 농협 등과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갖고, 실증시험을 통해 개발 품종의 현장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10년 전 4%에서 2020년 72.3%로 18배 증가했다. ‘새한’, ‘도담’, ‘새도’ 3품종은 전체 양송이의 52.2%(2020년)를 점유하며, 국산 품종 보급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히 균사 생장과 갓 색이 우수한 ‘새한’ 품종은 단독으로 2019년 40%, 2020년 25.9%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
농식품부가 강조하는 귀농귀촌 정책의 전환 방향은 ’지역밀착형 체험·정보 제공‘이다. 영농기술교육·정보제공등 ’귀농‘ 중심에서 관심 지역으로 주거이전에 도움이 될 지역 일자리 교육·정보 등 ’귀촌‘ 중심으로 전환하고, 교육, 박람회등 간접체험 중심에서 실제 장기간 관심 지역에서 살아보기를 지원하는 등 밀도높은 농촌 생활 지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 귀농귀촌 예산을 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8.5%(139억원) 증액 편성하고 아래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밀도 높은 농촌 생활 경험을 지원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체 89개 시군에서 약 50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참가자에게는 최장 6개월의 주거(농촌체험마을‧귀농인의집 등)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뿐 아니라 월 30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의 주요 고객을 ➀청년 구직자, ➁40대 이직 희망자 및 ➂5060 은퇴 예정자로 설정하고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농업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평년과 달리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22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교재를 우편으로 받아 교육에 참석할 수 있다. 교육은 네이버밴드 라이브와 줌 등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플랫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교육생이라 하더라도 교육 전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품목별 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청년농업인 등 신규농업인 육성 등에 맞추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과정은 △토양(2월 1일) △식량작물(2월 2일) △축산(2월 3일) △마늘(2월 4일) △농업전망(2월 5일) △농촌자원(2월 8일) △농업경영(2월 9일) △고추(2월 15일) △유자(2월 16일) △아열대과수(2월 17일)로 10일간 매 13:30부터 시작하여 3시간 동안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1일 영농형태양광 시설 도입을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영농형태양광은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함께 하는 융합산업으로 작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초과하고 남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의 2020년 영농형태양광 시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영농형태양광은 벼만 생산할 때와 비교해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약 5배 정도의 수익이 창출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현행법상 영농형태양광은 토지이용 행위 제한 등 농지보전정책으로 인해 보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 또한 최장 8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8년이 지나면 수명이 절반 이상 남은 영농형태양광 시설을 철거해야 한다. 김승남 의원은 법률안 개정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시설과 영농형태양광 시범단지를 토지이용 행위 제한 구역인 농업진흥구역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영농형 태양광시설의 사업기간 보장을 위해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을 20년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영농형태양광 발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서 농업진흥구역 내 영농형태양광 시설이나 시범단지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영농형태양광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도 제11기 경기농업대학 4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체험전문가양성과, 농산업마케팅과, 농업강사양성과, 생활농업과 4개 과정으로, 과정별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다. 과정별 교육 내용은 ▲체험전문가양성과 – 농촌체험 기획, 프로그램 운영·관리 등 ▲농산업마케팅과 – 농식품기초·가공, 온라인마케팅, 동영상 제작 등 ▲농업강사양성과 – 교수기법, 스피치, 교안작성, PPT 작성 등 ▲생활농업과 – 농촌생활개선, 농촌자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 원예활동 등이다. 교육기간은 3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9개월 동안이며 과정별 25주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