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하여 ‘제19기 장수군 농업인대학’에 참여할 신입생을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고품질사과 30명, 샤인머스켓 20명, 두릅 25명 등 3개 과정 75명이며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3월에 개강 예정인 19기 농업인대학에서는 농번기를 제외한 매월 2~3회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교육 일정이 변경 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기제를 최초로 도입해 다양한 품목과정 개설 및 단기간 집중교육으로 기술습득 효과를 배가할 수 있게 됐다. 최초 개설된 산림소득반은 1학기 두릅 과정, 2학기 약초과정으로 이루어져 관내 임업인들에게 전문기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소득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2학기에는 식용곤충과 유기농반 등의 교과과정이 운영 될 예정이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신규농업인(귀농인, 예비귀농인 및 청년 농업인 등)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2021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의 연수생 및 선도농가를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연초에 귀농교육시간, 영농규모, 귀농현황, 현지조사, 면접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수생과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체계적인 작목재배 실습교육과 농업정보 등을 1대1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육훈련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신규농업인은 영암군에 이주한 5년 이내의 귀농인 또는 지역 이주계획이 구체적이며 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한 귀농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예비 귀농인, 만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이며, 선도농가는 신지식농업인, 전문농 및 창업농업경영인, ICT 활용 농가․우수농업법인, 농식품부 지정 현장실습농장(WPL), 농업명인, 농업마이스터가 신청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 고유의 가치와 농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기후변화라는 도전을 맞고 있다. 더욱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과수화상병 같은 동식물 질병의 위협도 상존하고 있다. 허태웅 청장은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산업 현장을 지켜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농산업의 원천 역할을 톡톡히 해 나고 있다. 허태웅 청장은 “우리 농업은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금 이 시기에 농업의 미래가치가 부상하는 이유는 농업이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농업과학기술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고 농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한국 농업의 르네상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뒷받침될 때 실현된다.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신년인터뷰를 통해 올해
우리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농업인들의 기술력과 네트워크 등에서 막강한 농업의 힘이 나오는데, 이것은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과 농업인학습단체 등을 통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거나 1:1 현장 방문이거나 아예 영농현장을 방문할 수 없는 날들이 지속됐다. 우리가 식탁에서 조금 더 안전하고 행복하려면 생산기반이 안정되어야 한다. 요즘처럼 기상이변에 따른 재배환경 변화, 돌발 병해충 발생 등 가뜩이나 가속화되는 이러한 혼란스러운 농업환경에서는 농업인들이 대면하는 영농현장이 하루빨리 활성화 되어야 한다.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함께 뛰었던 농촌지도사와 연구사들은 “하루빨리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한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려줬다. 필자는 비대면 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지난 12월 중에 관련기관 화상회의를 통해 심의에 참여했을 때 중간중간 화면이 끊겨지고 소통이 안 됐다. 나 역시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우리 농업현장이 이와 같이 비대면으로 지속된다면 어떻게
담양 딸기는 그 자체로 브랜드라는 독자성이 있고, 고유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딸기 품종을 육성한 이철규 소장의 남다른 철학과 농업 솔루션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담향, 죽향, 메리퀸을 개발하여 담양딸기 품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담양 딸기는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어 성공적인 농업 솔루션을 제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철규 소장은 “담양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창조를 위해 인문학과 생태정원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겠다. 우리지역에 적합한 품종개발 등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굴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지역농산물의 생산, 유통, 체험, 가공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특화작목(딸기・블루베리・벼・멜론 등)의 품종개발, 이상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육성, 미래먹거리 식용곤충 산업, 담양한우 브랜드화, 빅테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등을 담양의 미래 선도농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토양관리, 농약안전성, 퇴비부숙도 검사 등 과학영농 기술지원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 및 농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올 상반기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외국인노동자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했으며 이후 12월까지 한차례 연장했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농업인들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건수는 총 8,041건, 약 7,123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북부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개소하면서 농기계 임대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섭 시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다소나마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이라며,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공주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귀농 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업이 아닌 타 분야에 종사하는 만65세 이하인 세대주가 첫째,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둘째, 농촌지역으로 이주한지 5년 이내, 셋째, 귀농·영농 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2월 10일 까지 신청자가 직접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심층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자금 3억원, 주택구입자금 75백만원을 융자 지원하며 금리는 연리 2%이고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권오도 농업정책과장은 “심층면접 심사로 귀농 농업창업 자금 부정 수급 및 사기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의 현장실용화 촉진과 농업경영체 소득향상을 위한 ‘2021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37개 사업 63개소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현장중심 기술지원, 사회적농업 확산과 농촌활력화 활동 강화,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농산물 생산지원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술지원 분야 청년농업인 유통협업 시스템 조성 시범, 농업인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시범, 기술보급 분야 벼 포트 육묘 재배 기술 보급 시범, 중·소농가 폐양액 처리 시범, 양송이버섯 재배용 자주식 배지교반기 시범,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 시범 등으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업관련산업 종사자 등이고 사업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법과 FAX, E-mail 신청서 접수를 병행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매년 추진해오던‘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1월 8일부터 1월 28일까지 비대면 방송교육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유튜브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벼, 고추, 고구마, 콩, 농촌여성 5과목으로 현장중심 문제해결을 위한 영상교재로 제작되어 방송된다. 방송시간은 1월 8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주말제외)에 벼 교육(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4시), 고추 교육(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5시), 농촌여성교육(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6시) 하루 세 차례 방송되며, 1월 27일과 28일에는 고구마 교육(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4시), 콩 교육(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5시)이 2일간 방송된다. 정세희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전면중단 되어 농업인 교육수요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진들이 작목별 맞춤 교육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유튜브에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검색을 통해 시청 가능하니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현장 집합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8일 프라이드치킨·소시지·훈제육류·돈가스·소스 등을 OEM으로 유통하던 것을 직접 제조로 전환하기 위해 ㈜미담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MOU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어 ㈜미담은 대형마트 및 중소대리점(30곳)·편의점·단체급식·온라인판매를 통해 육가공업체로 입지를 다진 작지만 강한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육가공업체의 새로운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담은 직접 제조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며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부응해 국내 농축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안정적인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야심이다. 이경신 ㈜미담 대표는 “육가공 제품으로 온라인시장까지 섭렵한 경우는 흔치 않아, 직접 제조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온라인시장 공략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인프라와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하림처럼 육가공 신화를 다시쓰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환경에도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