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줄이고자 각종 사용료 감면에 나섰다. 군은 올해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여파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가중돼 농작업 관련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에 따른 지역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이달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127일 간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지원료’를 50%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태안군 소재지 농지를 자경하는 농업인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감면 정책이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노동력 부족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태안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농업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4~6월)에도 ‘농기계 임대사업 임대료 및 농작업료 감면’을 추진해 총 1억 31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지난해 추진한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읍 본소와 정산면 동부지소가 보유한 농기계 67종 677대는 모두 4050차례 임대됐고, 이용 일수는 5680일에 달했다. 당초 목적인 농가 경영비 절감과 영농품질 향상이 가시화된 것이다. 특히 영농활동이 왕성한 4~6월과 10~11월에는 토요일에도 임대사업을 추진,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면서 반가움을 샀다. 또한 4~6월, 9~12월에는 임대료 50% 감면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농가부담을 크게 줄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9종 48대를 추가로 구입해 임대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임대 농기계 추가 확보와 임대료 감면으로 코로나19 시대 농가 부담을 줄이겠다”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을 충분히 이용하면서 편리한 영농활동과 비용절감효과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조사 결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인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농업인 사고예방 농작업화 보급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안성시 관내 농업인 중 고령 여성농업인을 1순위, 고령농업인 2순위, 여성농업인 3순위, 기타 농업인 4순위로 하며, 신청기간 내 모든 신청을 접수 받아 지원순위, 읍면동 신청량 등에 따라 심사 후 총 3,350명에게 농작업화를 지급한다. (단, 선정인원 초과 시 1세대 당 1명만지급) 신청은 올해 1월 29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농업인을 확인할 수 있는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가지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 주소지 관할 농기계임대사업소(동부 , 남부, 서부) 및 농업인상담소 등 관할 접수처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농작업 중 넘어짐 사고예방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률을 경감하고 고령농업인의 생활안전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자신감 충전으로 농촌안전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실 대표는 그림을 그려 넣거나 한 땀 한 땀 바느질과 재봉틀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편백나무 톱밥을 활용하여 만든 방향제, 방석, 베개, 티슈 걸이, 에코백, 쿠션, 냉장고 탈취제 등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실 대표는 “아이들이 아토피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편백나무로 체험교육장을 인테리어했고, 편백나무 톱밥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생활소품분과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됐고, 사실 항상 새로운 것과 영감은 회원들과의 소통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 소비자들이 “영실이네 제품은 작품이다”라고 말할 때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는 살림만 하던 누구누구의 엄마 또는 누구의 아내였죠. 사업하는 남편과 살림을 열심히 하던 엄마와 아내로 살면서 어느 날 10년 전에 사 놓은 땅에 집을 짓고 귀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렇게 농가 주택을 짓게 됐고, 아이 비염 때문에 편백나무로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서 편백나무의 효능을 알게 되어 편백나무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손재주가 탁월한 김영실 대표는 가내수공업으로 제품을 만들다 보니 상품성이 떨어져 좀 더 체계적으
지속 가능한 농업이란 이런 것일까? 담양군에서 진로체험교육 농장을 운영하는 추창호 대표를 만났을 때 소비시대에 맞는 농업경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담양에서 개발한 죽향, 메리퀸 품종을 재배하며 딸기 찐빵, 쿠키, 잼, 딸기청, 딸기홍초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추창호 대표는 “딸기 농사만 짓는 농부가 창조경영, 감성경영의 눈을 뜰 수 있었던 것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교육과 지도사업 덕분이다. 특히 이철규 소장의 담양 딸기 품종 육성 보급은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만든다”고 말했다. 뜻있는 딸기 농부들이 영농조합법인 조직 지난 2014년 뜻있는 농부들이 모여 딸기 농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6차 산업까지 추진하기 위해 영농조합법인을 조직했다. 소비자와 직거래를 꿈꾸며 출발했는데, 호응도가 높았다. 열악한 비닐하우스보다 소비자와 함께 더 좋은 공간에서 소통하면서 고품질의 담양 딸기를 홍보, 판매하기 체험교육농장을 추진했다고 한다. 체험 카페 될까? 모두가 멈짓할 때 추창호 대표는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농업기술센터와 연구하고 추진했다.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노력하여 2017년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도 과수 화상병 동계예찰(1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2020년 전국 744농가 394.4ha에 피해가 발생했다.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를 입는 병으로 현재까지는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한 그루에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병이다. 과수화상병 방지를 위한 겨울철 과원관리 방법으로는 △전정시 농작업도구·작업복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 철저 △죽은 가지·줄기 70㎝아래 위치의 가지 제거 △제거부위 약제 도포 △과원작업 후 기록 △화상병 발생지역 묘목 구매 자제 등의 사항을 지켜야한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주무관은 “여주시는 아직 과수화상병 발생농가가 없으며, 피해를 막기 위해선 농가 스스로 철저한 자율예찰과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금년에 6회차에 걸쳐 과수화상병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020년 농업생산기반 시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매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30억,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10억, 농업용수개발사업 35억,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15억 등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 시설물 확충 및 유지 관리에 주력해 왔다. 또한, 여주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저수지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정밀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저수지를 재해 위험 저수지로 지정하고 재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전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여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평가에서 수리시설 인프라 구축과 관리, 재난대비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의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긴밀한 업무협업 또한 좋은 평가를 받는데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여주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추진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용·배수시설의 지속적인 구축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업전시관을 새 단장하고 농경문화 체험 및 교육장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섭 시장과 심규덕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21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뒤 새롭게 단장한 농업전시관을 둘러봤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전시관은 농업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복합문화시설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8억 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년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농업전시관은 크게 농업역사관과 농업미래관으로 조성됐다. 우선, 농업역사관은 농업의 발전사와 농기구 변천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로 연출해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한 농업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농업미래관은 생명공학과 첨단 농기계 등 스마트 농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산물 기르기, 스마트팜 체험학습실 등 4차 산업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스마트팜 체험학습실에서는 엽채류 등 수경 재배가 이뤄지고, 체험학습실과 연계한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친환경농자재 우수기관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농자재 사업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본 평가는 토양유기물 함량,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 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 살포율, 유기질비료 공급 등 8개 지표 18개 항목을 각 분야별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시․군 중 안성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지난해 안성시는 토양개량제 4,287톤, 공동살포 3,518톤(175,883포), 유기질비료 23,600톤, 토양검정 4,009필지 등을 통한 토양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보존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유기질비료 품질교육 및 점검, 친환경농자재 홍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시는 친환경농자재 공급·확대 및 사업성과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기관(최우수)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유관기관 및 농업인이 친환경농업 추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극 참여하여 추진해준
강원도4-H연합회(회장 이은제)는 1월 14일(목) 온라인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남여부회장 및 감사를 선출하여 제62대 강원도4-H연합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구성했다. 회장 박근호 , 남부회장 남영준, 여부회장 김원희, 감사 김옥래, 최혁진 씨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회장단은 “비대면 시대 디지털 강원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과 발전에도 기여하는 청년농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