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전략 중 하나로 스마트 팜 확대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그 동안 화순군은 스마트 팜 66개소(57.4ha)를 지원, 시설채소 분야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한국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군은 수확량 증가, 소득 증대, 노동력 절감 등에 효과가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팜 도입 면적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 전남 스마트 팜 16.6%...시설채소 농가 집중 확대 실제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을 도입한 대추 토마토 농가는 1000㎡당 수확량이 1만644kg으로 증가해 소득도 1451만 원으로 늘었다. 스마트 팜을 도입하지 않은 농가의 생산량(7902kg)보다 2742kg(35%)이 많았다. 도입 전과 비교해 온실 관리 시간은 1일 180분에서 90분으로 줄어 50%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봤다. 2020년 기준 전국 스마트 팜 운영 농가는 2493호(1396ha)로 해마다 20%씩 증가하고 있다. 전남 지역은 전국 면적의 24.7%(396호, 344ha)를 차지하고 화순은 전남의 16.6%(66호, 57ha)다. 현재까지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 시실채소 작물을 중심으로 도입해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병열)에서는 지난 24일 흥천면 복대리에서 딸기연구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품질 딸기재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딸기 재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딸기 육묘 및 생리장해 대책을 주제로 재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강사를 초빙하여 딸기 육묘 기술은 한해 딸기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밑거름으로 모종농사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고 강조하였으며, 딸기 다수확을 위한 육묘 후기관리와 화아분화 조건, 병충해 방제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고설양액베드재배에 대한 기술을 조속히 습득하기 위해 월 1회 씩 지속적으로 컨설팅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장명순 딸기연구회 담당자는 “여주 딸기 연구회가 잘 될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황은 경옥고의 주재료이자 한방에서 몸을 보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데 쓰이는 약용작물이다. 주로 뿌리 부분을 이용하는 지황은 뿌리 길이가 30㎝, 길게는 50㎝에 달해 기계로 수확하면 뿌리가 쉽게 부러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런 문제로 기계 수확을 기피하는 많은 농가에서 지황을 하나하나 손으로 수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한방애’는 뿌리 길이가 약 13.3cm로, 기존 품종(약 20~27cm)보다 30~50% 정도 짧아 기계 수확이 가능하다. ‘한방애’라는 이름도 약용작물 이용 분야인 ‘한방(韓方)’과 기계로 ‘한 번에 수확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아 붙였다. 연구진이 지난해 땅속 작물 수확기를 이용해 시험한 결과 ‘한방애’는 뿌리 부러짐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한방애’를 기계로 수확할 경우 기존 손으로 수확할 때 보다 인건비를 7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 성분인 카탈폴 카탈폴(catalpol) : 지황의 주요 기능 성분으로 신장병, 당뇨병, 신경변성질환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음. 함량은 3.92%로 기존 품종(3.02%)보다 높아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우수한 품질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지난 25일 한우가공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푸드와 닭가공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예가원의 분양계약 체결로 현재까지 총 101개사가 입주를 확정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기업 100호 기록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이어 ㈜유푸드는 카카오·쿠팡 등 SNS에서 한우분야 최고매출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며, 신규법인 ㈜예가원은 계육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닭가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어서 두 업체 모두 눈부신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푸드는 20여년동안 온라인 유통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다양한 R&D지원을 통해 튼실한 제조기반을 구축하여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마켓 입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김강수 ㈜유푸드 대표는 “정읍이 고향이어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이곳에서 지원하는 기술지원 및 비즈니스 사업들은 중소기업에겐 꼭 필요한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라며 “이를 잘 활용하여 육가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예가원은 계육유통을 전문으로 해오다 양념육과 분쇄육을 통해 닭가공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의지로 새롭게 설립한 신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몽골 사막화방지 사업에 대해 외부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평가 항목인 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및 영향력에서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한-몽 양자산림협력 사업은 매년 황사의 주된 발원지로 지목되는 고비사막 등에서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사막화·황사방지를 위한 그린벨트 조성계획(’05∼’35)을 지원하기 위해 1단계 사업이 2007년 시작되었다. 이번 평가는 몽골 사막화방지를 위해 한국과 몽골 양자 협력사업으로 ’07년부터 추진해온 1단계 그린벨트 조림사업과 2단계 조림지 이관 및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평가가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현지방문 조사 대신에 수혜기관 및 사업관계자에 대한 설문조사 및 자문조사로 수행하였으며, 문헌조사 및 사업계획서, 사업 결과보고서, 관련 통계자료 분석 등으로 보완하였다.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평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에서 권장하여 채택하고 있는 5대 영역(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영향력,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국무조정실의 국제개발협력 사업평가
보은군은 오는 3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해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해 경종농가에 63톤, 축산농가에 31톤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100톤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배부는 매주 화요일에 하며 △1·3주차는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는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농가가 대상이다.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 받을 수 있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 및 토양 개선으로 인한 연작장해 경감, 작물생육 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축산농가는 악취저감과 퇴비부숙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농·축산업인들이 많이 신청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농업인의 올해 영농계획 수립 및 지역특화 맞춤형 품목 기술 교육을 위한 비대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 25일부터 추진하여 2월 22일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루미 비즈 및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전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10회(식량 작물, 과수 등 8개 과정)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학습 의지와 교육 열의가 반영되어 생소한 온라인 교육방식에도 490여 명이 참여해 계획 대비 163%의 교육 수료율을 보였다. 올해 교육은 농업 경영(농업회사 법인 설립) 과정 및 스마트 농업(스마트팜 활용) 과정 등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 개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영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처음 시도한 온라인 교육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농업인대학, 도시민 농업교육 등 농업전문교육에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농업인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청자에 새겨진 학을 닮은 새들이 흰색 날개를 활짝 펴고 우아하게 춤을 추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해오라비난초는 난초과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이다. 중부 이남 낙엽수림 가장자리의 햇빛이 잘 들고 찬물이 나오는 습지에서 자생하며, 멸종 위기 식물 2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우리 야생화로 키는 보통 15~40㎝ 내외이다. 해오라비는 경상도 사투리로 해오라기 새를 말하는데, 꽃의 전체 모습이 양 날개를 활짝 펼친 해오라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새여서 해오라비(기)난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명으로는 해오라기란, 해오래비난초, 해오리란 등으로 부른다. 학명은 Habenaria radiata(Thunb.) Spreng.이며 영명은 White-egret flower이다. 종소명 ‘라디아타radiata’는 “방사상”이라는 뜻의 라틴어로서 입술 꽃잎의 양쪽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꽃은 한여름 7~8월경 흰색의 꽃을 피우는데 줄기 끝에 1~4송이가 붙고 지름은 3㎝ 내외이다. 꽃잎은 3장으로 그중 곁 꽃잎 2장은 희고 깃 모양이며 위로 뻗어 있고, 입술 꽃잎脣瓣은 깊게 3갈래로 갈라진다. 수평으로 앞으로 뻗어 있으며 가운데 조각은 혀 모양을 하고 있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과 ㈜NS쇼핑(대표 도상철)은 양 기관의 식품 시험·검사 및 인증분석에 대하여 지원사업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2월24일(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 품질관리 분야 시험·검사 및 인증분석 상호협력을 통해 엔에스쇼핑에서 유통되는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품질분석, 기술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제품)의 시험·검사 및 인증 분석 ▲ 기술자문 등 교육, 컨설팅 관련 정보교류 ▲기타 양 기관 공동발전 등의 상호 협력이다. 또한,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검사 등을 식품진흥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 신동호 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공공기관으로써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찾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업체 등이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품종이(異)명칭 사용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입산 품종의 국내산 둔갑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양파 종자를 대상으로 유통 조사를 추진했다. 우선, 업체 자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년 8월부터 10월까지 자진 취하 기간을 운영하여 총 42개 업체에서 17개 작물 363품종(양파 33개 업체 267개 품종)이 취소되도록 유도하였다. 후속 추가조치로 일품종이(異)명칭 자진 취하 미실시 업체 등의 이(異)명칭 의심 양파품종에 대해 유전자분석을 실시하였으나 양파 작물의 특성상 동일한 품종이라도 유전적 유사도가 낮아 유전자 분석으로는 일품종이(異)명칭 확인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생산업체 방문조사, 생산‧수입판매신고 서류 정밀 검토를 통해 일부 양파 품종이 허위로 신고되었음을 확인하고, 금년 2월에 26개 업체 117개 품종에 대해 청문절차를 거쳐 직권취소 처분, 해당 품종에 대해 판매 중지 및 제품 회수 명령했다. 국산 양파 종자 보조금을 지원하는 무안, 창녕, 함양 등 주산지 지자체에 취소 내역을 통보하여 농업인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해외의존도, 신고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