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1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걸푸드)’를 통해 총 3,9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걸푸드박람회는 중동과 유럽시장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중동 최대의 B2B 식품박람회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aT는 전체 식품 소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 식품시장 공략을 위하여 15개 국내 식품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인 ‘건강식‧간편식’에 맞춰 면역력 대표 식품인 인삼 홍보관과 간편식품 HMR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aT는 박람회에 직접 올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하여 현장에서 바이어상담을 전담할 MD를 배치하고, 바이어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상담 매칭과 현장 매칭 등 온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한 결과, 42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수출계약도 체결할 수 있었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시장의 허브이자
장수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봄 가뭄 대비를 위해 한해 장비 양수기 일제점검을 완료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와 건설교통과는 원활한 영농급수를 위해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읍·면사무소에서 보관 중인 양수기 145대(엔진형 52, 전기모터 25, 탑재형 68) 및 송수호스 18.8km의 보관상태 및 성능점검을 실시 완료했다. 또 가뭄 시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읍면사무소 담당자에게 안전사용요령 및 고장진단, 응급조치 등 사전교육을 병행해 가뭄과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비하도록 했다. 정석구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담양의 신품종 딸기 ‘죽향’이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길에 올랐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6일 담양군 스마트베리팜에서 말레이시아 프리미엄 딸기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형식 담양군수, 김기성·박종원 전남도 의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 스마트베리팜 서수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담양에서 자체 개발한 죽향 600kg, 1,200만원 상당으로 동남아 프리미엄 딸기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담양군이 육성한 ‘죽향’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높은 당도는 물론 뛰어난 경도 덕분에 수출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죽향은 네덜란드 등 유럽인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자체개발한 또다른 품종인 담향과 함께 국내 최초로 유럽에서 품종 등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상차식에서 “우리 지역의 품질 좋은 딸기가 더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식탁에 오르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 농가 시설 현대화, 딸기모주 생산과 육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2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생활개선회 임원진과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윤재윤 소장은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과 농촌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쓴 박정순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기연(62, 송산면 상거길)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선배 회원님들이 이루어놓은 성과를 잘 이어받아 농촌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유럽인의 관계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유를 제공하는 농장을 이야기할 때 ‘사회적 농업social farming’ 혹은 녹색 치유green care라고 말한다. 녹색 치유는 녹색 치유 우산green care umbrella 용어이며, 자연의 활동 중 건강이나 치유를 제공하는 활동을 위한 포괄적인 용어이다. 이는 중독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유를 제공하는 작은 농장을 포함할 수 있다. 반면, 어른들을 위한 자연(야생)에서의 치유나 사무실 근로자들의 점심시간 공원 산책과 같은 치유도 생각할 수 있다. 활동의 설정은 다르지만, 메커니즘은 참가자들이 활동을 통해서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보증하는 것이다. 기본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소개될 수 있으며, 녹색 치유green care의 개념은 모든 활동을 포함하는 넓고 포괄적인 용어가 될 수 있다. 치유농업이 녹색치유활동과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치유농장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치유 및 일일 치유뿐만 아니라 치료cure, 건강(건강 증진), (노동) 재활에도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의 그림에서 연구자들은 명확하게 녹색 치유 활동이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 동안 공원에 산
순창군이 지난달 25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이 알아야 할 농지 및 산지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정착 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농지구입, 주택구입 등과 관련한 법무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지취득방법, 농지 및 산지의 정의와 행위제한, 농지 및 산지의 취득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내용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농지에 경험이 많은 강사님을 통해 배우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올해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도 기대된다”고 흡족해 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코로나19로 교육여건이 어렵지만 방역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연장 운영한다. 26일 완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평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신속한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전예약제를 운영함으로써 많이 이용하는 농기계의 중복을 사전에 조율, 농가들의 임대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 정책도 오는 6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완주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고산(본소), 삼례(서부), 구이(남부) 3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소양(동부) 임대사업소는 3월 중순에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신규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소양, 용진, 동상 일대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진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탄력적 운영으로 영농철 농가의 편의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농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사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말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이제 6년 차 가지 재배에서 1월 20일 기점으로 해가 길어진다. 광량이 풍부해진다 등을 알아가고, 가지 재배법을 조금 아는 것 같아요. 이 시기에는 어떤 벌레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떻게 방제해야 한다는 것이라든지,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어떻게 관리해야 한다든지, 물관리, 토양관리 등을 나 스스로 정립해 나가는 것 같아요.” 최종건 대표는 “농사 3년까지는 정말 정신없다. 무슨 벌레인지, 이 벌레가 무엇 때문에 발생했는지, 햇볕에 데인 것인지, 충 때문인지, 균 때문인지, 물 때문인지 전혀 몰랐다”고 미소를 지었다.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주 재 료 : 대추(15개), 깐 호두(⅓컵), 볶음 현미(2컵), 오트밀(1컵), 호박씨(⅓컵), 아몬드 슬라이스(⅓컵) ▶ 양 념 : 쌀 조청(½컵=100㎖), 흑설탕(2큰술), 버터(2큰술), 소금(1작은술), 계피물(계피가루 1작은술 + 물 2작은술) 조리 방법 1. 대추는 돌려 깎기 하여 속씨를 제거한 뒤 과육만 잘게 채 썰고, 호두는 굵게 다진다. 2. 팬에 버터와 소금을 넣고 반 이상 녹으면 볶음 현미와 오트밀, 대추, 견과류를 중약 불에서 2분 정도 볶아 건진다. 3. 다시 팬에 쌀 조청과 흑설탕을 넣고 젓지 말고 그대로 중간 불에 올려 끓여 다 설탕이 녹으면 계피 물을 넣고 섞는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건대추 영양바 만들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3년에 한 번씩 새 가지를 받아 배를 생산하죠. 묵은 가지에서는 수배가 나오는 편이지만, 새 가지에서는 거의 암배가 나오거든요. 새 가지에서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는 것이 우리 농장의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가지에서 배가 달리기 때문에 과일이 예쁘면서 과육도 단단하고 아삭아삭 달고 맛있어요.” 삼월이 오는 오후, 양평군 용문면 용수들길 지역에서 배 농사를 짓는 이영순 대표의 배 농사 이야기이다. 그는 GAP와 G 마크 인증 배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40년 이상 배나무와 함께한 남편과 함께 꽃눈 제거 작업을 하는 과원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