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생활문화 기술교육’ 농산물 활용 쌀 베이킹 과정이 지난 16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2개 분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각 12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참여자 27명 전원이 수료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교육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블루베리 머핀과 단호박 쌀 마들렌, 대파 스콘, 복숭아 타르트 등 농산물을 활용한 쌀 베이킹 실습으로 진행됐다. 쌀 생산품의 다각적인 활용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하고, 더불어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경영비와 인력을 덜 들이면서도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가능하게 해 농업인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동부지소 두 곳의 임대사업소는 농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쟁기 등 농기계 68종 79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종별로 최대 3일까지 빌려 쓸 수 있다. 농기계 임차를 원하는 사람은 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빌리거나 홈페이지 예약, 전화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 시 조작 요령과 작업 방법을 알려주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임대 농기계를 사용한 농가는 2,339곳이며 임대일은 총 3,284일로 농가들이 받은 감면 혜택은 3,055만4,000원에 이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지역에 경작지를 가지고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축경비대위 오권실 간사는 "19일 오후 농림부 축정과장이 김창만축경비대위 위원장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온라인 마권발매 관련 입장은 변화가 없고 장관 면담도 코로나로 불가하다는 유선 연락이 있었답니다. 역시나 실망이네요."라고 알렸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말산업 종사자들은 크게 격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김현수 장관이 정부부처 중 방역대책을 무시하고 역행하는 유일한 장관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축경비대위의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화 요구에 대해 19일 16시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축경비대위는 지난 7월 5일부터 지금까지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3일에는 500여명의 말산업 종사자들과 마필 30여두, 마필 수송차량 10여대를 동원하여 시위를 벌이며 김현수 장관의 퇴진과 온라인 마권발매 부활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의지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말산업 종사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생존권 보존과 말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더이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곤충사육 기술을 체계화하고 곤충산업 핵심 경영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1 경남곤충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16일 실시간 온라인(zoom)을 통해 이뤄진 수료식에는 경남곤충대학 농업인 30명이 참석하여 교육기간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기술들을 공유하면서 같이 해온 시간들을 되짚었다. 경남곤충대학 입학생 36명 중 이번에 수료한 30명의 교육생들은 식용곤충 1·2, 환경정화곤충, 양봉 총 4개의 희망하는 분야에 소그룹으로 나뉘어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16까지 총 16회 100시간에 걸쳐 비대면 교육과 집합교육을 이수하였다. 올해 추진된 교육과정은 곤충사육의 과학영농을 선도하기 위하여 곤충산업 기본지식에서부터, 창업, 경영, 마케팅, 체험분야 등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 기간 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박범진(창원), 김영국(산청), 조부제(창녕), 남명식(창원)씨가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곤충식품 개발 등 작은 곤충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 경남
생 들기름과 참기름의 최고의 장점은 아마도 기능성 식품이면서 고소한 맛과 향으로 식욕을 돋운다. 그래서 지치고 의욕을 잃은 누군가에게도 힐링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토닥토닥 보듬어줄 그야말로 고소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는 김소양 대표를 만났다. 농업기술센터 교육, 경쟁력에 밑거름 “지난 2014년 아로니아 농사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해서 소득 창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죠. 낙망하고 있을 때 우연하게 농업기술센터를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게 됐습니다.” 김소양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은 흥미롭고 신선했다. 교육을 받다 보니 가공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1차 농산물 생산보다는 내가 직접 가공 유통까지 한다면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기자는 취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농업교육은 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소양 대표는 어떤 농산물로 가공 제품을 만들었을까? 궁금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위탁수수료 한도를 강서농산물도매시장보다 낮게 규정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례 시행규칙」이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며 4개 도매시장법인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대법원이 서울시 조례 시행 규칙이 ‘적법’하다고 판결(’21.7.8.)했다. 그간 서울시는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수익과 매매차익이 유통비용 증가의 한 원인이라고 보고, 도매시장법인의 위탁수수료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특히, 도매시장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표준하역비를 출하자에게 전가시키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가락시장 청과부류의 위탁수수료를 2016년 수준에서 더 이상 인상할 수 없도록 「서울특별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례 시행규칙」을 ’17년에 개정하여 가락시장 청과부류의 위탁수수료 한도를 강서시장보다 낮도록 제한하였다. 이에, 가락시장 청과부류 4개 도매시장법인은 위 조례 시행규칙이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위반된다며 ’17년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원심법원과 고등법원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만 위탁수수료 한도를 별도로 정한 것이 평등원칙에 위배되어 위법하다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5월 7일부터 시작한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이 지난 7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은 농업인의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기반시설을 이용한 가공을 통해 농가의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식품산업 트렌드와 히트상품 연구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농산물을 이용한 분말, 과립, 환 등의 건식 가공 실습과 추출, 농축, 잼, 음료 및 젤리 등의 습식 가공 실습을 마쳤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모든 교육은 교육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시했으며, 실습의 경우 10명 이내로 3개 조로 나누어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고, 총 23명이 교육을 수료하며 약 92%라는 높은 수료율을 달성했다. 조정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가공 창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수료자들은 향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시제품 개발연구를 할 수 있으며, ‘안성농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튜버(농업인+유튜버)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에 이어 14일에도 옻나무연구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과 영상 촬영, 편집 강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김돈곤 군수는 “많은 소비자가 유튜브를 통해 농산물 구매 정보를 접하고 있다”면서 “5G 시대 농업인들의 활발한 매체 활용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농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재배기술적인 문제점을 주기적 영농현장 방문을 통해 해결하여 신뢰받는 농업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서귀포 동지역 24 마을, 남원읍 17 리를 대상으로 4조로 편성되어 농업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지원반의 서비스는▲농작물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토양관리 ▲당산 분석 상담 등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컨설팅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발굴하거나 실증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농업기술지원반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연기 또는 취소되어 현장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인의 니즈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대천동, 대륜동, 중문동, 예래동 마을은 전문 상담사가 격주(둘째, 넷째) 수요일 중문농협 상주를 통해 밀착 지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현장지도로 대체하여 영농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공주시가 농업인학습단체로 육성 관리하는 공주시 생활개선회(회장 최정희)는 지난 15일 읍·면 회장단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독거 어르신 22명에게 건강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소외계층 자살예방 공감확산을 위한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함께 나박김치 등의 반찬을 준비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생활개선회는 매월 1회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 주고 밑반찬 및 김치, 생필품 등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고독감으로 힘들지 않도록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