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까지 신청·접수...농가 경영개선 역량 강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경영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고 화순 미래 농업을 주도할 역량 있는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체가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지원하며 매년 중소규모 농가(벼농사 6h 미만, 과수 1.5ha 미만, 한우 100두 미만 등)를 대상으로 강소농을 선정한다.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 교육을 필수로 수료해야 올해 강소농 대상자로 선정된다. 화순군은 10여 년간 434명의 강소농을 배출했다. 강소농 선정 농업경영체는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교육과 컨설팅, 자율 모임체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스토어 활용 전자상거래 교육과 농가의 특색을 살린 스토리가 있는 홍보물 제작 교육을 추진하는 등 매년 새로운 교육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계별로 차별화된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업에 열정이 있는 젊은 농업인들이 강소농으로 많이 참여해 화순군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벼들이 자라는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벼들끼리 부딪히는 소리도 힐링 될 수 있다. 운 좋은 계절에는 화살나무, 포포나무, 로즈메리, 부추 꽃도 볼 수 있다. 누군가의 시선에선 조금 아날로그적으로 보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휴식 공간이면서 생기를 되찾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곳이다. 장영옥 대표가 운영하는 안성시 1호 농촌교육농장의 풍경이다. 장영옥 대표는 “농촌교육농장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높으면서 수익도 창출하고 싶다. 특히 치유농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품질인증받은 농촌교육농장을 시작으로 안성 농업, 농촌의 교육적 가치 확산과 치유농업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들이 이름을 걸고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한 만큼 공간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이 체험객에게도 몸과 마음에 쉼표를 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곳 농촌교육농장에서는 초, 중고등학생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영옥 대표는 “안성의 농촌 자원과 농업의 가치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이 너무 좋다. 체험객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데 그 역할을 해 나가고 싶
농림축산식품부는‘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하나로 농기계 분야 내연기관 중심의 동력원을 전기․수소로 대체하기 위한‘친환경동력원적용농기계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농기계는 대부분 화석연료(경유 또는 휘발유 등)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2년 신규사업으로 전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농기계 개발을 기획하였고, 올해 5과제(지정공모과제)에 73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전기동력원 적용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전기동력 분야 선행개발기술(전기구동 모터, 교체형 배터리 등)을 적용하여 단기에 산업화가 가능한 소형 농기계 기술개발 등을 위해 총 4개 신규과제(24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수소/전기 범용플랫폼 개발” 분야에서는 대형 농기계(트랙터)에 특화된 수소연료전지 동력․발전 시스템 적용 및 프레임, 차체 구조변경 등을 통한 범용플랫폼 개발을 위해 1개 신규과제(49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아열대 작물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면서 정읍지역에서도 당도 높고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 만감류가 새 소득 작물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정읍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홍예향(레드향)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만감류는 한라봉과 레드향으로 감귤과 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만든 아열대 작물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온에 민감해 겨울 추위가 심한 내륙지역에서 재배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정읍시에는 2013년도부터 만감류를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으로 시험 연구해 농가에 보급해 왔으며, 현재 34개 농가에서 11ha를 재배하고 있다. 주 품종은 레드향과 천혜향, 한라봉으로 전북 생산 만감류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레드향’은 ‘홍예향’, ‘천혜향’은 ‘천년향’으로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그중 정읍 ‘홍예향’은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을 많이 함유해 혈액순환과 감기 예방에 탁월하며 피부미용 등에 좋다. 특히 비옥한 토질과 적정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14브릭스 이상이며,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읍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농산물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농업인 정보화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제작 기초교육으로, 초보자도 하기 쉬운 간단한 기능과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농산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블로그 등 SNS에 올려 농가가 직접 농장 및 농산물 등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이다. 교육은 오는 1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3회씩(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10:00~12:00) 총 1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신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사과 주산지의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수원 사이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가지치기 전 농장의 꽃눈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과나무 눈 중에서 꽃눈이 형성된 비율을 의미하는 꽃눈분화율은 겨울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꽃눈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게 할 수 없고, 열매량이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꽃눈분화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생장에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를 솎는 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관측 농가 9곳*을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했다. * 경북 군위·영주․청송, 경남 거창, 전북 장수, 충북 충주 그 결과, 홍로 품종의 꽃눈분화율은 73%로 평년 대비 7.4% 높았다. 후지 품종의 꽃눈분화율은 59%로,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평년(2013∼2019, 7년) 꽃눈분화율: 홍로 68%, 후지 62% 지난해 9월 이후 비가 많이 내려 양분 축적이 어려운 기상 조건이었음에도
지난해에는 학교급식 지역식재료 사용 등 우수기관 선정과, 국민공감 우수브랜드 해나루 대상 수상 등 많은 부분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준공으로 농촌융복합시대를 열었으며 가축전염병예방 최첨단 거점소독초소를 건립하여 24시간 방역으로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체계적인 방역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폭염과 잦은 비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맞이한 것은 농업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과수에서는 관내에서 처음으로 화상병이 발생하여 21농가 15.5ha를 매몰 처분하는 안타깝고 힘든 한해였다 희망의 임인년에는 당진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상반기 추진 중인 제2통합RPC의 준공으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유통을 통한 전국 최고의 고품질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푸드플랜 정착을 위한 농식품바우처사업 추진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또한 농촌의 노동력과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계센터를 농업회의소에서 운영하며 외국인계절근로자를 확대, 농업인의 농번기 일손부족을 경감하고, 당진합덕 전철역 개통에 맞추어 농촌융복합관을 건립하여 농특산물 판매, 체
박연수 청년농업인은 “농사는 항상 쉽지 않지만, 배우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특히 공주시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과 4h 활동 등을 통해 농산물 품질 개선과 희망농업을 배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연수 청년농업인은 “일 년에 10~20일 정도밖에 쉬지 않고 농사일을 해도 소득은 높지 않다. 농산물 등락폭이 있어도 매일매일 농작물과 함께하는 도전하는 농업을 선택했고, 마늘 농사가 항상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볼 것을 열 번 살펴보면 마늘의 품질과 생산량이 다르다. 출하 후 한 번에 통장으로 입금된 돈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들이 쉴 때도 열심히 땀 흘려 일하다 보니 그만큼 소득은 올라가는 것 같아요. 농산물 가격이 하락한다고 좌절하지 않고 농사일을 더 열심히 지으면 손해는 보지 않았어요.” 그는 “아버지와 농사를 함께 했지만 11년 전부터 독립해서 마늘 재배를 하는데, 마늘 값이 떨어진다고 실망하다 보면 품질과 생산성이 떨어진다. 가격 폭락에 조마조마하는 마음보다 좋은 품질의 마늘을 생산하는데 더 집중하다 보니 고품질의 마늘 생산량이 더 증가했다. 그러다 보니 돈은 벌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마늘 생산량의 일부는 경매시장으로 출하하고
"농업인들과 디지털 농업을 함께하다" 농업환경도 빠르게 진화하여 농업인뿐 아니라 농작물에도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농업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ICT 등 디지털 농업이 핵심 키워드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농가들이 스마트농업 환경을 구축하고도 30~50% 정도만 활용하는데 그치고 있어 환경제어 프로그램 교육 등이 절실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규)는 디지털 농업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테스트베드 교육장이다. 이론과 실습을 접할 수 있어 농가들의 농사 실패율을 줄이고, 전문성을 확보하며 농가 궁금증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규 소장은 “디지털 농업이 농업인들에게 또 다른 농업용어일 수 있겠지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며 농업농촌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농업재해 피해도 급증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 감소가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기존의 농업 환경을 디지털 농업으로 앞으로 우리 농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농가의 소득뿐만 아니라 생산기술의
지속 가능한 농업의 정수는 그래도 청년농업인이 아닐까?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며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스마트농업으로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들을 이끌어 나가는 충남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 청년농업인의 소득 상승, 청년창농학과 개설, 디딤돌사업 등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남농업기술원은 생생한 사례를 발굴해 나가며 충남 청년농업인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동관 과장은 “청년농업인은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하여 꼭 필요하다. 한국농업을 말할 때 경쟁력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동안 해왔다. 하지만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을 확대하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농업이 어려워서 피한다고 할 때 청년들은 스마트 팜과 농업의 기계화 확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농업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사양산업으로 보던 눈들은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을 연결하며 미래의 발전적인 사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구 과장은 “농업, 농촌에는 농업을 전공한 학생들뿐 아니라 공학과 경제학, 정보통신학을 전공한 청년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도전은 한국의 농업을 곧 세계적인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