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융복합이 농산업의 미래에 핵심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디지털농업 전환을 위한 혁신기술개발,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등을 올해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디지털농업 전환 가속화, 청년농업인의 중요성 증대, 식량안보 여건 악화,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목표 달성, 이상 기상 발생 빈도 증가 등 농업환경과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농업 전환을 위한 실용화 기술개발 보급 ▲ 전남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 육성 ▲전남형 신품종 개발·보급 및 지역특화품목 육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체감형 기술개발 및 확산 ▲수출 농식품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과 지원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저감 기술개발 보급 ▲ 지역 농특산자원 고부가가치 가공기술 개발 및 실용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중인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에 첨단농기계와 AI 통합 플렛폼을 적용해 미래형 노지 디지
안성시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은 지난 13일, 새해를 맞이하여 안성시아동공동생활가정연합회(대표 이미화)에 100만원 상당의 놀이용품과 책을 전달했다. 천민승 안성시 4-H연합회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었는데 실내에서도 즐겁게 놀 수 있도록 4-H회원들이 모금과 물품 기부를 통해 책과 놀이용품을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화생활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미화 대표는 “추운 겨울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안성시 4-H연합회에서 꾸준한 기부를 계속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4-H연합회는 안성시의 농업을 이끌 젊은 농업인 단체로 공동학습포 운영을 통한 농산물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1월 24일부터 2월 25일까지 신입생 모집 신청을 받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주시민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비치된 모집요강 및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기간 내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청주시농업인대학은 농업마케팅과, 화훼장식과, 약용작물과 3개 학과로 운영되며, 학과별 4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중장기 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시간은 과별 80시간(20회)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학과별로는 ‘농업마케팅과’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유통, 마케팅 전략 및 농업 SNS채널 운영을 위한 실전기술 교육을 다루고, ‘화훼장식과’는 국가 전문자격증(화훼장식기능사)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진행하며, ‘약용작물과’는 약초의 이해부터 재배 기술, 작물 생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해 학과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전문교육 추진으로 지역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번 드셔볼래요?” 양동훈 대표의 아내는 빨간 딸기 한 알을 내밀었다. 기자의 감탄사는 곧바로 나왔다. 와우~ 정말 맛있다. 단순히 당도가 높은게 아니라 또 먹고 싶은 맛, 과즙이 풍부하면서 달콤새콤 입안 가득 향기와 신선함은 최고였다. 순창 양동훈 딸기 농부의 달콤 시원한 맛있는 딸기를 먹는 날은 순창에도 하얀 눈까지 내렸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조영기 귀농귀촌팀장은 “6년 전에 귀농했는데, 딸기 농사를 모범적으로 재배하며 다른 농가에게도 자신만의 재배 노하우를 공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동대문 지역에서 의류사업과 생식 대리점을 운영했을 때 ‘귀농’ 생각을 종종 했다고 한다. 차츰 귀농 준비를 하면서 귀농하기에 좋은 순창을 선택했다. 순창군으로 귀농하겠다는 결정적인 신뢰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의 친절한 안내와 귀농 형님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의 딸기 당도는 기자가 취재하는 2021년 12월 10일 14.6브릭이다. 맛깔스럽게 착색도 잘 나왔다. 그는 “재배면적이 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리할 수 있는 작은 면적에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여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청주시가 지난 13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벼농사』 과정에 대해 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집합교육으로 실시했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농업의 기초가 되는 영농교육을 품목별로 편성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기술을 배양하고 영농설계를 잘해 풍년 농사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합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실시하며 오는 17일에는 ‘고추’, 20일에는 ‘농촌여성 분야’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18개 영농교육 과정을 편성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교육생은 언제든지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이순찬 소장)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최근 3년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 선정해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업기계수리(부품가 1만5000원 미만은 무상)와 정비 교육을 함께 실시해 농기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정비능력을 길러 농업기계를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주행형 농업기계의 교통안전 교육과 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기계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군이 귀농인을 위해 조성한 임시거주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간은 귀농인의 마을내 원룸형(27㎡) 3동과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내 복층형 아파트(75㎡) 1동 등 총 4동이다. 신청자격은 1973년 1월 1일이후 출생한 사람으로 귀농귀촌의 의사가 강한 청년이면 된다. 원룸형 구조는 미혼 청년에 한해 2인 1조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각 1년이며 임대료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 원룸형이 월 52,400원으로 연간 628,800원, 복층형이 월 196,000원으로 연간 2,352,000원이다. 주거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귀농을 주저하는 도시 청년들에게 농촌 환경을 미리 체험하고, 안정적으로 귀농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입주할 임시거주공간이 좀 더 체계적으로 영농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만큼 적극적인 귀농의사가 있는 청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미래의 청년 귀농인들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입주신청서와 귀농귀촌 계획서, 첨부서류 등을 지참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귀농귀촌계(순창군 유등면 담순로 1548)로 방문 접수하면
남윤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코로나19 동반 시대에 걸맞은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경쟁력 강한 농업․농촌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년이 찾아오는 농업, 행복한 농업․농촌’을 2022년 기치로 내건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을 위한 원스톱 맞춤 지원, 농산물 안전성 및 퇴비 부숙도 무료검사체계 확립,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스마트농업 지도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 소장은 “청양군 농촌지도 비전 2030 실천을 위해 4개 전략 8개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업무별 표준지도안을 마련했다”면서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건설 등 군정 과제에 발맞춰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약 잠정 등록제도’가 지난해 끝난 만큼 올해부터는 농약을 쓰기 전 사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농약 잠정 등록제도에 따른 농약 잠정 안전사용기준은 2019년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미등록 농약(잠정 등록 농약)을 한시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올해부터는 잠정 등록 농약 중 등록되지 못한 농약은 구매 ‧ 사용할 수 없다. 잠정 등록 농약 5,597개 중 4,908개는 정식 등록을 마쳤고, 689개 농약은 등록되지 못했다. 등록이 취소된 농약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농촌진흥청은 인체유해성이 있다고 밝혀진 클로르피리포스 함유 농약(13품목, 39제품)을 지난해 9월 등록 취소했다. 해당 농약은 가격이 저렴하고 병해충 방제효과가 우수해 도내 감귤 농가에서 많이 사용해 왔다. 지금까지 감귤에 나타나는 귤굴나방, 이세리아깍지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진딧물(조팝나무진딧물) 등에 많이 써 왔기 때문에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관행적인 농약 사용으로 의도치 않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농약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품목인 딸기와 포도의 수출이 각각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품목은 정부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수출 잠재성과 성장세를 고려하여 스타 품목으로 육성하고 정책적 지원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수출실적이 각각 64.5백만 불과 38.7백만 불을 기록하는 한편, 두 품목 합산 수출액이 최초로 1억 불을 돌파했다. 농식품부는 딸기‧포도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저장, 유통, 마케팅, 바이어 발굴,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딸기의 경우 그동안 적극적인 품종 개발을 통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96.4%로 높아졌는데, 특히 수출용으로 매향, 금실, 킹스베리 등을 육성하여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 특성을 고려하여 싱가포르에서는 고급호텔의 유명 요리사를 통해 디저트 신 메뉴를 출시하였고, 베트남‧태국에서는 한국에 관심이 높은 점을 활용하여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마케팅을 집중한 것이 프리미엄 이미지와 수요를 확산하는데 주효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류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