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농업 미생물의 적극적인 농업현장 활용 지도에 나섰다. 농업 미생물이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배양한 것이다. 효모, 유산균 등이 이에 속하는 데 이를 농·축산에 적절히 사용하게 되면 지력 증진, 화학비료의 대체 효과, 축사 내 악취 제거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유용 미생물(복합균) 300톤과 생균제 100톤을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활용 방법 및 농업현장 활용 지도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균제 3종(유산균, 고초균, 효모)은 축산물의 등급 향상과 분뇨 악취 저감 등의 효과를 인정받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용 미생물과 생균제는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호당 40L까지 공급하며,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흰색 반투명 재질의 깨끗한 식수 전용 통(20L)을 가지고 해당 시간에 내방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즉시 공급받을 수 있다. 오은석 축산기술팀장은 “농업 미생물이 효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식육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체이며, 자격‧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로,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해썹 인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을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 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은 농산물 CEO MBA(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 3개 과정이다. 교육은 3월 15일부터 7월 7일(CEO MBA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학계·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온라인 상품화 전략, ESG 이해 및 사례연구 등에 대해 강의하며, 워크숍 및 국내·외 연수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라이브 커머스, 빅데이터 등의 실무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에 대한 교과목을 확대 편성하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업체를 통한 주기적인 방역과 함께 교육원의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열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지원한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본격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는 2020년 산림청 숲길 연결망 구축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산행 궤적 및 관심지점을 기초로한 데이터로, 오감만족숲길정보, 백두대간 종주·정맥코스 정보, 9정맥 종주코스, 100대 명산 코스 정보 등의 데이터를 2021년에 가공하여, 2022년 1월에 개방했다. 숲길종합정보 데이터 개방을 통해 다른 데이터 및 경로탐색, 음성안내 기능을 이용하여 산행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한 대피소로 안내하는 앱 개발에도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1인가구, 고령층, 반려동물 동반이용객 등) 맞춤형 코스정보를 제공하여 등산·트레킹 활동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숲길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 활성화, 디지털 뉴딜을 통해 데이터 역량 강화에 기여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유공 장관상 표창(2021.12.31.)’을 진행했다. 그 중 하나로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를 개방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를 선정했다. 전범권 이
김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2022년 2월 10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2022 귀농귀촌 기본교육 개강식」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7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귀농귀촌 기본교육은 영농 기본설계, 작목별 농작물 재배기술, 6차산업 우수사례, 마케팅 교육, 선도 농가 체험학습 등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총 100시간으로 진행되며 이는 귀농귀촌 정책융자금 지원사업 및 영농정착지원사업의 교육이수시간을 충족하는 조건이 된다. 교육기간은 2월 10일 ~ 4월 12일로 주 2회 화, 목요일 10:00~ 17:00까지 총 17회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귀농·귀촌 기본교육은 단순히 작물 재배기술뿐 아니라 판로구축, 마케팅 등 농업경영 전반에 대한 이론 강의와 선도 농가 현장실습, 귀농귀촌 정책사업 소개, 연구기관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기본교육이 끝난 후에도 심화 및 창업 연계과정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지원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농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다. 10일 완주군은 지역의 대표작물을 대상으로 동작물 7작물, 하작물 7작목 총 14개 작물, 45농가에 대해 2022년 농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작목별, 농가의 소득과 투입비용을 조사‧분석하는 것으로 농가에서는 농업경영 진단 자료로, 농촌진흥기관은 경영개선 연구‧지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소득조사 대상작목은 지역 대표작목을 포함한 봄감자, 시설 딸기‧상추‧수박, 고구마, 노지생강‧대파, 배, 복숭아 등으로 추진된다. 작목별 담당 지도사는 수시로 농가를 방문해 농가경영기록장 작성방법을 안내하고, 경영기록에 의한 생산량, 농가 판매소득, 비목별 투입물량 및 비용, 작업 단계별 투하시간 등을 조사한다. 조사자료는 농산물 소득분석 프로그램인 AMIS(농촌진흥청 농업경영종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해 분석결과를 산출하고 농산물 소득정보로 관리된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농산물소득조사가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조사 담당지도사 방문 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시 4-H 연합회(회장 이민수)는 9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연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 25명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회원 55명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총회는 연합회장 이임·취임식과 2022년 임원 인증서 수여, 2022년 주요 사업 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는 2021년 회장으로 활동한 한현진(이평면) 씨가 이임하고 2022년 회장으로 이민수(영원면) 씨가 취임했다. 이ᐧ취임식 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H 연합회 운영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과 4-H 연합회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민수 신임회장은 “4-H 연합회는 대한민국 최대 청년 농업인 조직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년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옥 소장은“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 청년 농업인 4-H 회원들이 시대적인 변화를 디딤돌 삼아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농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형 외식․체험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2월 28일까지 향토음식을 활용한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상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 참여 대상은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가맛집’ 대표자 또는 메뉴명과 조리법 사용 권한을 갖고 있는 농촌형 외식․체험형 사업장 대표자이다. 응모작은 각 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사용하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가치를 담고 있거나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단품 음식으로, 간편조리세트로 출시하는데 적합해야 한다. 제안자별 최대 2건까지 응모할 수 있고, 응모한 상품별로 사용된 식재료, 상품 특징, 조리 과정, 상품화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제안서 양식에 맞춰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문의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도(道)농업기술원으로 하면 되고, 결과는 5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응모작은 간편식 상품개발․유통 등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고, 최종 8점 내외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입상자는 간편 조리식 전문기업인 ‘프레시지’와 공동으로 상품개발에 참여한다. 또한, ‘롯데마트’ 자체 상표를 달고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간편
한국생활개선 강원도연합회(회장 김형숙)는 지난 2월 11일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 대의원 총회 열고,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지난해 사업결산 및 금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였다. 총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회원들과 「2050 탄소중립 실천결의」낭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저탄소 실천에 생활개선 강원도연합회가 앞장서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가 지난 10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시 총회를 열고 신춘식(사진 오른쪽) 신임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총회에 참석한 40여 회원들은 최대균(사진 왼쪽) 전임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유성애 부회장(농촌문화체험힐링연구회), 정한규 부회장(왕대추연구회), 김희연 사무국장(토종벌연구회), 이인용 감사(친환경구기자연구회), 석두환 감사(블루베리연구회)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최대균 전임회장은 협의회와 청양군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은 뒤 “우리 협의회가 충남을 대표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 회원분들의 땀과 또렷한 주인의식이 있다”며 “더 발전하는 농업, 더 잘사는 농촌을 위해 지난 4년간 함께 땀 흘린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춘식 신임회장은 “4년간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최대균 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연합회장으로서 지역농업 발전과 품목별 기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현재 34개 단체 2,200여 농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구기자연구회가 대표로 출전한 제1회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