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정식 바나나는 일 년 내내 심을 수 있지만, 6월에서 9월 사이에 심는 것이 좋다. 삼척, 사척바나나 품종은 6월에 심는 것이 잎의 반점병을 피할 수 있다. 정식시 기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심한 추위 고온기간을 제외하고는 연중 내내 바나나를 심을 수 있다. ② 수확시기가 결정되면 역산하여 정식시기를 정하여 심을 수 있다. ③ 꽃봉오리가 시작되는 동안 식물이 활성 성장 단계에 있도록 심는 시기를 맞추어야 한다. ④ 다양성, 재배 지속 시간 및 재배형태 또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된다. 바나나 재식거리 재식거리는 품종, 재배기간, 재배방법, 식물의 높이와 넓이 등에 따라 다르다. 수고에 따라서 고수고형(2.7×7m), 중간형(2.5×5m), 왜성형(1.8×1.8m)이다. 국내 권장 재식거리는 1.5(주간)×6m(조간)로 식재주수(250주/10a)이다. 정식 후 5~8월에 수확할 경우 식재주수는 300주/10a(여름 수확형)이다. 정식 후 10~4월에 수확할 경우 식재주수는 250주/10a(겨울 수확형)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동물권,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건(Vegan)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비건식품에 대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게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식품에 대한 관심은 특히 젊은 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비를 할 때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출(meaning out)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최근 편의점도 이러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비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비건식품을 출시 중이며, 대형 유통마트는 별도 판매존(ZONE)을 구비하여 소스, 유제품, 면류, 빵류, 냉동식품, 반찬류, 즉석편의식 등 다양한 비건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비건식품 시장규모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로 추정할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0년 1,740만 달러(약 209억원)로 2016년 1,410만 달러(약 169억원) 대비 23.7% 증가했으며, 원료 유형별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2일 본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콩「대왕2호」의 두부 가공적성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두부 가공수율, 상품성, 시장성 등의 가공적성과 색택, 식미(질감, 고소함 등), 소비의향 등 관능 평가 및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한다. 이번에 품평회를 갖는 대왕2호 콩은 2020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 등록된 품종으로 기존 농가들이 두부 및 장류용으로 많이 재배(65%)하고 있는 대원콩(농촌진흥청 개발품종)보다 크기가 크고 색택이 밝을 뿐 아니라 수량도 많은(대원콩 대배 7%↑) 장점을 가지고 있고 고랭지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쓰러짐, 탈립(꼬투리 터짐)에 강해 기계 수확이 용이하여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며, 또한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시범적으로 영월, 홍천, 춘천을 중심으로 원료곡 특산단지 조성(50ha)을 조성하고, 종자보급 및 지역가공업체와 연계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신품종이 농가소득과 연계되도록 객관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대량수요처 확보, 가공업체 연계 등 유통체계를 지원하여 지역
동해 발생 동해 발생 과원에서 수세 저하, 생육 불량 및 심한 경우 고사주가 발생한다. 동해 양상은 가지가 부분적으로 고사하거나 심하면 주간의 지제부위(주간의 지면과 접한 부분) 수피가 세로로 터지며 목질부와 분리되고 갈변하다 점차 검게 된다. 위쪽 가지로 수액이 이동되지 않아 서서히 지상부 가지가 고사한다. 봄철 저온과 서리 피해로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부분적으로 줄기가 고사하고 생육이 부진한다. 석류의 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다르나 보통 성목의 경우 휴면기에 -8~-12℃ 정도면 동해 피해를 입는다. 유목의 경우는 매우 약하여 -5℃ 정도에서도 피해를 받는데, 경사지보다는 구릉지의 산간계곡 평탄지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났다. 봄철 휴면이 타파되어 수액이 이동하는 시기나 4월 상·중순 꽃샘추위로 –1~-3℃에 몇 시간 지속되어도 가지나 새순에 동해 피해 발생한다. 겨울철 최저기온이-5~-8℃ 이하로 자주 내려가는 지역은 동해 피해가 자주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하천 주변이나 찬 기류가 오랫동안 정체하는 곳, 서리 피해를 자주 받는 곳 등은 석류재배를 피해야 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초기 결핍증상은 신생엽에서 발생한다. 새롭게 전개되는 잎이 황화된다. Fe 결핍증상과 매우 유사하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철 결핍은 뚜렷하게 엽맥간 황화현상으로 변해가나, Mn 결핍은 그물망 형태의 망상형 황화현상과, 엽맥간의 갈변 후 괴사형태로 진행된다. 보편적으로 Fe이 결핍될 경우 새롭게 발생하는 신생엽에서 증상이 발현되지만, Mn이 결핍된 식물체는 가장 최근에 완전히 전개된 잎이다. 즉, 위에서 2~4번째 잎에서 증상이 발현된다. 2) 원인 Mn을 함유하지 않거나 Mn 함유량이 낮은 비료를 지속적으로 시비할 경우이거나 관개용수의 Mn 농도가 매우 낮을 경우 발생한다. 토양 pH가 7.5 이상으로 높아지면 토양 Mn의 가용성이 감소하여 식물 흡수량이 적어진다. 근권부의 Ca 또는 Mg 농도가 너무 높을 때 Mn 흡수가 억제된다. 근권부의 Cu, Fe 또는 Zn 농도가 높아지면 Fe의 흡수가 억제된다. 3) 교정 시비 방법 Mn을 포함하는 비료를 시비한다. 황산망간(28% Mn)을 물 100L에 3.7g을 용해시켜 토양에 관주처리한다. 관주 후 잎을 물로 씻어 잎에 묻어 있는 망간을 씻어낸다. 경엽처리는 식물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한낮 온
신안군은 지난 22일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과 종합적 가공 지원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군수, 도‧군의원, 농업인 단체장 및 가공 교육생 등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가공창업 교육, 제품개발, 상품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공동이용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32억원(국비 7억원, 군비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2층 연면적 958㎡의 최신식 건축물로 건립되었다. 1층은 가공공장으로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50종 75점의 가공장비를 식품위생법에 준하여 구축했으며, 2층은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으로 교육장, 조리실습실, 카페 실습실, 휴게․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농산물가공센터 시설을 활용하여 시제품이나 판매제품을 생산하는, 현장 위주의 창업코칭 교육으로 성공적인 가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2년 장흥군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장흥군은 농촌진흥청 국비를 확보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농업인대학 7개과정을 운영해 1,0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업아카데미는 군비로 추진하는 농업인대학원 심화교육으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2개 과정 5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문 교육이다.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반 30명, 참다래 전문가반 30명을 모집한다. 농산물 가공반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개발 및 창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교육 목적을 두고 있다. 참다래 전문가반을 통해서는 직접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참다래 상품성 향상 교육을 추진해 농업 전문 마이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농업인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 요강을 참고 제출서류를 준비해, 2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영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교육환경이지만 농업인들이 농업 전문교육 및 농업인대
담양군이 자체 육성한 딸기 ‘죽향’이 미국 진출에 나섰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1일 금성농협 딸기 집하장에서 미국 수출용 딸기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금성농협 양용호 조합장, 금성농협수출딸기출하회 강희수 대표, 나숙자 금성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죽향’ 딸기는 담양군에서 자체 육성한 고당도·고경도 품종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난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에 또다른 자체 개발 품종인 ‘메리퀸’과 함께 진출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담양군은 자체 개발한 딸기를 프리미엄 수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고품질 우량묘, 기반구축, 딸기 수출용 선도유지 체계 및 수출전용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죽향과 메리퀸의 미국 품종보호출원을 위해 미국에서 재배시험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시장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한국산 딸기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수출 전략을 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022년 감귤(만감류,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생 2과정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귀포 지역에 맞는 정지·전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봄철 정지·전정은 죽은 가지를 제거해 병 발생을 예방하고 내부까지 햇빛이 들어오게 하여 감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새로 나올 가지 수와 꽃의 양 조절로 해거리를 방지하고 농약살포, 수확 및 운반 등 농작업 편의도 도모한다. 교육은 오는 3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 오전에는 노지감귤 정지·전정 2회 60명, 오후에는 만감류 정지·전정 2회 60명으로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월 21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케이보배(대표 진기환)와 ‘다목적 농업용 원격주행차량’과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라 농업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강원도 과수재배 면적은 2010년 2,355ha에서 2020년 3,174ha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영향으로 인력수급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도입되는 농기계는 대형화, 고급화 되는 추세로 인해 1ha 미만의 중·소규모 과원이 91%에 달하는 강원도 과수재배 농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중·소규모 과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제기와 운반기 겸용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를 개발하였다. 본 방제기는 리모컨 조작으로 간편하게 원격조정이 가능하여 노약자 및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농약대와 운반기를 필요에 따라 탈부착할 수 있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며, 농약구입비도 33% 절약이 가능하다.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은 임야가 80% 이상인 강원도의 지형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