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찬)는 오는 3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이 상시 운영된다. 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위치한 생명농업관은 4개의 테마관으로 조성되어운영 될 예정이다. 다양한 열대식물들을 전시해 놓은 아열대관, 도시농업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관, 전통 농촌생활을 볼 수 있는 생명관, 사계절 마다 다양한 꽃을 관람할 수 있는 사계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생명농업관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으로 운영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주시민들이 생명농업관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기고 정서적으로 치유되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농업 ․ 농촌자원 활용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치유농업 지원 기반을 다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최근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정신적․심리적 불안이 커지면서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2년을 치유농업 안전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해로 삼고, 치유농업 거점기관 구축 및 치유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소득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업비 8억 6,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 도비 5억 3,960만 원, 자부담 7,04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에 나선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8월 응모한 ‘2022년 치유농업센터 구축 사업대상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제주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교류형, 교육형, 체험형, 휴식형, 치유형 등 5개 유형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운영한 결과, 참여자 스
까마중이라는 이름은 동글동글하고 까만 열매에서 따왔다고 알려져 있다. 까마중의 열매는 진한 보라색인데, 먹으면 입속과 입술이 까매진다. 발색이 좋아 염료로도 사용했다. 맛도 잡초 열매치고는 달달해서 옛날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손색이 없었다. 까마중은 한해살이 여름 잡초로 알려져있지만, 초봄이나 늦가을에도 발아한다. 이때 발아한 새싹은 진한 초록색이다. 초봄에 나온 녀석들은 잘 자라지만, 늦가을에 나온 녀석들은 서리가 내리면 다 죽는다. 까마중의 잎은 딱 고추처럼 생겼다. 잎 가장자리의 굴곡이 거의 없지만 잎자루 쪽으로 가면서 살짝 굴곡이 있다.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기 때문에 위로 자란다는 느낌보다는 옆으로 커지는 느낌이 크다. 꽃은 흰색이며 노란색 암술이 눈에 확 띈다. 키는 약 1.5 m 내외로 딱 고추만큼 자란다. 까마중과 비슷한 외래 잡초가 있다. 이름하여 미국까마중Solanum americanum이다. 이들은 모두 감자와 친척인 감자속Solanum spp.이다. 감자속 잡초는 변이가 많아 구분하기 어렵다. 까마중과 미국까마중은 일반적으로 꽃색이나 열매의 수로 구분한다. 까마중은 꽃색이 흰색이며 열매가 5~10개이고, 미국까마중은 흰색 혹은 연한 보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옥)는 지난 2월 27일 보은군 장류체험장에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군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5말 분량의 메주로 장을 담았으며, 4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구분해 12월에 어려운 이웃에게 된장과 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기금으로 장을 담아 19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오고 있는 생활개선회 대표적인 사업이다. 아울러 읍·면 생활개선회도 특색사업으로 김치, 떡, 밑반찬, 고추장 등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영옥 회장은“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활개선 회원들이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 사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추진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터넷 플랫폼(네이버 밴드, 유튜브)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서면교육을 병행 추진했으며 관내 농업인 5,174명이 참여했다. 교육과목은 보성군 특화작목인 토마토, 딸기, 키위, 한우 등 새로운 과정이 신설됐으며, 이상기온에 따른 벼농사, 고추 재배, 감자 바이러스 예방 기술, 친환경 축산 등 전년도 영농평가 및 주요 작목 영농신기술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특히, 스마트 농업 등 과학영농시설에 관한 교육에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박 모 씨는 “평소 문제가 되었던 영농기술을 영상을 통해 반복적으로 수강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다양한 과정들을 집에서 편하게 수강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후 읍․면별 특성에 맞춰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소득 작목 등 품목별 과정을 확대․신설한다는 계획이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청태전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한다. 지리적표시제는 명성,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였음을 등록하고 표시하는 제도이다.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후에는 국내외에서 농산물, 수산물 등 그 가공품의 지적 재산으로 인정되어 보호받게 된다. 현재, 장흥은 표고버섯, 키조개, 무산김, 매생이 4개의 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장흥청태전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의 차’라는 뜻으로,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전남 장흥지방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전통발효차다. 지리적표시 등록은 관련 연구와 자료수집, 현지조사 등 청태전관련단체와 협업을 통해 심사절차 전반의 지원 후 최종 등록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청태전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천년전통을 간직한 발효차로 상징성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배, 사과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궤양 구분법, 겨울철 궤양 제거 방법,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약제 살포 방법 등 과수화상병 예방을 주제로 이뤄졌다. 과수화상병은 잎, 꽃, 줄기, 가지 등이 불에 탄 듯이 조직이 검게 말라 피해를 주는 병으로 5~6월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많이 발생하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현재로선 예방하는 것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는 만큼 많은 주의가 당부된다. 이 시기에 겨울철 병 월동처인 궤양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궤양은 하단 끝에서 40~70cm 이상 아래쪽을 절단해야 하며 절단면에 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를 도포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전정 도구 및 작업복을 70% 알코올 또는 유효 약제(차아염소산나트륨) 0.2% 함유 락스에 도구를 9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뿌려 소독하고, 재식열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소독을 해야 병원균 전이를 막을 수 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충남지역은 화상병 신규 발생과 발생 면적이 크게 증가한 만큼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22일부터 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실습 교육장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설교육장은 농업창업보육센터 입소자와 귀농인, 여성 및 고령 농업인 등 농업기계 활용 역량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노동 부담을 줄이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농작업을 돕는 시설이다. 교육 일정은 매주 수요일 신청자를 중심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군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등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한 사용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2월 22일 본원에서 산채농업인연구회원 및 관계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강원산채 농업인연구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21년도 운영결산 및 22년도 연구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 이날 연구회를 이끌어갈 회장직에 영월군 출신의 허준영씨가 선출(연임)되었으며, 부회장에 홍천군 최상근씨, 양양군 노명호씨 등 향후 강원산채 농업인연구회를 이끌어갈 신규 임원을 선출하였다. 강원산채 농업인연구회는 도내 산채 재배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가공・유통 활성화를 통해 산채산업을 활성화하고 산채 재배농업인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정책 개발, 과제교육 등의 목적으로 2012년 9월 창립되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금년도 연시총회를 계기로 산채 농업인연구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청정 강원 산채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시는 지역 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상품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소득원 확보를 위해 가공실과 내·외 포장실, 위생전실, 교육장 등을 갖춘 농산물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농산물가공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완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위원 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성과 보고와 농산물 가공 장비 사용료 책정 등의 사항을 결정했다. 또 최근 소비트랜드의 다양성에 발맞춘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을 위한 가공 장비 보완에 대한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액상형 스틱충진기, 중량선별기 등을 농산물가공센터에 추가 도입해 가공 기반 확대를 통한 상품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 창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품질향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가공 창업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농가소득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