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지속과 급변하고 있는 농업의 디지털화와 농촌지도사 세대교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농촌지도사업 전환과 MZ세대 농촌지도사 역량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디지털농업은 농식품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등의 향상을 위해 모든 과정에 걸쳐 새롭고 앞선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농업을 의미한다.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식물 생태 등 환경변화로 새로운 농업시대의 요구를 앞당기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젊은 농촌지도사의 영농기술 지도 및 전문성 결여로 인한 현장 역량강화를 위해 35명 대상으로 작물별 재배관리, 병해충 문제해결과 현장 대응요령 등 자체 역량강화 9개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디지털 농촌지도사업 전환을 위한 MZ세대 농촌지도사 위주로 농업현장의 데이터 수집과 활용 가능한 디지털농업 실무, 디지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비대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디지털 영농기술 콘텐츠 제작(기초, 심화) 등 4개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읍면동 농민상담소와 본소 직원 간의 멘토·멘티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과 요구에 적합한 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추진 중인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경기도내 170만 초․중․고교생 등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확산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전북․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전국 최다 초․중․고교를 보유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도내 2천5백여교 170만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정에서도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 의무적용업체 중 올해 스마트 해썹을 등록한 소규모 업체 40여 곳을 대상으로 총 8억 원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소규모 해썹 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업체당 스마트 해썹 등록 시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최대 2,000만원까지 국고로 무상지원할 예정이다. 청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업체 중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에서 개발한 스마트 해썹 표준 모듈을 적용하여 올해 스마트 해썹을 등록한 소규모 업체가 대상이다. 다만 상반기에는 어린이 다소비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하고, 신청 업체수가 미달될 경우 하반기에는 우선 지원 품목 이외의 품목을 생산하는 식품‧축산물 업체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묘 지면과 접하는 줄기나 뿌리가 가해되어 담갈색으로 변하고 썩으면서 지상부 잎이 시들고 점차 말라 죽게 된다. 감염부위에는 흰 균사가 자라고 나중에 흑색 부정형의 균핵이 형성된다. 심하게 부패가 되지만 악취는 발생하지 않는다. 저온에서 발생하는 병해로 시설 수박재배 후작으로 고들빼기 재배시 10월에 발병주율이 20~30% 정도로 피해가 발생했다. 병원균은 균핵의 형태로 토양 속에서 월동하거나 균사의 형태로 토양과 접하는 줄기 혹은 지하부 뿌리에 묻어 있다가 이듬해 전염원이 된다. 균핵은 기주작물이 없어도 부적합한 환경에서 수년간 생존이 가능하다. 균사의 생육이 매우 빨라 주로 균사를 통해 인접한 작물로 확산하여 토양 전염하는 병해다. 병든 잎의 잔재물을 모두 모아서 태우거나 땅속 깊이 매몰한다. 밀식을 피하고 포기사이에 통풍과 투광이 잘 되도록 재배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사)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는 지난 18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합회 임원과 읍면동 회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연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선회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과 내실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생활개선회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실천사항으로 환경 친화 과제 활동, 농업인 건강과 농작업 안전 관리 실천, 불우이웃 봉사활동, 지구 환경지키미 활동 등을 채택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작물 재배 시는 물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노력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회원들은 이를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적극 활용과 완숙 퇴비 사용, 논물 얕게 걸러대기, 에코백을 활용하기, 철저한 분리배출 실천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정옥 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농업ᐧ농촌을 이끌어가는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과 농작업 안전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날
정읍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부자 농촌,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해 올해 82억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 학습단체와 청년 창업농 육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식량작물 분야와 소득작목 분야, 농촌사회 분야 등 3개 분야에 78개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해 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2년도 농촌진흥사업 78개 사업, 182개소의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의원과 농업 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신청자의 사업내용과 현지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심의회에 상정했다. 심의 결과, 식량작물 분야에 흰잎마름병 방제사업 등 25개 사업에 46억9,590만원, 소득작목에는 원예 특용작물 수출 규격화 기술 보급 등 20개 사업에 10억9,000만원을 확정했다. 또 농촌사회분과는 선도 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사업 등 33개 사업에 24억9,900만원에 대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3월 7일부터 3월 30일까지 남원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총 8회(매주 2회 월,목요일)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식생활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내 몸을 살리는 체온 업(up)을 주제로 뇌 건강에 좋은 곡류, 기관지를 따뜻하게 해주는 무 등을 활용한 16종의 음식을 요리전문가인 정그림 강사의 교육진행으로 다양한 음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우리 몸의 체온은 1℃만 낮아져도 염증이나 암과 같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지만 1℃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배가 높아져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따라서 체온을 올리는 식재료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내 몸을 살리는 약이 되는 음식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교육 신청은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남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되니 관심이 있는 남원시민의 빠른 접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지난 2월 18일 농촌자원분야 18개 9. 6억원 시범사업과 기술보급분야 20개 62억원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농촌개발분과)를 개최했다. 이번 농촌개발분과 심의회에서는 김병철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기관·단체장, 각계 농업전문인 등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분야 및 농림수산 사업 중 총 38개사업 71.6억원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 시범사업은 김제시 홈페이지 게제 및 19개 읍면동에 홍보 등 2월 4일까지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 대상자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작년 대비 농촌진흥분야 (농촌지원 및 기술보급)지원 사업은 33억원 정도 증가하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워진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현장중심의 농업기술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 2차 생산기반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창업활동 지원, 스마트 및 디지털 농업 확충 등 김제시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2022년도 신속집행을 위해 농촌기반시설 예산을 제외한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집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라고
순창군이 지난 16일 새해 영농 계획 수립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당초 읍면별 대면으로 진행하려 했던 교육을 비대면으로 변경하여 진행됐다. 농업 정책과 교육 수요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이상기후에 따른 벼 병해충 관리, 고추 주요 생리장해 대응방안 등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편성되었다. 또한 주요 농업정책 내용을 전달하고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내용이 포함되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온라인 비대면 교육이 어려워 수강하지 못한 농업인은 추후 농업인상담소에서 영상교육을 통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전반에 대한 농정 시책과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교육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을 위한 드론 방제교육을 진행한다. 17일 완주군은 오는 11월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1종) 취득과 드론을 이용한 방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 산업 분야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은 특히 농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다. 농작물의 병해충 예찰부터 방제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되며, 농업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를 반영해 완주군은 농업인대학에 드론산업과을 개강해 드론관련 교육으로 100시간교육을 추진한다. 드론의 이해, 항공 법규 등의 기본 이론학습과 기본 조작법, 고도 변화적응 비행 등의 실습 교육을 통해 드론 자격증 1종을 상반기에 취득하고, 하반기에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 기술 습득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 할 예정이다.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농번기 기간을 피해 교육이 진행된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특화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