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5일부터 관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배 농가 등에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조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확산세를 꺾기 위해 농가 현장 예방수칙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의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될 경우 잎·꽃·줄기·과실 등이 검게 변하고 마르는 증상을 나타내며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염병이다. 지난해 보은군은 과수화상병 피해가 단 1건도 없었으며, 현재 사과 664ha, 배 47ha에 달하는 과수 농장이 있다.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에는 ▲과수 농작업자의 연간 1회 식물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농작업 도구 및 인력의 소독, ▲사전예방 약제 살포, ▲농가 자가예찰 및 사전신고 등 6가지 사항과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농작업자 이력제 등 관리사항 4가지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식물방역법에 근거를 두고 있어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방제비용이 청구될 수 있으며, 손실보상금 감액적용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찰과 방제만이 유일한 대응책"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과제기획’ 추진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전문컨설팅 지원을 통해 식품 전후방산업을 연계·강화하는 ‘농식품 상품화자원 통합·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의 핵심은 분산돼있는 정보를 통합하고, ‘수요자-공급자 매칭’으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농식품 관련 데이터는 각 행정부처 및 산하기관, 기업, 대학 등생산 주체가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가 누적되어 있으나, 분산성의 문제로 이용자 정보 활용 효율 저하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가, 제조업, 유통업, 공공기관,대학, 연구소 등 농식품 산업의 핵심 주체들이 한데 모여 교류·협력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 또한, 플랫폼은 수요-공급 매칭을 통한 민간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농가 생산 정보 ▲기능성식품 관련 각종 정보 △유휴 생산시설·장비 정보 ▲판로·수출 정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한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신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는 최적의 제조시설 연계,
밀양시는 농업경쟁력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지역 농촌의 인구 감소화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농업인들의 농촌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밀양시는 올해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에 주력하고 있으며, 69종 391대 농기계를 농경지까지 배달하는 임대농기계 택배 지원을 무상(연간 10회)으로 지원한다. 또한, 오지 마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추진하여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귀농․귀촌 및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업현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농기계 농용굴삭기, 트랙터 등 조작법과 작동원리 방법의 맞춤형 농기계 교육을 강화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뿐만 아니라 적기영농 실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농업인의 임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운영방법들을 더욱 고민하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쌀 생산 고장인 당진에서 벼 직파재배 농법이 본격 확대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근로자 수급 어려움 등으로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노동력을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직파기술을 더욱 보완한 볍씨 코팅 및 드론 파종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직파재배 기술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작년 12월 벼 직파협의회를 충남 최초 구성해 최근 벼 직파재배 신기술교육을 6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국도비 1억7500만 원을 확보해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직파 벼 재배단지(10ha) 조성’과 ‘벼 직파재배 확대기술 지원’(15개소, 30ha)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 벼 직파재배 확대 정책에 맞춰 농민들의 의욕 고취 및 참여를 위한 자재지원과 직파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재지원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신청접수 중이며, 영농철 이전인 4월까지 관련 자재를 배부할 계획으로 지원 자재는 10a당 볍씨 코팅제, 전용 제초제, 도복경감제 등 10만 원 상당이다. 한편 벼 직파재배 장려금 신청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3월 2일까지 신청
겨우살이는 참나무를 비롯한 오리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등 다른 나무에 빌붙어 근근이 살아가는 겨우살잇과의 상록 기생 관목으로 보통 40~50cm 정도로 자란다. 겨우살이는 어렵사리 숙주宿主 나무에 기생하면서도 살이 퉁퉁한 잎사귀에 엽록체를 듬뿍 담고 있어서 적으나마 스스로 광합성을 하는 반기생식물이다. 겨우살이류는 세계적으로 1,500여 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겨우살이, 붉은 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참나무겨우살이 및 동백나무겨우살이 등 5종이 자생한다. 이 중 꼬리겨우살이와 참나무겨우살이는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개꼬리겨우살이는 낙엽 드는 작은 나무이며 나머지 겨우살이는 전부 사시사철 푸른 작은 나무로 구분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겨우살이류는 나이테를 가지고 있고, 해부학적으로 나무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나무로 분류된다. 동식물이 살아가고 자기의 종족을 번식시키는 것은 자연의 섭리지만 그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가 “겨우살이”가 아닌가 싶다. 겨우살이 열매는 투명한 점액질로 되어있으며 손으로 터뜨리면 끈적끈적하다. 이런한 씨앗에는 달콤한 비신Viscin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산새들을 꼬드기는데, 이 열매를 새들이 먹으
1. 배추는 4등분해 두꺼운 줄기 부분에 천일염(1/2컵)을 뿌린 뒤 소금물(소금 1컵+물 1.5L)을 부어 6시간 동안 절인다. 2. 흐르는 물에 헹군 뒤 체에 받처 물기를 뺀다 . 3. 찹쌀가루에 물(1컵)을 부어 주걱으로 저어가며 되직하게 풀을 쑨다. 4. 귤은 껍질을 벗겨 양파와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5. 무와 홍고추는 채 썰고, 쪽파는 비슷한 길이로 썬다. 6. 찹쌀풀에 손질한 채소와 귤즙, 천일염(2t)을 섞어 속을 만든다. 7. 물기를 뺀 배추에 소를 조금씩 고르게 펴 바른 뒤 밀폐용기에 담는다. 김치가 익으면 국물이 넉넉해져 국물과 같이 제공한다. 배추와 무는 한입 크기로 납작 썰어 귤소를 넣고 버무려도 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과 2월 24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농식품부와 서울교육청·전남교육청은 농촌에서의 삶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귀농·귀촌도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를 고려하여 서울 소재 학생이 부모와 함께 농촌에서 불편함이 없는 농촌유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농식품부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농촌유학센터 지정을 확대하고, 부모와 학생의 편의를 위해 ‘가족체류형’ 사업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교육청은 유학생 발굴과 타 지역 지자체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 확대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남교육청은 관내 농·산·어촌 유학 참여 학교 발굴, 농·산·어촌유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농·산·어촌유학 참여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서울교육청·전남교육청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도시의 다양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농촌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부·농촌유학센터·농촌학교·교육청·지자체가 연계·협업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과 농촌이 사회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 경쟁력으로 떠오른 연구데이터를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하고 개방하는 디지털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농업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매년 약 1,700여 개의 연구과제가 수행된다. 이 과정에서 품종, 특허, 논문, 영농기술 등 연구 성과물과 연구데이터가 대량 생산된다. 이 가운데 토양, 유전자원, 농작물 생육, 농식품 성분 정보 등 공공데이터로 활용 가능한 연구데이터는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해 대내외에 제공되고 있다. 반면 전문연구실에서 생산된 기초 연구데이터는 연구자 간 공유나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3월 ‘디지털농업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한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연구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농업기술 데이터 생태계 구축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20개의 분야별 디지털 시범연구실을 시작으로 연구기관별 디지털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시작됐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생산-저장-가공-유통-소비 전 분야의 연구데이터 융복합을 위해 실험과정 설계부터 데이터 통합관리, 참여 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촌지도자 및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 경기도4-H연합회,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등 4개 농업기술원 소관 농업인단체와 경기도의회 신청사에서 2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는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이하 농정위) 소속 의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간담회에는 농정위 소속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 박근철 대표의원, 진용복 부의장, 정승현 운영위원장, 김봉균, 김철환, 양경석 의원이 참석하였다. 농업인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윤세구 회장, 한국생활개선 경기도연합회 김영애 회장, 경기도4-H연합회 홍승권 회장,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신호정 회장이 참석하였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이기택 지도정책과장,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이 참석하여 주요 농업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리더 및 전문인력 양성 △기후변화 및 수요자 맞춤형 농업신기술 현장 확산 △농업융복합산업화로 농촌 활력화 △치유농업 기술개발 및 확산 등 2022년 농기원 소관 중점 추진사업을 담당과장이 설명하였다. 이에 한국농촌지도자 경
왜성대목은 토양특성에 따라 수세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균일한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재식면적 토양 전체를 재식 전 균일하게 심경 개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재식 1년 전에 심경 및 토양 개량 실시로 재식한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는 비옥도의 토양을 준비한다. 흙살의 깊이는 60cm 이상이다. 심경 및 토양개량 요령은 완숙 유기물, 석회, 인산질비료를 지면에 고루 펴고 80cm정도 여러 번 심경 및 로타리하여 흙과 거름이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심경 후 수단그라스 등을 파종하여 유기물 공급 및 균일한 토양개량을 도모한다. 관수와 배수가 양호한 토양 만들기를 위해서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배수 불량시 유공관 매설, 암거 배수 실시한다. 가. 세형방추형(細型紡錘形) 전정의 장점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 최적화한 전정이다. (1) 유목기 2년간 4~6회 20cm간격 신초적심으로 측지의 나지(裸枝)를 없앤다. (2) 적심으로 측지를 튼튼히 하여 과실 무게에 의한 측지의 늘어짐을 방지한다. (3) 유목기에 골격을 튼튼히 하고 수확을 지연시켜 장기간 다수확 기반을 마련한다. (4) E형유인기로 수평유인, 주간:측지:결과지간 굵기비율 3:1원칙으로 세력 균현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