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는 방식과 감성들이 시대에 맞춰 조금씩 변하더라도 청년농업인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폭넓은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다. 지도정책과 이기택 과장은 “농업인이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는 경기도에서 청년농업인이 가지는 역할과 의미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하고 중요하다. 현재 농업은 60대 이상의 고령농업인이 다수로 다른 업종에 비하여 경영주의 연령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젊은 신규 농업인이 농촌지역에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는다면 농촌 소멸은 경기도에서 먼 이야기가 아니다. 경기도는 서울과 인접하여 지방만큼 인구 소멸에 대한 걱정은 없겠지만, 농촌지역이 사라지고 도시만 남는다면 도시와 농촌 인구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청년농업인은 농산업을 유지하고 농촌지역을 유지·발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핵심적인 열쇠라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농업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경기도의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발된 국내 최초 기능성 쓴메밀 품종 ‘황금미소’를 선보인다. ‘황금미소’는 항당뇨, 항염증 효과가 있는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신품종이다. 가공 특성이 우수해 식품 가공용으로 적합하고, 국수, 묵, 빵, 선식 재료로 쓰여 구수한 맛을 낸다. 차나 음료로 가공하면 기능성 성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황금미소’는 직립으로 자라고 꽃은 녹색, 줄기는 연홍색이다. 병해에 강하고, 자가수정이 가능해 봄, 가을 연 2회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흰가루병 또는 내도복성에 강하며, 씨알(종실) 생산량(110kg/10아르)은 일반 메밀인 ‘양절메밀’ 품종에 비해 21% 많다. ‘황금미소’ 품종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국산 메밀 보급률 확대와 외래품종 대체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보급종 생산을 위한 증식 단계에 있으며,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원료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밀 주산지인 제주, 강원 평창, 전남 곡성, 경남 의령지역 영농조합을 대상으로 통상실시(기술이전)를 우선 추진하고, 강원 홍천, 전남 진도와 제주 성산을 중심으로 신기술보급사업을 펼쳐 우리 품종 재배 농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33회 245명이 참여한 농촌지도자회 친환경 발효농법 실천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농촌지도자회 임원 중심의 소수 인원이 참여했다. 발효농법은 친환경 농자재 제조에 누룩, 막걸리 같은 전통 발효법을 도입해 작물의 비료 성분 흡수율을 높이고 독성을 낮추는 친환경 농법이다. 군은 2018년부터 농촌지도자회원을 중심으로 연간 45회 이상 발효농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면과 청풍면농촌지도자회에 발효기를 지원했다. 올해는 춘양면농촌지도자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지도자회원들은 고추, 배추 등 밭작물 재배 포장에 줄기 썩음병, 잘록병 예방에 효과적인 유황누룩을 살포했다. 정식 후에는 뿌리액비를 관주하여 뿌리 생육을 촉진하여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승채 화순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이 발효농법을 실천하는 작은 불씨가 되어 땅을 살리고 맛과 색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선도농업인이 되자”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비료 값, 농약 값 폭등에 대응해 비료를 절약하고 병 예방에 효과적인 발효농법
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의 식품패키징센터가 2021년 숙련도 평가에서 역학분야 인장특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식품진흥원 식품패키징센터는 포장 설계, 성능(안정성, 재질, 유통환경)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초 식품포장 전문기관으로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년 ISTA 국제 안전수송협회 인증 실험실(유통환경) 및 2020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재질분석) 인증을 취득했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분석능력 검증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미국 CTS(Collaborative Testing Service)의 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 CTS는 Z-Score를 이용하여 숙련도를 평가하는데, 결과값이 2 이하인 경우 적합한 결과로 판단하고,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나타낸다. 식품진흥원은 얇은 플라스틱 분야 인장특성 총 7개 모든 항목에서 0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신장률·영률 분석은 0.04, 0.06을 기록해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이 국제 공인인증기관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농사의 시작은 토양검정부터다. 토양도 자신이 가진 영양분으로 건강 상태를 표출하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시선은 토양에 멈출 수밖에 없다. 때론 토양검증 결과에 따라 농업인의 마음이 요동칠 수도 있겠지만, 그 맥을 잘 짚어 토양검정에 따라 토양의 건강성과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시비처방서를 발급하는 곳이 바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의 토양분석실이다. "어쩌면 토양검증은 사람과 작물 그리고 환경 을 배려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에 퇴비나 비료를 전혀 뿌리지 않은 상태의 토양 시료를 채취하는데, 요즘 말로 과학 영농의 기본, 하나의 루틴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정동균 군수께서는 양평의 토양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토양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우리 양평군에 맞는 토양관리시스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삼현 소장은 “토양검정 의뢰량이 시기별로 다르지만,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 양평군은 연간 7천500점 정도를 토양검정한다. 바쁠 때는 주말도 없이 우리 직원들이 밤낮으로 전력투구한다.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세심
순창군이 2월 4일부터 시작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을 지난 4일 완료하고 관내 식품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이번 교육은 △식품과 농산물 가공 창업의 이해 △ 식품위생법 △ 농식품 가공 창업 정책 및 인허가 절차 △ 소규모 HACCP시설 인증 △유통 마케팅과 세무 관리 △ 농업인 가공사업체 운영 등 가공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 견학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추진하였고 HACCP 가공사업장의 운영 전반과 제품 생산 과정을 교육생들이 직접 확인하며 호평을 받았다. 비대면 교육을 추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39명이 신청하여 3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가공창업에 대한 교육생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특히 교육생 중 9명이 본인의 농산물을 활용하여 가공식품 창업을 하고자 유통전문원에 등록하며 본격적인 1인 식품기업의 길로 들어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후 다수의 교육생이 식품벤처기업의 길로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하수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서 많은 가공창업의 지식을 습득하고 농업과 접목한 가공창업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내 제품은 내가 판다’라는 슬로건으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성공적 농촌정착을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당진시 귀농·귀촌인(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 전입 5년 이내) 및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귀농초기 농촌생활 적응 및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3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총 13회 52시간 동안 진행되며, ▲지역주민과의 융화 ▲작목선택요령 ▲작목재배기술 ▲토지법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2년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을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전통의 국제 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주최하는 국제품평회로, 매년 30,000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여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품질경영 대회이다. 특히 독일, 유럽 등 육가공 제품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는 DLG 품평회 수상 여부가 소비자 구매 평가 지표로 활용될 만큼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은 독일농업협회의 품질 평가위원들에 의해 질감, 밀도, 식감 등의 내부 심사를 통해 절대평가를 받게 되며, 수상 제품은 포장지 등에 표시 광고가 가능한 별도의 증명서가 수여된다. 식품진흥원은 DLG국제식품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육가공 제조업체 10개사 대상으로 서류심사 준비와 출품을 위한 검역, 항공료 및 국내외 운송료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 제1회, 2021년에 제2회 DLG 국제식품품평회를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에서 개최하여 국내 식품(육가공)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농업 경영체 역량 증대와 효율적인 농가경영 개선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17일까지 ‘강소농’을 모집한다. 강소농 신청 대상은 경영 개선 실천 의지가 있는 서천군 관내 중·소규모 농업 경영체이다. 선정 시 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표준 진단표 작성을 통한 경영진단,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강소농 교육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기본 과정은 3~4월, 심화과정은 6~7월에 총 12회에 걸쳐 20명 내외로 추진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기본과정의 경우 농업 경영의 필수 지식과 실천 방안, 온라인스토어 제작·관리하기 등을 진행하고, 심화과정은 1인 방송 및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중심으로 한 농장 운영전략 등을 진행한다. 강소농 경영체 가입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구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정세희 인력육성팀장은 “이번 강소농 모집과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 트렌드와 유통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강소농가의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기술 향상과 지역사회 활력을 위한 ‘2022년 농촌 생활문화 기술교육’ 참가자를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우리 떡 지도사 자격증 과정(4~5월), 농촌 치유농장 아카데미 과정(6~7월), 우리 김치 아카데미 과정(6~7월), 건강한 밥상 약선요리 과정(9~10월), 한식 디저트 과정(10월) 등 5개 과정이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생활문화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20~25명으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또는 농업인상담소,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교육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ᐧ농촌의 여건 변화에 따른 생활문화 기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높이고 농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