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17일 완주군은 딸기전문가과정 등 3개 과정 54명을 대상으로 제16기 완주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주농업인대학 부학장인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격려사에서 “완주농업의 중심에 끊임없이 배우는 열정적인 농업인이 있다”며 “1년 과정을 이수해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춰 미래농업에 대비하고 고소득을 창출하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딸기전문가과정, 청년농업인과정, 드론산업과정 등 3과정을 개설해 과정별로 전문강사,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등 강사진을 꾸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면교육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16기를 맞은 완주농업인대학은 현재까지 1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해 고품질화, 마케팅 등으로 소득을 향상시키며 지역의 리더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를 먹는 기분이 얼마나 짜릿한지, 한번 먹어볼래요? 새콤달콤하면서 향기와 함께 먹는 전태휘 청년농업인의 딸기는 크고 맛있다. 그의 딸기를 먹어본 소감은 단 하나뿐인 이천의 딸기 브랜드를 완성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학교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입소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태휘 청년농업인의 딸기 농업 이야기를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 노트했다. 전태휘 대표는 아버지의 농업을 보면서 자신의 사업 경험을 농업에 접목하고자 지난 2014년 귀농했다. 부모님의 농업을 보고 ‘안정적으로 생산하면 수익이 되겠구나’ 생각하고 농사를 시작했다 4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지만, 생산에 그치는 농업이 아니라 체험, 가공 등도 ICT와 접목하고 있다. 창농 대출금을 갚어 나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했고, 자신의 이름으로 기술적이든, 브랜드이든 대표 작목을 만들고 싶었다. 현재 농식품부 농업마이스터에 도전 중이다. 특히 이곳에서 눈에 띄는 것은 체험도 예약제이며, 한 가족만 체험할 수 있고, ICT 시설을 갖췄다. 특히 딸기 수확 체험에서는 맛있고 큰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또 와플만들기,아이스크림, 잼, 청
양파, 마늘, 파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설된 ‘파속채소연구소’가 1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전국 최대 파속 채소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연구를 강화, 확대하기로 하고 파속채소연구소를 신설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내)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파속채소연구소는 총 3개 연구실(육종, 재배, 환경이용)을 중심으로 △새 품종 육성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재배기술 개발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등 현장 농업인의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양파·마늘·파의 안정적 생산을 유도하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주요 파속채소의 유통과 저장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생산자단체, 관련 농업인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2026년도까지 3백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남 무안군 내 20헥타르(ha) 부지를 마련해 연구 시설을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양파, 마늘, 파는 식물분류
강원도4-H연합회(회장 최혁진)는 3월 16일 14시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임원 100여명(대면 30, 영상 70)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강원도4-H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의 확산에따라 최소 인원이 참석하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도지사 공로패와 재직기념 휘장을 수여하고, 이임하는 박근호 회장이 취임하는 최혁진 회장에게 도4-H연합회기와 의사봉을 인계했다. 이후 연시총회 또한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도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운영 방안 등 2022년도 강원도4-H연합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제63대 최혁진 신임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4-H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인식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직업으로서 농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많아지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진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닥터’ 서비스를 지원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선배귀농인, 선도농업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귀농닥터’에게 현장 밀착형 컨설팅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나 관련 지식들을 습득해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해당 지역의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6명의 대상자에게 3개 작목, 23회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귀농인들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했으며, 농촌생활,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 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1인 5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귀농닥터 농장이나 신청인의 농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농촌 거주 1년 미만의 귀농·귀촌인이면 올해 11월까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요거트, 젤라토 등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평택에도 목장이 있냐’고 묻는다.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유제품 등을 생산하여 목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목장과 소비자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3대째 낙농업을 이어가는 곽진영 청년농업인이 그 주인공이다. “유옥목장은 할머니의 이름을 담았어요. 그 당시 1973년 할머니께서는 과수원의 풀도 제거할겸 젖소 3마리를 키웠는데, 목장의 기반을 만드셨죠. 아버지께서는 현대화 시설을 갖춘 깨끗한 목장으로 개선했고, 저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목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송탄 지역에 카페를 오픈하여 농촌융복합산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곽진영 청년농업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목장일을 도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낙농업을 선택하게 됐다. 올해는 해썹 시설을 갖춰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유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유로 만든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목장 요거트 등을 바로 구입하거나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플레인요거트, 그릭요거트를 비롯하여 지역 농산물 딸기, 황금향, 블루베리 등을 활용하여 요거트를 만들고 있다. 곽진영 대표는 “신선한 우유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대기업 상품과는 맛이 다르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7일 귀농창업지원과정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귀농창업지원과정은 안성시 귀농인 및 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선발된 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성공적인 귀농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귀농창업지원과정은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교육생에 맞춘 심화 컨설팅을 위해 창업전문교육기관(한국농업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3월 7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26회, 130시간의 귀농 관련 종합교육을 실시해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의 든든한 발판이 될 계획이다. 개강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귀농인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줄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개 및 사용법 강의와 귀농정책 및 사업안내로 26주 교육과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한편, 이번 귀농창업지원과정 교육은 귀농관련교육과 함께 7~8월 우수 교육생 2명을 선발해 귀농창업에 필요한 시드머니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안성시 귀농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현진 대표는 먼저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식물을 찾았다. 캣닢, 개다래(마따따비), 캣그라스 중에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할 수 있는 캣닢을 선택하여 시험 재배했다. ※ <유튜브 :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8일 농업기술센터 비대면 교육장에서 녹색농업대학 온라인 개강식을 열었다. 안성시 녹색농업대학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진행되는 가장 큰 교육으로서 제19기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을 위해 미래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청년농업인학과를 운영한다. 2022년 녹색농업대학 청년농업인학과는 교육생 40명을 모집했고 토양, 작물, 농지법, 마케팅, 홍보, 세무, 농촌체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3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24회차 총 108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생 여러분들이 과학적인 영농기술은 물론 농업경영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여 안성시 농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움도 자란다’는 남원 청년농업인들의 글귀를 보고 울컥했다. 운봉 지역에서 정성배 청년농업인은 뜻있는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청년농업인 단체를 조직했다. 운봉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4인의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에 대한 진중한 고민과 남원 농업의 지속성 그리고 농산물 가치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해 따뜻한 봉사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고재대·조영재·이왕수·정성배 청년농업인들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김옥현 팀장은 “고령화 시대에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을 선택한 것만으로 농업농촌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뚜렷한 의지를 갖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소외된 이웃도 챙기는 모습에 늘 감동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대·이왕수 청년농업인은 “상추는 마음을 줄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졌다. 토경과 수경재배법은 각각 달라도 고품질의 명품 운봉 상추 생산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재·정성배 청년농업인은 “4인의 이름을 따서 ‘재배대왕’이라는 팀으로 활동하면서 서로 간에 마음을 주고받으며 힘이 되고, 서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