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추진하는 농촌생활 활력화 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마을 주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마을 활력 증진을 위해 보은읍 신함2리(이장 서정인), 마로면 오천2리(이장 류호빈), 회인면 중앙1리(이장 이정욱) 등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마을주민들의 건강관리, 대추요리, 삼베공예, 목공예, 생활원예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정서적 불안감과 무기력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유순 생활자원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이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이 화합하고 농촌마을이 다시 활기 찬 모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추진 중인 우리지역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을 22일 시작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은 도시농업의 정의와 이해, 친환경 재배기술, 텃밭채소 재배, 원예활동 및 도시농업 체험활동 등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이론 및 실습 등 도시농업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과정은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 25회 100시간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이 과정의 80% 이상 참여하고 시험에서 기준점수를 획득한 경우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전문 과정 수료 후 어린이 농업교실 등 도시농업 관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우리시는 2018년 충남도 최초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말하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으로 지역사회에 도시농업 기술 보급은 물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과수화상병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농가(277농가, 328㏊)를 대상으로 사전방제 약제 총 3회분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과수화상병은 전국 6개도 26개 시군에 발생하였으며,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에는 과원을 폐원해야 하는 국가 검역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되고 있다. 화상병 미발생지역인 영암군은 올해부터는 총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에 걸쳐 사전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1차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 3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사과는 새순 발아 시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 방제해야 한다. 2~3차 방제는 각각 풍선기(4월상순)와 낙화기(4월중순)에 맞춰 전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약제별 각각 해당 적기에 살포해야 하며, 희석배수 등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방제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방제 대상 농가는 같이 배부한 영농기록장을 참고해 약제를 방제한 후 살포한 약제 봉지는 1년간 자체 보관해야 하며, 약제 방제 확인서와 농작업 기록장을 철저히 작성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사전방제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수화상병이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는 3월 22일 11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1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1분기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호저면에 소재하고 있는 ㈜케이보배를 방문하여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시연회를 참관하였다. 스마트 방제기는 최근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업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간편한 리모컨 원격조정으로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기계들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얼스달코니는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으로 정품 멜론 생산에 최고 품종이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또한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좋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해 재배가 용이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착과는 10~12절 사이에 벌이나 인공수분을 이용하여 1주 1과를 목표로 하며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고품질 멜론 생산이 도움이 된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망 아열대 과수로 각광받고 있는 ‘레몬’ 소득화 연구에 본격 나섰다. 2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레몬 재배면적은 14.2ha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340톤 정도다. 이 중 전남은 5%로 0.7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레몬은 구연산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대부분 과즙을 이용하며 면역력 증진, 소화촉진에 효능이 있고 해독작용과 다이어트에 이용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산 레몬 판매가는 kg당 5,000원으로 수입산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특히 국내산 레몬은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내 생산이 활성화되면 수입 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본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에서는 지난해부터 전남 레몬 재배 소득화를 위한 농가의 재배실태를 파악하고 안정적인 결실을 위한 꽃눈 관리 요령 등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외 유망한 레몬 재배 품종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들에 대한 지역 적응성 및 시기별로 생산되는 과실 품질조사를 실시해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주영 연구사는 “기후온난
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여주21C농업인대학 입학식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교육 과정별로 3회에 거쳐 개최하였다. 여주시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한 여주21C농업인대학은 매년 여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 과정으로, 200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작년 20기까지 총 1,5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생명농업과, 생활원예과, 경영마케팅과 3개과 102명의 교육생이 선정되었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 22일부터 약 9개월간 내부강사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실습교육·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여주21C농업인대학 총장인 이항진 여주시장과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정석대 여주21C농업인대학 총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주21C농업인대학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졸업식에서도 교육생 전원 웃는 얼굴로 보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배 등 과수의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무병화인증제도 등을 주요 핵심으로 하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3.22.)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수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나, 과실의 품질과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 묘목의 생산 및 보급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이러한 미흡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하에서 생산된 묘목을 인증해주는 무병화 인증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종자산업법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자의 무병화인증제도는 종자업자가 사과, 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작물의 종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한 경우 무병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설과 인력을 갖춘 전문성이 있는 기관을 무병화인증기관으로 지정하여 종자업자가 생산하는 종자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무병화인증을 해준다. 둘째, 자가소비용 등으로 종자를 수입하는 경우에도 품종 명칭, 수량 등의 수입신고를 의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리더 농업인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농업 보급과 디지털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정책에 발맞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디지털농업 등 2개 과정에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운영은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매달 2~3일 총 40일간 이론교육과 선도농가・연구기관 방문 등 현장과 접목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공통과정으로 1인 미디어, 유튜브 등 농부 크리에이터 전문가양성과 농산물 판매·유통 체계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디지털농업 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팜, 식물공장 등 농업분야 IT기술 보급과 이러한 신기술에 더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고소득 품목의 기술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친환경농업 과정은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인 이론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
보성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21일 벌교읍 옥전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농기계 교관을 비롯한 전담팀이 구성돼 50회에 걸쳐 12개 읍․면 8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까지 마을별 영농현장에서 추진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수리를 돕는다.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 전에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관리 방법 등 농업인 안전교육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하여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비에 들어가는 부품 금액이 1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부품비를 징수하지 않고, 1만 원이 넘을 경우에는 초과 차액만 징수해 농가 경영부담을 덜어 주어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기계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