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와 인근 실습포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 제1차 여성농업인 농기계교육’을 실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닐피복기, 배토기 등 소형 관리기와 트랙터, 승용관리기 등 엔진형 농기계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농업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 농업기계팀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수요에 맞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기계 관련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여성농업인들이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태휘 청년농업인은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 4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지만, 생산에 그치는 농업이 아니라 체험, 가공 등도 ICT와 접목하고 있다. 창농 대출금을 갚어 나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했고, 자신의 이름으로 기술적이든, 브랜드이든 대표 작목을 만들고 싶었다. 현재 농식품부 농업마이스터에 도전 중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원예교육 ‘마음충전, 마음정원’에 참여할 용인시민 1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음충전, 마음정원은 원예활동을 통해 여러 식물의 다양한 생육 환경을 접하고, 참여자들과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정서적 지지와 교감을 이뤄 소통·치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주소지를 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8회)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씩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21일 오후 2시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교육강좌’에서 신청하면 된다. 22일 오전 10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 오후 2시 개별 문자로 결과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3월 16일 여주시 우만동 소재 홍기완 농가에서 2022년도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 첫 모내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의장, 서광범 부의장, 유광국 경기도의원, 이호수 북내농협조합장, 이병길 여주농협조합장, 윤주병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여하여 여주쌀 생산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날 첫 모내기에 사용된 품종은 극조생종으로 식부면적 2,500㎡이며, 6월 중 약 800kg의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모내기 시연을 마친 이항진 여주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농민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예산증액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는 전액 시비 사업으로 벼 농사를 짓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주쌀 맞춤비료, 벼 병해충 방제약제, 벼 못자리용 상토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 홍보 등을 추진하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농업계의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강행하는 정부의 행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CPTPP 가입신청을 위한 정부의 일방적인 절차 진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재부가 CPTPP 가입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농업계는 강력한 반대의견을 밝혀왔다. 이러한 현장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산업부가 오는 3월 25일 CPTPP 가입신청과 관련된 공청회를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내 절차를 진행할 것을 공표함으로써, 정부가 농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귀담아듣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한-칠레, 한-미, 한-EU FTA 등 그간 추진된 시장개방을 통해 이미 농업계는 많은 희생을 감당해 왔다. 특히 과수산업의 경우, 한-칠레 FTA 이후 수입 과일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값싼 수입산의 공세와 갈수록 높아지는 경영비 부담을 견디며 힘겹게 성장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역대 최고 농산물 개방 수준(96.1%)인 CPTPP에 가입하는 것은 국내 과수산업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들 만큼 위협적이다. 개방 수준뿐만 아니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업 창업 및 강소농가의 영농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현장컨설팅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발대식에서 강소농지원단은 올해 분야별 컨설팅 방향을 공유하고,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전남 강소농 및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경영개선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지원단은 식량작물을 비롯한 과수, 채소, 농산물 가공, 농산물창업, 농업경영마케팅, 농산물 수출분야 등 7개 분야 8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 경영실태를 파악·분석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단으로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생산부터 수출까지 분야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 경영개선과 애로사항 해결로 소득증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지원단은 작년에 전남 49개소 단체 및 농장을 대상으로 209회 전문 멘토링을 진행했고, 89회에 걸쳐 현장 집합 교육 등을 실시
보성군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진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사업은 △신소득 작목 도입, △스마트 농업기술,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농가 경영 개선, △미래 농업 인력 육성, △농촌 자원 발굴 등 총 6개 분야 46개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28억 4천2백만 원이 투입된다. 보성군은 올해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검토와 대상지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한 후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여 사업 대상자 64개소를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사업 추진 요령 등 사전 교육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신품종,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서 노력하고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여,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발맞추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바나나 단지 육성 시범, △신품종 감자 금선 확대 시범, △기후변화 대응 폭염 피해 예방 기술보급, △서리·폭염 피해 과원 피해 방지 기술 시범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경기도(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 오병권)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로컬푸드 공급·소비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을 위한 협력 등 ESG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교육청·협회 등 61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경기도의 1,390만 도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이 밖에도 로컬푸드 확산 등 경기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 14명을 대상으로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 3과정(3톤 미만 굴삭기, 지게차, 로더)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의 소형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기계 사용법 숙지와 젊은 농업인력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청년농업인 14명은 아산시에 소재한 ㈜한성티앤아이 전문교육기관에서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으로 총 12시간 동안 교육을 받은 후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았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주의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발전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 참여, 봉사활동 등의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정읍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 팸투어’를 진행했다. 농뚜레일은 코레일과 연계해 운영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으로 계절마다 다른 색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읍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은 ‘향기치유 체험여행’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수도권 지역 파워블로거와 기차여행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정읍행 열차를 타고 온 11명의 관광객은 먼저 정읍 꽃두레권역에서 향기비누와 꽃만들기, 천년의 향 자생차체험 등을 통해 향기치유를 경험했다. 이어 정읍 9경 중 8경으로 지정된 쌍화차 거리를 둘러보고 옹동 숙지황을 주재료로 구절초를 가미해 깊은 맛을 낸 쌍화차를 시음했다. 또, 아기자기한 감성의 구미동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조선 8경의 하나이자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내장산의 케이블카도 탑승했다. 한 참여자는 “천년의 향을 가진 정읍의 자생차에 대해 처음 알게 됐고 곱돌에 따끈하게 끓여져 나온 쌍화차 맛에 눈도 마음도, 입도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도 접근성이 좋은 정읍의 이점을 활용해 관광명소와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