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키위 개화기를 맞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을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참다래는 바람, 곤충 등 자연수분에 의한 착과율이 낮아 인공수분이 꼭 필요한 과수로, 인공수분을 하면 꽃필 때 이상기상 피해나 수분수가 부족할 때도 결실이 양호하고 과실의 품질과 당도가 높아지는 등 상품성이 향상된다.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꽃가루은행은 꽃가루 조제실, 개약기, 화분정선기 등 주요장비를 13종 32대를 보유하고 있어 농업인이 원할 때 언제든지 방문하여 발아율검사, 꽃가루 자가재조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특히, 인공수분 후 남은 꽃가루는 이듬해 기상재해에 대비해 장기 저장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음해 인공수분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공수분 효과를 높이기 위해 꽃가루 사용 전에 반드시 발아율 검사를 수행해 줄 것과, 암꽃이 개화한 당일부터 4일 이내에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가능한 암술머리에 점액 분비가 많은 오전 9시 이전에 작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 개화기를 맞아 결실안정과 고품질 정형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과수 꽃가루은행을 4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47일간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에서 운영한다. 꽃가루은행은 과수 개화시기에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지고 있어 인공수분을 통한 안정 착과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인공수분을 희망하는 과수농가가 꽃을 채취해 오면,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를 정선해 농가에 공급한다. 또한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무상으로 석송자를 공급하고, 인공수분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에 따르면 올해 과수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고품질 과실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영개선 마인드와 지속가능한 자립 역량을 키우고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교육이다. 군은 지난 2월 말 비대면 온라인 기본교육을, 3월부터는 온라인과 대면교육을 병행한 심화교육을 진행해 왔다. 교육에는 강소농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소농의 실천 목표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실천, 농가소득 10% 증대를 위한 농가별 목표 설정, 관계형성의 가치 중심 경영기획을 중점 교육했다. 농장자원·경영현황 분석, 경영계획서 작성 실습 등이 교육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부터는 농장별 차별화 전략 수립,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품목별 기술 교육 등 전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은 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교육, 전문가 컨설팅,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 소득증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강소농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이 우리 군 강소농 역량 강화와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
봄맞이Androsace umbellate는 앵초과 한해살이 겨울잡초이다. 세계적으로는 인도, 일본, 대만, 중국 만주, 극동러시아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다습한 곳을 선호하며 논둑, 밭둑, 산기슭 등 토양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맞이는 잎이 반구모양으로 자란다. 잎은 가장자리로 규칙적인 톱니가 있어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옛날 과자가 떠오른다. 꽃은 대개 흰색이지만, 연한 분홍빛을 띠는 것도 있다. 꽃잎이 1장인 통꽃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져 5장처럼 보인다. 네잎클로버처럼, 꽃잎이 네 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봄맞이는 대표적인 우산꽃차례(산형화서, umbel)이다. 하나의 꽃대가 올라오다 중간에서 갈라져 우산 모양이 되지만, 꽃자루 개수가 적어 엉성한 느낌을 준다. 몸 전체에 연한 털이 있으며, 특히 꽃대에 많다. 꽃대를 포함해도 20 cm를 넘지 않을 정도로 작다. 잎이나 꽃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꽃이 큰 편이며, 꽃이 진 자리에는 동그란 열매가 맺힌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을 통한 2050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하고자 지난 29일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업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농업 기술 교육과 함께 참석한 회원들이 직접 친환경 농자재인 아인산염을 만들어보는 실습도 병행 추진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인산염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못자리 관리에서도 뜸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시판되는 제품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자가 제조가 가능해 농사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문복 농촌지도자 회장은 “저탄소 농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농촌의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서천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학비료나 질소질 비료, 논물의 혐기성 미생물, 가축분뇨, 농기계 연료 사용 등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벼농사 중간물 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농어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이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민간주도형 대의기구인 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설립이 가시화 됐다. 김제시는 지난 30일에 민·관·농업관련 대표 및 전문가 56명으로 구성된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올해 설립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준비위원회는 15개 지역농협과 8개 농업인단체, 26개 농업 품목별 단체를 주축으로 구성해 김광수 부시장과 농업인 대표인 서창배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민·관 농정 거버넌스 실현과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금까지의 경과보고와 김광수 부시장의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농어업회의소 설립 사업계획안 의결 및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통해 앞으로 추진할 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설립 준비위원회는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과 설립 추진단이 제안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권도 행사하며 참여조직의 의견을 조율해 정관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농어업회의소 설립 절차와 방향을 결정한다. 김제시 농어업회의소는 2018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회의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도매유통의 환경변화에 맞추어 300억원 규모의 ‘농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농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자금’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정책자금으로, 지원대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온라인농산물거래소나 도매시장법인이 운영하는 전자거래시스템을 통해 경매, 입찰, 정가·수의매매에 참여하는 중도매(법)인 및 매매참가인이다. 지원기간은 1년이며, 융자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금년 온라인거래 계획금액에 따라 업체당 10억원 한도까지 제공한다.
장흥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입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장흥군농업인대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흥군의장의 축사, 오리엔테이션, 농산물가공과정 이론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년 장기 과정의 농업인대학을 운영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0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1년부터는 후속 심화과정으로 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작년까지 530여명의 농업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는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과정을 운영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조기술 교육 및 6차 산업 활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과정은 장류제조 기술 및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 상품 아이템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100시간이라는 긴 교육시간을 통해 농산물 가공 제조기술 및 상품개발로 농가소득증대의 발판이 되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열심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왜 코이어 배지는 제염해야 하나요? 코이어 배지 자체에 나트륨 등 다양한 염류가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 있다. 염도가 높은 배지를 사용할 경우 활착 불량, 식물체 고사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양이온치환용량(CEC)이 높아 배지에 양이온의 흡착량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배지와 작물 간에 양분 경쟁이 발생하여 작물의 양분 결핍현상을 초래한다. 제염은 어떻게 할까요? 맑은 물(지하수, 지표수, 빗물 등 EC 0.3dS/m 이하)로 우려내야 한다. 긴 슬라브는 정식 3~4일 전에 관수용 핀을 꽂고 배지를 불린 후 수시로 물을 대어 배액 EC가 0.5dS/m 이하로 떨어질 때 까지 3~4일 정도 관수한다. 특히 용기재배나 베드에 충진할 경우, 점적호스를 이용해 관수하거나, 별도의 통에 배지를 충진하고 담수와 배수를 2회 정도 반복한다. 대략 물 4톤/코이어 1톤 소요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아열대 과수로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비파가 완도에서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파는 비타민A, 펙틴, 칼륨, 무기물 등이 풍부해 기능성 과일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101㏊가 재배되고 있는데 그중 전남이 91㏊로 전국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완도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추고 있어 72ha에서 지역특화과수로 재배되고 있다. 주로 노지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6월 상순부터 7월 상순까지 수확하는데 이번에 수확하는 비파는 시설 하우스에서 작년 12월 초부터 난방을 실시하고, 적절한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를 해줘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조기 출하는 완도군 군외면 양동근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비파를 재배해 kg당 4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서울지역 백화점에 출하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비파 재배농가 소득증대 및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품종 개량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재배기술 연구는 물론 농업인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결실조절, 병해충방제, 품질 관리 기술 등을 집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