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안성에서 바나나가 재배되네요! 씩씩하게 자라는 바나나 농장을 둘러보는 동안 마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다. 바나나 꽃과 꽃이 지고 열매가 형성되는 과정, 바나나들이 커 가면서 서서히 하늘을 향해 가는 모습도 환상적이다. 바나나의 일생을 볼 수 있는 곳에서 청년농업인을 만났다. 안성 지역에서 바나나를 재배하는 김재홍 청년농업인은 “희소성을 갖고 바나나를 재배했는데, 늘 흥미롭고 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작목이다. 맛있게 먹고, 또 찾아주는 소비자들이 고맙고,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하영 농촌지도사는 “청년농업인들이 새로운 작목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감동적이다. 이곳 김재홍 청년농업인도 안성지역에서 바나나를 재배하여 국산 바나나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부지런히 일하는 청년농업인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면서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대표는 자신이 생산한 노란 바나나를 먹어보라며 한 다발을 줬다. 수입 바나나와는 절대적으로 색깔과 맛이 달랐다. 쫀득쫀득함은 물론 맛과 당도 그리고 식감이 다르다. 오이하우스 약간 개조로 바나나 재배 지난 2019년 바나나를 재배했다. 그 당시 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전라남도의 미래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6일 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ESG문화 확산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70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전라남도와의 협약으로 전라남도 도민들의 참여를 끌어낸 데 이어, 이번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832개 초중고교 18만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6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플럼코트'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과일인 '플럼코트'는 평균 온도가 13도 이상이고 바람이 불지 않는 날 인공수분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사진=농촌진흥청>
“시장 완전 개방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농장 경영 개선에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절박한 각오’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출하 박스에 농가 이름을 확인하지 않아도 누가 출하했는지 단번에 알아보는 과일을 출하하겠다는 비장한 다짐이 필요합니다. 만약 과일 가격이 하락 됐다면 원인을 분석하고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박철선 회장은 “가장 기초적인 것과 과학적인 영농을 접목하는 것도 필요하고 시설현대화를 통해 노동력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제는 생산비용 절감과 고품질 과일 생산으로 승부해야 한다. 품질, 맛 그리고 안전성 등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수입농산물과의 경쟁력에서 이겨나갈 수 있다. 대농이든 소농이든 끊임없이 농가 스스로 노력할 때 품질과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CPTPP 가입 절차 즉시 중단 촉구 “한-칠레, 한-미, 한-EU FTA 등 그간 추진된 시장 개방을 통해 이미 농업계는 많은 희생을 감당해 왔죠. 특히 과수산업의 경우 한-칠레 FTA 이후 수입 과일이 물밀듯이 들어오는데, 아르시이피(RCEP, 알셉)에 이어 기존 FTA보다 개방 수준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5일 학교4-H회가 조직돼 있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페튜니아, 팬지, 데이지 등 과제 이수용 꽃묘 6종 1만 400본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 내 학교 4-H회는 8개교(초3, 중3, 고2)에 총 370명의 회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꽃묘 심기와 가꾸기 활동 등 취미 과제를 통해 회원들은 자연환경의 기능 가치를 알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4-H담당자는“4-H 지·덕·노·체 이념에 맞는 다양한 과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하고 바쁜 학업에서 잠깐 벗어나 쉬며, 자연과 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영농철 인력난까지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달부 터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20개월간 임대료 반값 지원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농가는 총 4,612곳으로 약 1억 8,447만원의 임대료를 경감해 준 것으로 파악됐다. 공주시에는 우성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해 이인과 탄천, 계룡 등을 관할하는 남부사업소 그리고 지난 2020년 개소한 북부사업소 등 총 3곳의 임대사업소가 있다. 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와 굴삭기 등 총 86종 758대의 농기계가 비치돼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관내거주 농업인, 경작지가 관내에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 하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김정섭 시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취약계층 대상 치유농업 서비스 모델 현장 적용을 통한 최적화된 취약계층 치유농업 서비스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치유농장을 확대 육성하기위해서 김제시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노인과 봉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3. 31∼6. 27일까지 시범적으로 행복 채움 원예정원 치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치매 노인 증가, 청소년 정서불안, 우울증 증가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책적으로 치료 중심의 사회 서비스를 사전적 예방 중심의 사회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으며 일선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삶이 가능한 농촌공간 활용해서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자하는 수요층 증가에 따른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으며 확산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경증치매 대상 치유농업 서비스 모델 효과 검증 연구사업 참여를 통해서 경증치매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올해는 전수 받은 농장에서 직접 경증 치매 대상 치유농업 서비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해봄으로써 한층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유농장의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직업과 생활환경 요인으로 도시 이주 희망 비율이 높은 농어촌 청년 가구에는 ‘일자리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이,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 1인 가구에는 ‘의료보건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지며, 1년 차인 2018년은 종합조사, 2~5년 차(2019~2022년)는 부문별 조사로 진행되고 있다. 2021년에는 보건의료, 사회안전망, 복지서비스, 생활 전반(매년 조사)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주요 정책 대상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 가구와 증가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1인 가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보건의료] 의료기관까지 평균 이동시간(편도) 25.8분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3.1%)보다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96.9%)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의 17.4%, 노인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최정호(68세) 명인은 4월 4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350만 원 상당의 오대쌀 1,000kg(100포대/10kg)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기탁된 위문품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사과, 배, 복숭아 꽃피는 시기(4월 상순 ~하순)에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해‘꽃가루 은행’을 오는 4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가루 은행은 사과, 배, 복숭아 등 농가가 따온 수분용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인공수분(과수 등 원예작물이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꽃가루를 암술머리 위에 뿌려주는 것)용 꽃가루로 농가에 공급한다. 꽃가루 은행에서는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 서비스와 함께 인공수분기기(화분분사기: 러브터치, 엔진형 분사기 등)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꽃가루 은행은 5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보은군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분용 꽃을 따는 최적의 시기는 꽃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와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아직 터지지 않은 때까지이다. 농업기술센터 박희남 지도사는“올해는 과수 꽃이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화기 저온현상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 인공수분을 준비해, 과일이 안정적으로 달리도록 많은 농가들이 꽃가루 은행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