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사과, 배, 복숭아 꽃피는 시기(4월 상순 ~하순)에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해‘꽃가루 은행’을 오는 4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가루 은행은 사과, 배, 복숭아 등 농가가 따온 수분용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인공수분(과수 등 원예작물이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꽃가루를 암술머리 위에 뿌려주는 것)용 꽃가루로 농가에 공급한다. 꽃가루 은행에서는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 서비스와 함께 인공수분기기(화분분사기: 러브터치, 엔진형 분사기 등)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꽃가루 은행은 5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보은군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분용 꽃을 따는 최적의 시기는 꽃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와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아직 터지지 않은 때까지이다. 농업기술센터 박희남 지도사는“올해는 과수 꽃이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화기 저온현상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 인공수분을 준비해, 과일이 안정적으로 달리도록 많은 농가들이 꽃가루 은행을 적극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청년농업인 제주시4-H연합회(회장 문승환)를 대상으로 '초당옥수수 과제 전시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포에서는 4월 채소이식기 이용 기계 정식부터 7월 수확까지 초당옥수수 재배 기술 습득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채소이식기를 이용한 기계정식으로 농작업 생력화 기술을 습득하고, 옥수수 생육 및 주요 병해충 관리, 수확시기 결정 등 제주농업기술센터 전문 농촌지도사의 맞춤 컨설팅도 병행된다. 과제 전시포에서 수확한 옥수수는 사회복지시설로 전달해 나눔사랑을 실천한다. 최정민 농촌지도사는 “청년농업인들의 재배기술 습득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4-H연합회(회장 천민승)는 지난 4월 1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4-H연합회 임원 선출식 및 연시총회를 실시했다. 천민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현장활동과 교육을 통해 안성시 4-H연합회원들이 지역사회 청년리더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며 “오늘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올 한 해에도 의미있는 4-H연합회 활동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안성시 4-H연합회 임원 선출식 및 연시총회에서는 부회장 및 감사 선출이 이뤄졌는데, 오은식 부회장과 강성민 감사가 당선됐다. 또한 2022년 4-H활동 계획수립, 신입회원 소개, 안성시 4-H 발전방안 및 사회 기여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안성시 4-H연합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단체로서 영농4-H, 학생4-H, 일반4-H로 구성된 단체이다. 올해에도 공동학습포 수확물 기부 등 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생활문화 기술교육인 ‘우리 떡 지도사 자격증’ 과정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고,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3월 신청을 통해 모집한 21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국가자격증 ‘떡 제조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적으로 떡에 대한 이론과 설기떡, 백편, 인절미, 부꾸미 등 쌀을 활용한 떡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교육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등 방역지침을 지키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하고, 더불어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교육장 통해 ‘힙’한 농업 만들기를 리드하는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진호). 2년 연속 우수농업기술센터에 이어 지난해는 최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됐다는 것은 권진호 소장의 리더십과 직원들의 사명감을 엿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의 건강,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 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치유산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테스트베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사회 자립을 위한 대전시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교육이 장애인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팜 교육장은 예비 농업인과 기존 농업인 그리고 도시농부들에게 농업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그 이상의 가치를 수반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권진호 소장은 “스마트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수요자는 농업기술을 더 실제적으로 확인하고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농장과 경영에 응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스마트팜 농업 테스트베드 교육 등은 미래농업과에서 전문적으로 맡아 체계적으로 해 나가고 있어 수요자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일 전남쌀 신품종 ‘강대찬’을 전남지역의 대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최정현 전남쌀대표품종생산자연합회장, 양용호 농협광주·전남RPC협의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내용은 ▲고품질 강대찬 벼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 기술 습득 및 교육 ▲안정적인 계약재배를 위한 원료곡 종자 우선 공급 ▲안정적인 수매를 위한 자금지원 ▲전국 소비지에 알리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에 각 기관 단체가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 강대찬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현장실증 등 육성기간을 거쳐 2021년 품종보호출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품종등록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대찬 품종은 식당 등 소비자 요구도가 높은 밥맛 좋은 대립종 품종의 필요에 따라 개발되었고, 3개 품종(신동진, 새누리, 추청)을 교배한 신품종이다. 주요 특징 및 장점은 도복 및 수발아, 병해충에 강하고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품종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전남쌀이 소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쌀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
완주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4일 완주군은 올해 활동의 첫 시작으로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청년후계농과 현장지원단 간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년후계농 35명, 현장지원단 4명이 참석해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의견 청취와 건의 사항을 수렴한 후 정부 정책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현장지원단은 농업전문가, 선도농가, 청년·여성농업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농현장 컨설팅, 간담회, 소규모 네트워크 활동,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후계농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농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적극 운영하고,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하고, 32.7ha 규모로 재배하는 극조생감귤의 품종을 갱신하는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은 품질이 낮은 극조생감귤을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유라품종으로 갱신하는 사업이다. 품종 갱신 시 대묘 지원으로 수확 시기를 5년에서 3년으로 2년 정도 앞당겨 미수익 기간을 단축해 농가 부담을 크게 덜고 참여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고품질감귤을 생산하도록 얕은 이랑, 관수, 제초 부직포 등 기반시설을 함께 지원한다. 2020년 1년차에는 전문 육묘시설 구축 및 대묘 육성, 2021년 57농가 13.7ha 식재, 2022년 3년차인 올해에는 41농가 13ha 식재하고 18농가를 선정했으며 내년에 6ha에 식재하면 총 116농가 32.7ha 품종 갱신으로 명품 감귤 프로젝트 시범사업이 마무리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차에는 묘목 구입 및 위탁 육묘를 제공하고, 2년차에는 노목 제거, 얕은 이랑, 관수시설 등 기반정비 후 묘목을 식재한다. 올해는 18농가 6ha분 유라품종 1년생 묘목 9,869본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지난 30일 면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꽈리고추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인 진단 및 개선을 통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편리한 영농작업을 수행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및 안전장비 및 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공주대학교 이승기교수를 농·작업 안전 분야 전문컨설턴트로 위촉했으며, 이번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꽈리고추 재배현장에서의 단계별 위험요소 컨설팅을 진행한 후 농업안전교육과 함께 필수 안전장비를 보급을 할 예정이다. 한만호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근본적인 농·작업 환경문제를 진단하는 전문가 컨설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장비보급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밸런스 좋은 농업농촌을 이루기 위해 효율이 올라가는 연구와 기술지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더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 사는 농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김두호 차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에게 농업 기술의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보급과 정서함양을 안겨주는데 기여했다. 특히 우리 농촌진흥청은 연구 역량, 기술 등 매우 우수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더 좋은 미래 농업을 만드는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농업분야만으로는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른 분야 산업과 융복합할때 디지털농업, 탄소중립, 4차산업,치유농업, 청년농업인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는 더 크고 공감의 폭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국가의 발전은 농업에서 시작되고, 국민이 번성하려면 식량이 풍부해야 한다”는 말을 늘 강조한다. 그만큼 우리 농업이 유무형의 자산이며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유산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아무튼 김두호 차장은 그동안 안정적인 식량 공급원 확보와 식량 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