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농촌진흥기관의 역할이 확장됐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와 기술보급이 농업농촌의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제는 K-농업기술을 수출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을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더 주목받게 했고, 우리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인 교육기관이라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불변의 공식의 틀을 깨고 일반인 대상 교육뿐 아니라 장애우 학생 대상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찾는 장애인들에게 농업기술과 감성적 만족감을 주고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있다. 바로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진호)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진행해 왔고, 코로나19 환경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 3급 중학생부터 이론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수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스마트팜 교육을 많이 기다렸다는 말과 학생들이 교육 기간이 끝나 아쉽다고 눈물을 보일 때 저 역시 가슴 찡합니다.” 김일겸 도시농업팀장은 “특수학교 선생님 말씀에 따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원부 작성·관리 제도 변경에 따라 농지원부 발급업무가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단되므로 기존 양식에 따른 농지원부가 필요한 경우 4월 6일까지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농지원부는 농업인별로 작성되고 있어 하나의 농지원부에 여러 필지의 농지가 한꺼번에 표기되는 양식을 쓰고 있다. 올해 4월 15일부터는 모든 농지에 대해 개별 필지별로 농지원부를 작성하도록 제도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4월 7일부터 8일간 전산시스템 변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4월 15일부터는 새로운 양식의 농지원부가 발급되며, 양식변경을 위해 농지 소유자가 별도로 취할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지자체별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한 민원 창구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은 4월 7일부터 4월 14일까지 일시 중단 후 4월 15일부터 재개된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 방문 크로스코칭’을 도입해 기존 교육과 차별성을 두고, 교육생과 전문가가 동료 교육생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해당 농가의 맞춤 컨설팅 통해 각자의 농장 경영 방향을 생각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고흥군은 현재까지 820명의 강소농을 육성하였으며, 올해는 신규 강소농 중심으로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3개 과정과 기존 자율모임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교육 참석자는 “경영체별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경영 개선의 목표 및 방향 설정을 제시해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이 농업인들의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경영 역량을 강화해 자립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일제 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 접종의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상반기 일제 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되며 접종기간 동안 전국의 114천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35만 8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에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규모 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사육 전업농가는 50% 지원한다. 참고로 돼지 사육 농가는 농가별로 자체 여건에 맞춰 접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고, 수시로 백신접종이 행해지고 있어 일제 접종대상에는 포함하지 않고 농가가 접종 시
청주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필수 영농장비인 승용이앙기의 임대 편의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예방교육과 임대 예약 추첨을 4월 7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 및 각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분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승용이앙기의 경우 모내기철에만 사용해 연간 사용일수가 1~3일 정도밖에 안되지만 벼농사에 있어 필수 농업기계이다. 매년 모내기철에 승용이앙기 임대가 몰리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한 대여를 위해 사전에 임대 예약 추첨을 하고 있다. 또한 임대 예약 추첨과 더불어 이앙기의 조작법, 안전사고 예방교육, 고장 발생 시 조치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습교육도 병행한다. 신청자 모집은 4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전화(☎043-201-3946, 3844) 및 내방(농심관 1층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농경지가 있고 승용이앙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에 논 면적이 1만 3000㎡ 이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상찬 소장은 “이번 모내기철 적기영농을 위해 이앙기 사전점검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확대해 농번기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과, 수산 등 건강한 팔도농수산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 캠프로 거듭난다. 가락시장은 전국 농수산물 370여 개 품목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21년 거래금액은 5조2천억여 원, 거래물량은 230만여 톤에 달한다. 밀키트는 Meal(식사)과 Kit(세트)의 합성어로 '쿠킹박스'로도 불리며, 손질된 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조리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다. 서울시는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먹거리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롯데마트와 손잡고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인 가구증가, 비대면 시대 정착화 등으로 인한 밀키트 시장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먹거리 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실 있는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밀키트 시장 규모는 '17년 100억원, '20년 1,882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5년에는 7,253억원으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정숙 대표가 상표 등록한 설황송이버섯의 특징은 갓은 표고버섯 맛이고, 기둥은 송이버섯 맛이 난다. 추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5~8℃에서 재배하며 버섯 발생 시기에는 10~12℃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튜브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장주언)는 지난 28일 인계면 복지센터 강당에서 27명의 대의원과 내외빈 8명이 모여 함께 2022년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2021년 결산보고․사업보고 후 마을환영회, 귀농귀촌정책설명회와 간담회, 동아리 활동지원, 장류축제 참여, 귀농인의 집 운영 등 2022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의결했다. 또한 올해를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귀농귀촌인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주언 협의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귀농귀촌인들이 순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받아왔기에 올해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원주민들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는 사업들을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전하였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저탄소 농업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관내 논과 밭 토양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토양검사는 재배 작목에 맞는 양분을 정밀하게 분석해 비료 사용량과 시비 방법을 제공, 관행적으로 주던 비료의 양을 줄이고 작물별 적정한 비료 양을 투입하도록 유도한다. 토양검사 시기는 농작물 수확이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경지 흙을 채취해 의뢰하면 된다. 시료 채취 방법은 검사를 받고자 하는 토양의 겉흙을 제거한 뒤 필지별 5개 지점에서 20㎝정도 깊이로 떠내어 미리 준비한 시료봉투(500g)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친환경농업관리실)로 의뢰하면 된다. 분석 결과는 14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공익직불제, 친환경·GAP 인증 등을 위해 매년 4천여 점의 토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축분뇨 퇴·액비, 농업용수, 토양선충 검사 등 영농을 목적하는 관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토양검사를 꼭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키위 개화기를 맞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을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참다래는 바람, 곤충 등 자연수분에 의한 착과율이 낮아 인공수분이 꼭 필요한 과수로, 인공수분을 하면 꽃필 때 이상기상 피해나 수분수가 부족할 때도 결실이 양호하고 과실의 품질과 당도가 높아지는 등 상품성이 향상된다.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꽃가루은행은 꽃가루 조제실, 개약기, 화분정선기 등 주요장비를 13종 32대를 보유하고 있어 농업인이 원할 때 언제든지 방문하여 발아율검사, 꽃가루 자가재조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특히, 인공수분 후 남은 꽃가루는 이듬해 기상재해에 대비해 장기 저장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음해 인공수분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공수분 효과를 높이기 위해 꽃가루 사용 전에 반드시 발아율 검사를 수행해 줄 것과, 암꽃이 개화한 당일부터 4일 이내에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가능한 암술머리에 점액 분비가 많은 오전 9시 이전에 작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