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나주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의 “배신제 봉행 행사”가 지난 4월 8일 나주배박물관 배신제단에서 열렸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배원예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향교’의 제식진행으로 제관천정 및 분정에서는 초헌관 정찬균 부시장, 아헌관 김영덕 시의장, 종헌관 이동희 조합장이 맡아 식을 거행하였다. 최근 빠른 개화로 결실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나주배 재배 농가가 자연재해없이 풍년농사를 지어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를 지내며 무사안녕을 기원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조합장은 “오랜만에 배꽃이 평년과 같은 시기에 활짝 피어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는 배신제가 모든 배 재배 농가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름다움도 자란다’는 남원 청년농업인들의 글귀를 보고 울컥했다. 운봉 지역에서 정성배 청년농업인은 뜻있는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청년농업인 단체를 조직했다. 운봉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4인의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에 대한 진중한 고민과 남원 농업의 지속성 그리고 농산물 가치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해 따뜻한 봉사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고재대·조영재·이왕수·정성배 청년농업인들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황치영 청년농업인은 6년째부터 70~80개의 열매가 달렸고 다음에는 110~120개 정도 기대하고 있다. 과일을 자르면 단면이 별 모양이라 스타프루트라고 부른다. 그는 “한 줄기에서 평균 4개 정도 수확한다. 황금색일 때 수확하고, 아무리 잘 익어도 약간의 녹색이 보인 곳은 약간 쓴맛이 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완주군이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지원한다. 8일 완주군은 오는 22일까지 2022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후계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추가 지원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2017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가능)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지원한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토지 구입과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 부지구입, 축사신축 및 시설 개보수 등에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연리 1%(고정금리)의 융자로 지원된다. 신청자격과 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사업신청서 및 준비서류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기간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소득 창출과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을 추가 지원해 지속적으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8일 스마트 팜 '수집데이터 가공 현장컨설팅 SW 개발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는 ICT 융복합 통합시스템에서 수집 및 관리되는 농업데이터를 가공하여 농가 현장 컨설팅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 주력 작목인 ‘파프리카’를 중심으로 농업데이터 컨설팅 서비스 모델 설계, 주요 정보 스마트 폰 알림 기능 등을 올 9월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토마토‧파프리카 등 시설 3작목과 콩‧고랭지배추‧사과 등 노지 3작목에 대한 농업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파프리카 여름 작형 생산성 향상 모델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현장컨설팅 SW 개발을 통해 그동안 수집한 환경, 생육, 경영, 유통 등 다양한 농업데이터를 연계하여 수요자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등 강원도 디지털농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7일부터 2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경남 밀양, 진주에서 생산된 청양고추를 최대 40% 할인하여 판매한다. 4월이 제철인 청양고추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비만 및 고혈압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채소이기도 하다. 박위규 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장(밀양 무안농협 조합장)은 8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둔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추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비자분들께서도 제철을 맞아 맛 좋고 영양 많은 고추를 많이 애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고추 판매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에 이어 GAP 인증 풋고추 기획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7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신규 청년후계농 5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영농정착 지원금과 창업 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매년 2차례 이상 시장님과 청년농업인의 간담회가 이루어질 만큼 지자체장의 높은 관심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초기 영농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8명의 청년후계농들이 정착 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역량강화교육에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박원규 대리로부터 청년후계농 정책, 바우처 카드 및 융자금 사용 절차 등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선배 청년후계농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 해결하고 영농정착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충북농업기술원 마늘 전문가와 함께 대서마늘 및 홍산마늘 재배현장을 찾아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2022년 지역특화작목 마늘 종합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2022년 충북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한 8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 추진중으로 보은군은 마늘과 대추가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보은군 마늘의 집중육성을 위해 6월까지 종합컨설팅을 추진하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및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이번 마늘 종합컨설팅이 마련됐다. 이날 종합컨설팅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영석 연구관이 대서마늘 및 홍산마늘 재배농가를 방문해 겨울철 동해관리를 위해 부직포 덮기와 습해관리를 위한 배수로 정비, 시비관리 요령 등 영농현장에서 꼭 필요한 컨설팅 중심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그 동안 마늘 생산 확대를 위해 국내 육성품종인 홍산마늘과 마늘 농사의 기계화 기술 도입 등 여러 시범사업을 추진했다”며“앞으로도 마늘 품질향상과 생산력 증대를 위한 신기술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장흥군 4-H연합회의 수석부회장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청년4-H 공모전은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4-H회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과제공모에서 선발된 청년농업인 사업은 모델화 지원, 신기술 투입 생산기반, 가공, 유통, 체험장 조성 등을 지원받는다. 장흥군에서는 장흥군4-H연합회의 김동건 수석부회장이 ‘드론을 활용한 벼 항공직파재배’의 주제로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았고, 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장흥군4-H연합회의 청년농업인이 미래의 장흥군 농업을 선도할 주역이 될 수 있도록 4-H회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기술농업 및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여 농촌 공동체를 지켜나갈 청년 농업인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달 2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전남 청년 4-H 과제 공모전’에서 작년(우수상 2명)에 이어 대상(고서면 임동만)과 장려상(고서면 정건용)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 4-H 과제 공모전은 청년의 융복합 기술농업 개발을 유도하고 자율적이며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공모전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 아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성 및 기획력, 성장가능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매년 5천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하는 딸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임동만 회원(청춘베리팜 대표)이 수상했다. 임동만 대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방울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는 정건용 회원은 소규모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과 체험상품 개발을 주제로 과제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 사업자’로 선정되고, 발표했던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은 5천만원 장려상은 2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군 관계자는 “농업 경영개선과 지역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