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 명품화를 위해 ‘제5회 장흥 전통 발효차 청태전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 22일 열린 품질평가회는 전통 발효차인 청태전의 품질향상과 다원들의 청태전 품질 인증을 위해 추진했다. 품질평가는 12개 다원이 출품한 1년 이상 발효 청태전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항목은 5개항목으로 외형, 찻물색, 향기 등으로 관능검사를 하며, 평가등급은 4단계로 특급(95점이상), 1급(85점이상), 2급(75점이상), 등외로 나뉘어진다. 이중 청태전 품질인증 및 상표사용 승인 기준은 75점이상인 2급이상이다. 평가결과 청태전 생산 업체 12개다원 모두 기준점이상을 받았다. 이날 평가위원장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청태전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다시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청태전의 발전 및 연구로 전통발효차의 입지를 굳건히 유지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명성을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태전의 권리화와 명품화를 위해 지리적표시등록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추후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태전 제조방법 개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화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영농기술 컨설팅 교육을 43회 추진했다. 군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생한 농업지식(알쓸생농)’를 주제로 주요 작물의 여름철 관리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은 작목별 전문 농촌지도사의 읍·면별 집합교육과 농업인상담소장의 마을별 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추진됐다. 복지회관 등에서 진행된 집합교육 참석자 456명을 포함한 총 9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가뭄과 다가올 장마를 대비한 ▲벼, 고추, 복숭아 등 대표작물의 관리 방법 ▲병해충 방제 ▲불볕더위 대비 농업인 행동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에 알맞은 최적의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월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양돈농가가 갖추어야 할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하여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개정 배경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지역까지 확산되었고,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전국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고 있는 일명 “8대 방역시설” 기준을 전국 모든 양돈농가에 적용하고, 이 시설을 6개월 내(’22.12.31.까지) 갖추도록 하였다. 둘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하여 전실 내부 출입 시 신발을 갈아신도록 설치하는 차단벽의 높이를 통행상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상 효과를 가질 수 있는 높이로 기준을 완화하였고(60㎝→45), 차단벽 대신 평상(平床) 형태의 구조물도 차단시설로 인정했다. 입출하대가 내부울타리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돼지 이동을 위한 별도의 통로를 둘 수 있
6월이 지나면 현직을 떠나는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관, 농촌지도사들이 있다. 그들이 영농현장과 함께하던 시간은 평균 35년 이상의 경력자이다. 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선후배들과 함께 영농현장을 뛰면서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농업인 후계자, 지도자, 생활개선회 등을 육성해 왔다. 이번에 퇴직하는 지도직 세대가 존경스러운 이유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농업농촌 경제를 살리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던 경험의 주인공들이지만, 어김없이 퇴임하는 것을 보면서, 경험은 무형의 가치이면서 경제적 가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를 찾다 보면 직원들의 연령층이 몇 년 사이 매우 젊다. 문득 지역 농업인들과의 문화적 차이, 세대적 차이는 없는 것일까? 영농현장의 경험적 가치는 수학 공식이나 영어 단어처럼 외워서 단시간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등등이 궁금하곤 했다. 생명산업이라는 농업이 언제나 4지 선단형 문제를 풀듯이 정답을 찾을 수 있다면 경험의 가치가 뭐 그리 중요할까? 현장을 뛰는 기자의 생각은 퇴직하는 지도직이나 연구직의 경험이 다음 세대에게 끊임없이 제공되는 시스템이 더 확장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왜냐하면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을 오는 7월 6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은 3톤미만 굴착기, 지게차, 로더 중 한 종류를 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은 김제 백산면에 위치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공동실습소에서 진행한다. 우리시는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와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60명의 교육생이 자격을 취득하여 벌써 1,00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3기 60명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관리법규, 도로 통행방법 등과 같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 시청 교통행정과에 이수증을 제출하면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은 면허증 취득 후 농기계임대사업소나 농협 등에서 해당 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올해는 추경을 확보하여 2회에 걸쳐 총1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다음 달 8일 대소면 오선리 일원에서 음성군 4-H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과제포 수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4-H 활동을 통한 우리 농산물의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고, 옥수수를 수확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체험하는 작물은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지난 4월에 심고 가꾼 옥수수로, 수확한 옥수수는 현장 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50명 내외로 학교4-H회원, 4-H지도교사, 4-H연합회 회원 등이며, 기 통지한 학교 중 참가를 원하는 학교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참석자 명단 등을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남완동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시간을 내어 과제포 조성에 참여해줘서 고맙고,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학생들이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음성군4-H는 학생4-H 494명, 청년4-H 37명, 4-H본부 21명으로 구성돼있다.
어르신들의 인지영역의 다양한 자극을 통해 뇌의 가소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러한 인지중재치료의 접근방법을 텃밭정원 활동에 기반하여 ‘의식주로 즐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인지건강편’을 개발했다. 인지건강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인지중재 치료적 접근 또한 인지자극, 인지훈련, 인지재활로 구성하여 적용했다. 텃밭정원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인지중재의 세부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인지자극은 감각자극, 회상, 현실지남력으로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했다. 두 번째 인지훈련은 인지훈련의 핵심영역인 주의력, 기억력, 수행기능에 시공간력 영역을 추가하여 네 가지 영역이다. 마지막 인지 재활은 인지건강과 연계할 수 있는 텃밭정원 생활화로 구분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장마 전 탄저병 예방약 … 내우성 탁월 팜한농의 ‘후론사이드 수화제’는 장마 직전 예방용으로 최적인 탄저병 전문약이다. 내우성이 뛰어나고 약효가 14일 정도로 오래 지속돼 장마 전에 살포하면 탄저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고추 탄저병뿐만 아니라 역병, 갈색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차먼지응애까지 동시에 방제한다. 고추 외에도 사과 탄저병·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흰날개무늬병, 복숭아 탄저병·잿빛무늬병·역병, 인삼 탄저병·역병·잿빛곰팡이병·점무늬병, 감자 역병, 배추 뿌리혹병 등 41개 작물의 71개 병해에 등록돼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폭우에도 안정적인 약효 … 탄저병 예방ㆍ치료 팜한농의 ‘매카니 유현탁제’는 장마철 국지적인 폭우에도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강력한 탄저병 전문약이다.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발휘하고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며, 고추 탄저병 무인항공기 방제에도 등록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제의 장점인 침투이행성과 액상수화제의 장점인 약제 부착력 증진이라는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유현탁제라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고추 탄저병과 갈색점무늬병을 동시에 방제하며, 사과·감·복숭아·포도·딸기·수박·대추·복분자·포도 등 12개 작물의 탄저병에 등록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창업 자금과 주택 구입비를 저리로 지원한다. 화순군은 7월 25일까지 '2022년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농촌 이주 전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해서 살다가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촌인 ▲농촌 지역에서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촌인은 창업 자금과 주택 구입비를, 재촌 비농업인 창업 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창업 자금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당시 농업이 아닌 다른 산업 분야에서 직업을 가지거나 다른 산업 사업자 등록증 소지자, 신청 전년도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병역의무 미 이행자, 금융기관에 연체 중인 자 또는 회생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없다. 군은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사업지침 인지 여부, 영농 정착 의욕 등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층 면접 평가 의무화에 따라 신청자는 면접
겉과 속이 빨간, 고당도 적색종(赤色種) 용과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적색종 용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수확시기별 과실특성 및 과실비대성숙기 관수조건이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용과는 1999년에 도입돼 현재 16농가, 4.9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중 적색종 용과는 신소득작물로 2020년 도입돼 10농가 3.0ha(함덕농협, 2019 정예소득단지사업)에서 재배되고 있다. 적색종 용과는 11∼15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과육에 포함된 붉은 색소인 베타시아닌으로 항산화, 항염증 및 항당뇨와 심혈관 질환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 및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은 오전 7~8시와 오후 7~8시이며,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는 1~2과로 3과 이상 착과 시 양분 경합으로 낙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에 주력한다.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①품질향상을 위한 관수량 설정 ②수확 시기별(7∼10월) 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