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난 4월 8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한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이 지난 6월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와 발효식초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발효이론 심화 △식초 상표 및 특허 등록 △제조 허가기준의 이론과정과 △주류 및 과일을 이용한 식초 제조 △코디얼 음료 △초밀란, 코티즈치즈, 식초비누 만들기 등 실습 과정이 병행됐다. 특히, 서천 쌀과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주를 빚고 이를 숙성시켜 천연발효식초를 만드는 연계 교육과정이 발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으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산면 거주 유수경 교육생은 “최근 발효식초의 항산화 효능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식초를 만들고 식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게 되어 교육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상품화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경영평가 결과 환류 및 국정과제 중심의 경영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2022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 새정부 국정비전과 운영원칙 공유 ▲ 2021년 정부경영평가 지적사항 개선방안 점검 ▲ 효율성과 공공성 중심의 경영혁신 방향과 중장기 경영전략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가 먹거리 산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새로운 시대적·사회적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는 글로벌 식량위기 속 먹거리 안정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서비스 혁신,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최근 발표한 2021년도 정부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백양더부살이는 엽록소가 없는 식물로 줄기나 잎 어느 곳에도 녹색을 띠는 부분이 없으므로 광합성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결과물인 탄수화물도 만들지 못한다.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며 살아갈 수 없으니, 백양더부살이는 식물의 본질과도 같은 기능을 할 수 없는 식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백양더부살이는 쑥 뿌리에 자신의 뿌리를 박고 물과 양분을 얻어먹고 산다. 봄마다 어김없이 새싹을 틔우고, 5월이면 꽃을 피운다. 그 꽃이 얼마나 화려한지, 꽃만 보고 있노라면 기생하여 겨우 살아가는 식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비록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하여 어렵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화려한 꽃을 피워 자손을 퍼뜨리려는 노력은 뭇 생물의 본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백양더부살이 자생지는 하천변이나 저수지 제방 등 양지바르고 낙엽층이 거의 없는 자갈이나 모래땅에서 쑥류에 기생해 생육한다. 키는 보통 10~30cm 내외이며, 줄기는 여러 대가 뭉쳐나고 표면에 샘털이 많으며 갈색빛이 돈다. 표면에 잔털이 빽빽하게 난 잎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비늘조각 같은 모양이며 5~7장이 달린다. 꽃은 5월 초·중순에 줄기 끝에 푸르고 보라색인 꽃이 10~30개씩 핀다. 꽃싸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지난 24일 홍천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근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방제 명령을 통보하고 발생지 주변 2km 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5월 25일 평창군을 시작으로 원주시에 이어 홍천군에서도 확진됨에 따라 총 3시군 4농가 1.8ha에 발생되었다. 홍천군에서는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식물방제관들이 농가와 협력해 매몰작업을 7월 3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사과나 배나무 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말라 있는 등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농업인에게 당부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상담을 진행하고 순창군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순창군은 박람회에서 도시민의 귀농상담에 적극 대응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를 찾지못했던 많은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히 청년층이 순창군의 청년 귀농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귀농에 관심 있는 청년층 유입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실습농장'과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주요 사업으로 내걸고 홍보에 나섰다. ‘청년실습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군이 보유한 토지를 교육장소로 활용, 농촌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순창에서 한달동안 미리 살아보면서 농촌체험 및 지역 내 관광지를 여행하고 경험하며 추후 순창으로 정착 시에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순창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30여건에 55명의 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6월 27일(월)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유족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부 기관 등의 명패 달기 참여를 통하여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기억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김인중 차관은 “전투 중 큰 전공을 세우신 국가유공자께 감사드리며, 그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준비한 선물을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전달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22학년도 1004섬농업대학’이 농번기 방학을 마치고 28일부터 아열대과정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1004섬농업대학은 2개과정(친환경농업, 아열대과정)에 총 68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20회,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까지 친환경농업과정에서는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교육으로 운영되었고, 아열대과정은 커피와 애플망고작목을 중심으로 작물재배기술 기초이론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하반기 아열대과정은 오는 28일 애플망고 농장견학을 시작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실적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체험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업과정 또한 현장에서 접목가능한 자재 활용법 및 친환경자재 제조 실습 등 현장말착형 교육이 실시 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은 “1004섬농업대학을 통해 배운지식과 기술을 농업현장에 잘 적용해 신안군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
농협(회장 이성희)이「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하여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수산물 생산 및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1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ℓ이상인 농업인(유종무관)과 '21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ℓ이상 어업인(유종무관) 또는 휘발유 사용량 2만ℓ이상인 어업인이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시간계측기 부착의무 대상 농·어업기계(트랙터, 콤바인, 농사용 선박, 어업 선박 등)이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2.1.1.~6.30.까지의 농수산물 출하실적 및 입증자료)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하여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생산·사용실적 신고는 농협하나로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신고대상 농어업인들은 지정기간('22.7.1.~7.31.)에 농수산물 생산실적 또는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농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 22일 공사의 1사1촌 교류 마을인 충남 공주시 신풍면 무르실 마을을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마을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다. 공사는 2009년 7월 무르실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매년 2~3회 마을을 방문하여 일손을 돕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공사에서는 임직원들이 농촌 체험과 일손 돕기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행하고 있다. 이날 노사합동 1사1촌 교류에 참여한 공사 서성만 경영본부장은 “마을 주민의 따뜻한 환영과 정성어린 간식, 마을 농작물 수확을 통해 농촌 마을의 소중함을 느낀 하루였다”고 밝혔다. 무르실 마을 김선광 이장도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힘든 일과 즐거움을 나누는 공사 임직원에게 늘 고맙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악취 저감, 환경오염 방지, 양질의 퇴비 공급을 위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농가는 6개월마다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함에 따라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다. 부숙도 검사를 위해서는 농가가 배출 전 검사하고자 하는 퇴비를 여러 위치에서 채취해 나무, 돌, 비닐 등 이물질을 제거 한 후 시료봉투(500g)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850-5741)에 의뢰하면 된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우·젖소 900㎡, 양돈 1,000㎡, 가금 3,000㎡이상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 규모 농가는 6개월에 1회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우·젖소 100~900㎡, 양돈 50~1,000㎡, 가금 200~3,000㎡ 미만 등 신고 규모에 해당하는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서를 농가가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축산농가가 농경지에 퇴비를 살포할 때도 축사면적 1,500㎡ 이상은 부숙 후기 이상, 1,500㎡ 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의 부숙도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