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마을 현장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추진해 농가의 큰 호응을 끌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26개 마을에서 소형농기계 등 180대를 수리하고 2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군은 농기계를 점검하고 2만 원 미만의 부품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줬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구성한 ‘순회수리 교육반’은 농가의 자가 수리 정비 능력 향상과 농기계 사고 예방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농업 현안 등 영농상담도 병행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업기계의 안전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추석을 앞두고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전국 산림조합에서 벌초도우미(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선조에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이나, 최근 인구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도 어려워지자 전문적인 벌초 대행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벌초는 매해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 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묘지 훼손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을 실시하여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조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책정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조합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선도농업인들의 경영 비결 전수(멘토링)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고추․토마토 재배, 한우 사육 기술을 배울 청년 농업인(18~45세) 12명을 선정하고 지역 선도 농가와 농업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지도모임을 구성했다. 지난 2일 고추 재배기술 지도로 시작된 멘토링 사업은 10월 말까지 청년 농업인의 재배 포장에서 현장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기술지도 지원을 요청한 강왕구 농가는 “지난해부터 멘토님들의 가르침을 받은 덕분에 고추 수확량을 늘릴 수 있었다”라며 “선도 농가 반열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배 농업인들의 재배기술과 경영 비결을 세심하게 전수함으로써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활동과 안정 정착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8월 1일 14시 본원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백합 계통 선발을 위한 소비자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본 평가회에서는 백합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유관기관, 육종가 등 30명이 참석하여 강원도원에서 육성한 백합 20계통을 대상으로 화색, 화형 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평가 대상 주요 계통 중 ‘LO-18-47’는 꽃이 크고 단아한 느낌의 흰색이며, ‘LO-16-1’은 파스텔톤의 분홍색이며, ‘LOT-18-3’는 줄기가 강건하고 백색에 분홍색이며, ‘LOT-17-5’는 화색이 선명한 노란색이 우수한 계통이다. 강원도는 2021년 백합의 재배면적이 30.4ha(전국의 38.9%를 차지)이고, 절화 수출액이 3,307천불(전국의 54.1%를 차지)로 전국 1위의 백합 주산단지이다. 그러나 백합 재배농가는 절화 생산에 필요한 구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긴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저하와 구근 수급이 불안정하고 구근 구입비가 생산비의 55%를 차지하여 농가경영비에 부담을 주고 있다. 따라서 강원농기원은 수입 구근을 대체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백합 신품종을 개발하고 구근을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그동안 강원농기원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벵사콘), 오리엔트그룹(회장 장재진)은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K-Food 수출확대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오리엔트그룹은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K-Food 수출시장 다변화,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시스템 전파, 글로벌 ESG경영 실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들은 ▲양국 식문화 교류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데이’ 등 ESG가치 실천 ▲캄보디아 내 ‘김치의 날’ 제정 등 한국 전통식품 홍보 ▲농수산식품 유통·물류구조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그동안 공사가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국의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달 30일 국화향연 준비가 한창인 화순남산공원 국화동산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작물육묘장을 찾아 국화전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화향연 추진을 위한 국화전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국화향연 추진을 위한 방향 설정과 성공적인 국화향연 준비를 하고 있는 담당부서 격려 차원에서 진행됐다. 현재 군은 국화향연 추진을 위해 화순남산공원에 국화, 나비바늘꽃, 억새 등 6종 27만 주를 재배 관리하고 있다. 작물육묘장에 대형국화조형물, 국화분재 등 작품 국화 53종 2만 점을 재배하고 있다. 2013년부터 추진한 국화향연은 화순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국화조형물로 제작해 매년 홍보하고 있어 화순군 농특산물 판매량 증가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남산공원을 찾는 군민, 관광객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국화축제가 되도록 국화작품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구 군수는 “모든 정책 방향은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추진하겠다”며 “문화관광 사업 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8월 2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귀농·귀촌 현장실습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 현장실습 교육은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가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농작물 재배 기술, 경영기법, 창업 과정의 노하우 등의 현장 교육을 통해 영농 초기의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여 조기에 영농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 사업으로, 3~5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에게는 최대 104시간의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이 날 행사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개회, 축사,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소감 발표와 시상, 현장교수 소감발표,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학생 김종화씨는 “2022년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을 수강하면서 현장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그동안 이론으로 배웠던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귀농 초보 농업인에게 맞는 맞춤식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고 함께 고생한 예비귀농인과 현장교수님들과의 인연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관계로 이어질 것에 기대가 크다.”라고 하였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바쁜 일정 중에서 교육을 수료
찾아오는 농업기술센터 만들다 토양검정 연간 6,000 점 이상 "토양검정은 농촌지도사업의 가장 큰 틀이죠. 정확한 토양검정 진단은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검정 전문가를 육성했고, 시설의 현대화, 토양 분석 수치 정확성 때문에 농업인들의 신뢰도가 아주 높습니다. 농가를 찾아가는 지도사업이었다면 이제는 농가들이 찾아오는 농업기술센터입니다." 김정필 소장은 “농업인 중심의 과학영농 시설을 갖추고 있어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찾아오는 농업기술센터이다. 과학적 분석을 통해 각 품목별 지도사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귀농인과 신규 농업인들도 토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토양을 먼저 알고 농사지으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매년 토양 검정 의뢰하는 양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이 농업인들에게 신뢰받고 있기 때문에 팀원들도 자부심이 대단한다. 새로운 품목들이 확대되고,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토양검정실의 역할은 더 확장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150평 규모의 과학영농시설을 갖춰 원스톱 서비스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도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개소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밀 재배의 규모화·조직화로 밀 자급률 제고와 국산 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밀 전문 생산단지(이하 생산단지)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 밀 전문 생산단지: (‘20) 27개소 → (‘21) 39 → (‘22) 51 → (‘23) 74 생산단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자체 등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밀 전문가평가단이 생산단지 인정요건* 충족 여부, 재배규모, 공동영농 및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 ①집단화된 농지 15ha 이상, ②단일품종 재배, ③농업 경영체(15인 이상), ④ 해당 교육 이수 올해 선정된 생산단지는 전년 51개소에서 23개소 증가한 74개소이며, 재배면적은 7,248ha로 전년 5,322ha 대비 1,926ha(36.2%)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538ha로 전체 생산단지 재배면적의 48.8% 차지하였으며, 전남 2,275ha, 광주 524ha 순이다. 생산단지별 평균 재배면적은 98ha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선정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및 규모화·조직
신안군 증도면 생활개선회에서 손수 만든 맨드라미 축제 홍보용 의상 50세트를 지난 26일에 병풍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무더위에 맨드라미를 모종을 심는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홍어, 떡 등 간식도 제공하여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자리까지 마련하였다. 특히, 증도면 생활개선회는 200여만원의 자체회비를 들여 착용감이 좋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붉은색의 맨드라미를 이미지화한 인견으로 맨드라미 축제 홍보용 상의 50벌을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섬 맨드라미 축제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에 걸쳐 개최할 계획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란 병풍도부녀회장은 “맨드라미 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삼복 더위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시원한 옷과 간식까지 제공하여 생활개선회원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축제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안미영 증도면생활개선회장은 “자체회비로 축제 성공을 위해 우리가 가진 기술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작은 봉사 하나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