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8월 11일 김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관리요령 홍보 와 현장 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기계 사전 정비 및 보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를 준수함으로써 농기계의 내구연한을 1∼2년만 연장해도 관리비용을 크게 줄여 농가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농업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콤바인업체(대동, 티와이엠, 얀마농기코리아, 구보다코리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시기에 대비해 콤바인 정비 서비스를 추진하였다. 콤바인은 벼 수확시기에만 사용하고 장기간 방치된 경우가 많아 관리 소홀로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수확시기에 긴급 수리 요청이 몰리다 보면 제때 수리가 어려워 적기수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정비가 필요하다. 이날 콤바인업체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배터리 충전상태를 비롯해 라디에이터 손상 여부, 냉각수 보충, 예취 칼날 손상 등 각 부위를 점검하고 세부 관리요령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농업인 스스로 할 수 있는 농기계 기본 정비법, 농기계 고장이 났을 때 응급조치 요령, 사용 후 관리·보관 요령에 대한 교육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집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지도자회 군 임원, 읍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 군수는 간담회에 참석해 ▲쌀 산업 육성과 지원 ▲농작업 인력수급 차질 현황 ▲발효농법 확대 보급 ▲고령·소규모 농업인을 위한 지원 등 농가 애로사항과 농업 발전방안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농업인의 짐을 덜어드리고 돈 버는 농업,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 나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지도자회는 14개회 740명이 조직되어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 영농 기술 보급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쇼핑 축제인 ‘서울쇼핑페스타 2022’에 참여하여 가락시장 내 소매권역인 가락몰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는 서울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행사기간 동안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행사와 함께 참여 점포별 최대 20%의 추가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여 가락몰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사 사업본부 윤덕인 본부장은 “서울시의 관광재도약을 알리는 서울쇼핑페스타 2022는 가락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락몰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락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해 방제 비용과 노동력은 줄이고, 수확량과 소득은 안정적으로 올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 11개소, 2021년 19개소에 이어 올해 전국 17개소에서 고추, 딸기, 파프리카 3개 작목을 대상으로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을 습득할 의지가 강한 농산물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생육 초기 집중 상담을 진행해 농가의 천적 활용 능력을 키우고 지자체 천적 활용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천적을 활용하면 약제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약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수박처럼 잎이 넓은 덩굴성 작물의 경우에는 약제를 뿌려도 해충에 닿기가 어려워 천적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딸기는 벌의 수정으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꽃이 필 때 약제를 뿌리면 벌 활동이 줄어들어 수정이 불량해지고 기형 과일이 달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해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 농가의 수확량과 소득 모두 천적을 사용하지 않은 농가와 같거나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9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2년산 조생종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김호진 전남도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본 선적식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5컨테이너, 총 70여 톤으로 미국 LA지역과 뉴욕지역으로 수출돼 9월부터 미국 내 유통매장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항만적체 등 글로벌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국적선사인 HMM과 협업해 농수산식품 전용선복 노선을 미국 서부, 호주에서 미 동부, 유럽, 동남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추석 전 미국 뉴욕 등 동부지역은 해상운송의 장기간으로 추석 전 공급이 어려움을 감안해 LA에서 동부지역으로 트럭킹 운송 시 현지 내륙운송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올해 이른 추석으로 조생종 배 미국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농가 현장은 물론 농식품부, 검역본부, 농협, 수출업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수출로 다가올 추석에 미국에 있는 한국 교민들이 따스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기준
농협(회장 이성희)은 유례없는 쌀값의 폭락과 산지농협 과잉재고로 ‘22년산 신곡을 매입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여 쌀 산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판단하고, 그동안 현장에서 건의된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체 쌀 사업 참여농협에 대해 ‘쌀 산업 안정 특별지원 방안’을 수립·시행한다. ‘쌀 산업 안정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수확기 대비 벼 수매 농협 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쌀 8만톤 창고 이동 및 제반비용 지원, ▲쌀 산업 기반 육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수매 농협에 235억원 지원, ▲경영이 어려운 농촌농협 재고처리 및 ESG 경영실천 지원 등이다. 특별 지원방안의 세부 내용은, 첫째, ‘22년산 벼 수매를 위한 창고 공간 확보를 위해 무이자자금 3천억원을 투입해 창고 공간이 부족한 농협이 보유한 쌀(8만톤)을 별도 창고로 이동・보관하는데 소요되는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둘째, 전국 벼 수매 농협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쌀 산업 기반 육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35억원을 지원한다. 셋째, 경영이 어려운 농촌농협이 보유한 쌀 5천톤을 가공용 쌀로 판매를 지원하여 재고처리 및 경영개선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ESG 경영실천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추석 성수품인 배 주산지인 충청남도 아산시의 배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작황과 과실 비대가 양호해 추석 전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생산량은 평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상순부터 수확되고 있는 원황의 품질도 양호하고 신고도 현재 기준으로 과실비대 및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다. * ‘22년 재배면적(통계청): 9,687ha(전년 대비 0.1%↑, 평년 대비 1.8%↓) * ’22년 생산량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247천 톤(전년 대비 17.3%↑, 평년 대비 20.5%↑) * 과실크기(7.28일): (원황) 88~94mm(출하규격의 91% 수준) (신고) 79~84mm(82% 수준) 올해 배의 추석 수요량은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추석 수요량/수확 가능 물량: 56천 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검역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군내에서 발견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대기를 타고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주로 사료용 옥수수에서 발생하며 식물의 어린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화본과 작물(벼, 옥수수 등)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암컷 성충은 한번에 100~300개의 알을 난괴형태로 산란하며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해 발견 즉시 작물에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신희윤 군 식량작물팀장은“예찰 결과 발생면적이 지난해보다 많이 분포돼 옥수수 농가에 피해가 우려된다”며,“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보이면 즉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과 생산자의 노력으로 배 과일 품종 다변화의 가속도가 붙었다. 품종의 다변화를 통해 올해도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배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설렌다. 장덕용 대표는 “그동안 신고 배 한 품종을 연중 소비자들에게 먹게 했다면 최근에는 신화 품종 등 맛있는 배들이 생산되어 소비층이 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배가 품질면에서 우수하나 포전매매, 창고째 판매 등으로 타 지역 산물로 판매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장덕용 대표의 ‘배나무 수형과 덕시설’에 대해 게재했다.<유튜브 :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번호에서는 장 대표가 말하는 개원 준비와 정식 방법 등에 알아봤다. 나무 키우기 ① 육묘포 가식할 때 1년차에서는 주지를 50cm 높이에서 정지하여 새로운 가지 발생을 유도한다. 2년 차에서는 곧게 자란 튼실한 가지 1개를 80cm 높이에서 절단한다. ② 본 과원 정식에서 6×4m로 정식하여 윗가지 2개 정도는 짧게 남기고, 바로 아래 분지 각도가 좋은 가지 2개를 180로 대치되게 배열하여 20cm 정도 남기고 자른다. 뿌리는 최대한 상처를 주지 않도
(물가안정) 추석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서민 생활과 농가의 부담 완화 (식량안보) 하락하는 식량자급률을 상승 전환하고,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 (미래성장산업화) 청년농 육성, 농업 디지털 전환 및 푸드테크 등 신산업 육성 (매력적 농촌) 2031년까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농촌 생활권 400개소 조성 (동물 복지)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정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과 식량주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8월 10일 수요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➊하반기 농식품 물가안정, ➋식량주권 확보, ➌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➍쾌적하고 매력적 농촌 조성, ➎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5대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 농식품부는 추석이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하반기 국내 농산물 공급 안정화와 추석 성수기 물가 관리에 집중하면서 국민 가계와 농가의 부담 완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른 추석에 대비, 정부비축, 도축수수료 지원 및 농협 계약재배 등을 활용하여 주요 성수품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