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및 홍보 마케팅 등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관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홍보영상 제작, 직거래 채널 구축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입점, SNS 활용 및 블로그 작성·관리 등 수료 후 바로 농산물 온라인 홍보 및 판매에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루 3시간씩, 총 10차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전 수강생들의 수료율이 100%를 달성할 만큼 강의 집중도 및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농업인은 “한 달 교육과정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끝난 것처럼 느껴진다. 정말 유익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과정이 개설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수환 농촌사회과장은 “코로나19로 바뀐 농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e-비즈니스 능력 개발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정보화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14일(일) 오후,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햇배(원황)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이후 천안시 소재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인 배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생산량은 예년보다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상순부터 수확되고 있는 원황의 품질도 양호하고, 신고도 현재 기준으로 과실비대 및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다. * ‘22년 재배면적(통계청): 9,687ha(전년 대비 0.1%↑, 평년 대비 1.8%↓) * ’22년 생산량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247천 톤(전년 대비 17.3%↑, 평년 대비 20.5%↑)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추석 명절이 임박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호우·태풍 등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성수기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농가 수확부터 선별, 포장 및 공급 등 전 과정을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련 전문
새열린목장 강서연 대표는 지난 8월 10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수제요거트, 치즈 카페에서 진행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신선함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다시한번 새열린목장의 브랜드를 높였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라이브커머스 판매자를 육성했고, 지난 7월 25일부터는 농업인들이 혼자서 자신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고수는 미나릿과 고수속 한해살이풀로 키가 30~60cm까지 자라고 6~7월에 하얀 꽃이 핀다. 원산지는 동부 지중해 연안으로 스페인어로는 실란트로Cilantro라고 부르며 고수를 빈대풀이라고도 부른다. 고수에 피해를 주는 해충은 진딧물류에 Hya-daphis coriandri,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노린재목에 속하는담배가루이, Dys-dercus koenigii, Bagrada hilaris, 남쪽풀색노린재, 애긴노린재속에 일부 곤충이다. 또한 애매미충속에 일부 곤충, 총채벌레목에 속하는 파총채벌레, Frankliniella schultzei, Caliothrips indicus, 벌목에 속하는 Systole albipennis, 나비목에 속하는 담배거세미나방, 왕담배나방, 배추순나방, 흰개미목에 속하는 Odontotermes obesus 등이 있다. H. coriandri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지중해 연안, 인도, 아프리카, 미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인동과 식물에서 월동을 하며 봄부터 가을까지는 미나릿과 식물을 기주로 서식한다. 복숭아혹진딧물은 매실, 자두나무, 복숭아나무의 겨울눈이나 조피아래에서 알로 월동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3월 하순~4월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하되는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기능성과 편리성,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신선편이 과일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또한, 제주농업은 감귤 단일품목 집중화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과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이달 중순부터 한경면 12농가 2.9ha에서 생산된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 2020년 블랙사파이어 포도 생산단지(제주고산농협, 2020년 정예소득단지사업)를 조성해 올해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당도가 20브릭스(oBx)에 달할 정도로 단맛이 강하고 가지 모양의 특이한 과형, 씨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켜 소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 이상의 고당도는 물론 식감이 우수한 데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안토시안 등 항산화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 국내에서는 5여 년 전 경북에서부터 블랙사파이어가 일부 재배되고 있으나 단지화된 주산지는 없는 상황으로 제주
태안군이 벼 수확을 앞두고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27억 원을 투입해 병해충 항공방제에 나서는 한편, 쌀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에 영향을 주는 이삭도열병과 이삭누룩병 등이 늦장마로 인해 다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밀 예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이삭이 나올 때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높은 이상 기온이 나타나고 잦은 비로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 각종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이삭도열병은 여름철 기온이 20~25도로 낮아진 상태에서 최소 3일 이상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질 경우 잘 발생한다. 초기에는 이삭이 회백색을 띠다 이삭목을 중심으로 점차 검게 변하며, 병이 심해지면 줄기 마디가 검게 변하고 부러진다. 또한, 이삭누룩병의 경우 이삭이 패기 전·후 잦은 비로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하며,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군은 각 마을에 병해충 발생현황 및 방제 관련 홍보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자체적으로 3차 추가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해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각종 이삭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오는 9월 15일까지 풋귤 출하에 따라 풋귤 기능성 및 활용 레시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풋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지난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풋귤의 기능성을 알리고, 풋귤과 풋귤청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여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풋귤은 완숙과 대비 구연산 3.1배, 총 폴리페놀 1.9배, 나리푸틴 3.5배, 헤스페리딘 2.0배로 기능성이 뛰어나다(2019 감귤연구소). 구연산 2.38%, 총 폴리페놀 1,600㎎, 나리푸틴 867.5㎎, 헤스페리딘 812.5㎎/100g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항산화 활성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 효과가 기대된다. 풋귤은 ‘풋귤청’으로 만들어 ▲풋귤청에이드 ▲풋귤청차 ▲다용도 양념장 ▲풋귤청 빙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풋귤청은 풋귤을 얇게 썰어 낸 풋귤수제청과 풋귤을 착즙한 풋귤착즙청으로 만들어 이용한다. 누구나 쉽게 풋귤청을 담가 새콤달콤한 음료나 음식, 간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풋귤지정농가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 홍보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2일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 4호점인 ‘싱싱이음 반여’를 오픈하고 개장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은 ‘싱싱이음 반여’ 오픈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첫 주문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웍팬(34cm)을 증정하고,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재구매 시 사용가능한 2만원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싱싱이음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싱싱이음’은 농협공판장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식자재몰로, 외식업소·중소마트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회원이 앱을 통해 농산물을 구매하면 중도매인이 직접 배송하는 원스톱 식자재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농협은 ‘싱싱이음’을 통해 당일 경매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별도의 가입비나 수수료 없이 저녁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구매 상품을 받을 수 있고, 3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6월 가락(서울)공판장 내 싱싱이음 1호점을 시작으로 2호점인 대전점, 3호점인 부산점을 오픈했으며, 이번 ‘싱싱이음 반여’ 개장으로 부산점과 함께 부산권역 내 온라인 식자재유통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청양지역 사회단체와 각 기관, 군 공직자들이 수해로 망연자실해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5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배영) 등 사회단체와 청양소방서 등 군내 기관, 군 공직자들은 14일 새벽 기습적으로 발생한 수해 현장에 대한 복구 작업과 도로 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 군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4일 청양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면서 하천 제방 유실과 농경지 침수, 주택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했다. 또 도로 주변에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하고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아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각 읍․면 자율방재단원들과 군 공직자들은 보유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방재단원들은 쓰러진 나무와 토사물을 빠르게 제거하는 한편 긴급배수로 확보, 주민 대피 유도, 재난 안전선 설치 등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전력을 쏟았다. 또 호우주의보 해제 후에는 침수 농경지와 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서 시설하우스를 덮친 토사를 제거하고 농지나 주택을 덮친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군은 전 공직자에게 비상 근무를 명령,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