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8월 8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강원, 충청권 등에 100~600mm의 비가 내려, 현재까지 농업 분야에서 농작물 551ha, 가축 폐사 86,552마리, 꿀벌 660군, 비닐하우스 0.1ha, 농경지 유실·매몰 8.2ha 피해가 집계(8.11일 14시 기준)되었다고 밝혔다. 벼(356ha)의 경우, 장기간(약 3일) 침수 시 생육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강원, 인천은 퇴수가 완료되었고, 경기권은 내일 중 퇴수 완료 예정이며, 충청권은 금일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으로 적기 퇴수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석 성수품 중 주요 품목인 여름배추는 아직 피해가 접수되지 않고 있어 배추밭의 침수나 유실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배추가격 동향(도매): (7월중순) 4,923원/포기 → (7월하순) 5,777 → (8월상순) 4,645 농식품부는 본부 및 산하·유관 기관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특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호우피해 예방요령을 문자로 발송하고, 방송 자막 뉴스를 통해 지속 홍보 중이다. 또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간 원활한 업무협력으로 국산 지황 품종의 보급, 확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충북 음성 지역의 지황 재배면적은 약 10헥타르(ha)에 달해 5년 전보다 10배 증가했으며, 한 해 계약 재배량은 140톤 정도로 성장했다. 지황은 대표 보약인 경옥고의 주재료이다.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두루 이용되는 약용작물로, 몸을 보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지황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1995년부터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고 병에 강한 품종을 연구한 끝에 지금까지 13품종을 개발했다. 주요 보급 품종은 ‘토강’(2009년 개발)과 ‘다강’(2010년 개발)이다. ‘토강’은 건조했을 때 수율*이 높아 숙지황**의 원료로, ‘다강’은 즙량이 많아 생지황으로 주로 이용된다. * 사용한 원료 대비 가공품의 비율 ** 지황을 쪄서 말린 한약재 주요 생산지는 충남 금산, 전북 정읍, 경북 영주, 경북 안동 4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성군의 재배 농가는 적은 편이었다. 농촌진흥청은 음성군 약용작물 작목반의 요청에 따라 농가에서 새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124개 시・군 289개 읍‧면‧동에서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반은 기존의 6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74명(55개 반)과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지역농협 농기계센터 1,002명의 수리기사로 운영된다. 순회 수리봉사반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며, 부품비용은 실비를 받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 및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읍‧면‧동)과 시・군에 있는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앞으로도 봄․가을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
한여름 열기가 빠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지평선을 누빌 무렵이면 전라북도 김제시에서는 모두가 하나되어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황금빛 벼의 고장 김제에서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축제의 기쁨을 수확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세계 속의 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전북 김제시에서는 매년 초가을이면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24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며 특색있는 축제 전통을 일군 김제지평선축제는 농본 국가의 중심에서 농심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향상과 도약을 거듭하여, 현재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지역에서 국가로, 국가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며 국적, 인종, 언어, 나이 차이 없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세계 속의 축제로 도약한 김제지평선축제는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축제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이다. 이렇듯 지역민들의 신뢰와 인정을 발판으로 성장해온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맞는 대면 축제인 만큼 주민주도형 핵심 콘텐츠와 신명나는 신규 프로그램 및 관내 관광상품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5개 분야 56개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본격적인 마늘 종구(씨마늘) 유통시기*를 맞아 8월 18일~19일까지(2일간) 마늘 주산지(충남 서산시, 경북 영천군, 경남 창녕군)를 중심으로 (사)한국마늘연합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적법한 마늘 종구 사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 마늘 파종 시기: (난지형) 8월 하순∼9월 하순, (한지형) 10월 중하순 종자업 미등록 업체 및 품종의 생산․판매 미신고 업체에서 구입한 마늘 종구 사용으로 발아 불량 및 생육 불량,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판매업체와의 분쟁에 따른 원인 규명, 피해보상 합의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국립종자원에서는 불법 마늘 종구 사용에 따른 농업인 피해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적법한 종자 사용 등에 대해 홍보하고 올바른 마늘 종구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업인은 마늘 종구를 구입할 때에는 품질표시사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종자 결함에 의한 분쟁 발생에 대비하여 구매 내역(영수증 등), 사진 등 증거 자료를 보관하여야 한다. 또한 마늘 종구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는 종자업 등록 및 품종의 생
그 흔한 농산물이라고 혹자는 말을 하겠지만 좋은 농산물을 선택하는 것은 꽤 까다로울 수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농산물 구입은 망설일 필요가 없다. 그만큼 농산물마다 품위가 있기 때문이다. 농부의 진심을 담은 정직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주연 기술지원과장은 “정읍시 농특산물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은 정읍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직거래 장터이다. 소비자와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줄 수 있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읍 농산물유통 활성화에 기여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하여 약 100여 회, 1600여 명의 정보화 인력을 배출했다. 정보화 교육은 초기에는 블로그, 홈페이지 운영 등 전자상거래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현재는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마케팅의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주연 과장은 “정읍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농업인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다년간 추진한 정보화 교육으로 정읍 농업인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와 함께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작업 수행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완주군은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중소형농기계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지역협력사업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사업비 1억 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완주군은 하반기에 총 2억 원의 사업비(협력사업비 1억, 자부담 1억)를 들여 다목적 중소형 농기계 3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약 80대를 여성 및 고령농업인 등 영세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완주군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 4억 원(군비 2억, 자부담 2억)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5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동력살분무기, 자동호스릴) 169대를 농가에 지원해 일손부족 해소 및 기계화 영농에 기여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의 지원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추석물가 안정과 주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하여 출하장려금 및 출하손실보전금 확대, 유통정보 신속 전파 등의 추석 성수기 출하자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책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2 영업일 동안 시행된다. 한국청과의 특별 출하자 지원대책은 크게 2가지로 집약된다. 첫째는 출하자에게 특별 출하장려금을 지원하는 직접지원이며, 둘째는 정확한 유통정보 제공을 통한 출하조절의 간접지원이다. 출하자에게 직접지원되는 특별 출하장려금은 사과, 배, 대추, 밤, 배추, 무의 6개 품목 출하자가 대상이다. 기존 한국청과와 약정된 출하자는 거래금액 대비 일정률을 출하장려금으로 지원받고 있는데, 이번 출하자 특별지원대책 기간에는 여기에 특별 출하장려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출하자 특별지원대책 시행기간(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동안 한국청과와 약정을 맺은 출하자는 거래금액의 최대 0.6%까지 출하장려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출하물량 확대 등으로 예상하지 못한 범위의 가격하락이 발생할 경우 출하자를 지원 할 수 있는 출하손실보전금도 준비되어 있다. 둘째는 출하자에게 적절한 출하물량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3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귀농귀촌 행복의 열쇠 Dream, 봉남면”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5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제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농촌활력을 되찾기 위한 방편으로 LH와 협약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봉남면 지역의 생활 SOC 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생활 SOC 시설은 봉남면 소재지에 조성되며 새로 유입되는 귀농귀촌인들 뿐 아니라 봉남면 소재지 주민이나 봉남면민 누구나 활용이 가능한 드림교류센터 조성을 통해 봉남면민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북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 다양한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 및 교류 광장을 조성하여 쉼과 놀이문화를 즐기고 산책코스 조성으로 봉남면민들의 휴식 및 재충전의 공간으로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제시는 2021년에 사업을 구상하여 2022년 공모에 적극 대응하였으며 특히 김제시와 전북도, 지역구 이원택 의원이 원팀이 되어 국비 20억원 포함 50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에 11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시도 지역은 기존 위기경보 단계를 유지한다. * 기존 위기경보 단계 :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은 ‘경계’, 나머지는 ‘관심’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최대 150mm의 선행강우가 있었던 충청권에 내일(11일)까지 많게는 300mm 이상의 비가 예측되어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에 ‘경계’ 단계를 상향 발령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최대 546mm의 누적 강우가 집계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도 강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어 ‘경계’ 단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산림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26,923개소에 대한 상반기 전수점검과 하반기 2차 추가점검을 실행 중이며, 산불 피해복구지, 사방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하는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하여 현장점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