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쉽게 배우는 전통 장 담그기’강좌를 매주 수요일 모두 4회 운영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일 ‘전통 장 담그기’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 장’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궁중에서 먹던 생활장(메밀된장)을 비롯해 전통 고추장, 입맛을 돋우는 쌈장,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담가본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1인)은 별도다. 센터 관계자는 “이달 초 모집한 김치 비법 따라잡기에 이어 전통 장을 주제로 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우리 음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요즘 시대에 나 자신 또한 느리더라도 발맞추어 변하지 않으면 안 됨을 느낀다. 30년이라는 길다면 긴 세월 속에 농사를 지으며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지만 최근 인건비 그리고 비료, 농자재 비용 상승은 어느 때보다 부담이 크다. 어떤 방법으로 경영비를 절감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요즘 드론이나 헬기로 병해충 방제를 한다면 시간, 비용, 약제비 등 모든 면에서 경영비가 절감되고 인력 걱정 없이 적정한 시기에 농약 살포를 할 수 있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 57세라는 나이, 교육비와 기체 구입에 대한 투자 등 관심만으로 섣불리 도전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고민 끝에 지난 9월에 시행한 드론 조종자 자격증 1종에 도전했다. 농사일과 일상생활 등 바쁜 시간을 쪼개 교육을 병행하기 버거운 부분도 있었고 사용하는 용어도 익숙지 않았다. 실습 교육도 마음처럼 쉽지 않아 답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더디고 느리더라도 조금씩 성장하는 나 자신이 신기하고 대견하다고 느꼈다.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았지만 드론 조종자 자격증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이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그 과정을 통하여 도전에 대해 다시 생
박영희(사진)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이 ‘제9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농업인지도자(생활개선회) 육성 유공 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 여성들의 권익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영희 회장은 전남도 12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금년 생활개선 전국대회를 전남 여수에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및 활개선회 주말농장을 통해 복지시설에 모종 나눔을 실천하면서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헌신 봉사했다. 또한 2030탄소중립 실천 영농교육, 전남 가족경영협약 교육,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 교육 추진을 통해 생활개선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박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남도 80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지역의 여성리더 단체로 활력있는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회장 이원휴)는 최근 과학영농의 선도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회원 20명과 함께 농약빈병 수거처리 및 탄소중립 신청 운동을 추진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수북면 대방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담양사업소에서 20명이 모여 농촌환경보전을 실천했다. 폐농약용기 분리배출 교육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미래농업환경을 보호하고 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최원섭 부회장, 정공례 부회장, 전남농업기술원 이민규 팀장이 참석하여 활동을 격려했으며, 청정하고 깨끗한 담양군 경관 조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설 것을 당부했다. 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읍면별 들녘이나 사용한 농약병을 분리배출 하고, 폐비닐을 수거해왔다.
일반적인 기계 이앙은 가라! 서천군, 벼 건답 직파재배로 노동력 해결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7일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 일원에서 벼농사 생력화와 저탄소 농업실천 확대를 위한 ‘벼 직파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지난 5월 트랙터용 건답파종기를 활용해 직파를 연시한 곳에서 직파재배농가원 40여 명이 참석해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 관행 기계이앙재배 대비 경제성과 노동력 평가 등을 공유했다.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파종·육묘·이앙하는 데 필요한 악성 노동력과 경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생력화 기술로,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에 의미가 크다. 또한, 봄철 영농작업에 드론을 이용한 직파로 대체하면 노동시간이 최고 93%, 경영비 83%까지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트랙터용 건답파종기를 이용해 마른 논에 볍씨를 점파하는 건답직파의 경우 정지, 파종, 측조시비, 고랑형성, 복토 등을 일관작업으로 동시에 농작업을 해결할 수 있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쌀값 하락과 농자재값 인상 등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력화 농업기술의 보급을 위해 직파재배 생산기반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6일 종자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종묘의 청경채 ‘알피-1’ 품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는 시상식에 참여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받았다. 국무총리상 중 수출상을 받은 ‘알피-1’은 세계 어린잎 채소시장에 자색 잎으로 새로운 샐러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2017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 유럽 등 9개국에 182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대한민국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경오 대표는 “‘알피-1(=CSCR)’ 품종은 타 품종 대비 균일도가 우수하여 솎음작업 등에 드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내서성이 우수하여 1년 내내 자색잎이 균일하게 발현되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선호하는 베이비리프 품종이다. 앞으로도 농가소득과 연결되는 품종을 육성하는데 아낌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 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품종 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상하는 우수품종 선정대회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최초로 가상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가상현실(VR) 치유농장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동 약자)과 바쁜 도시민을 위해 3차원(3D) 공간에서 역동적이면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치유농장에 대한 인식이 낮은 국민에게 치유농장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치유농장의 개념을 충실하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식물 가꾸기나 농장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수확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함으로써 치유와 교감 효과를 얻도록 구성했다. 또한, 치유 요소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게임 형태로 제작했다. 체험자는 경치와 배경음악, 꽃길, 동물 등 치유의 요소를 넣은 가상의 공간에서 꽃 피우기, 토마토 물주기, 수확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사용자의 이동 거리와 체험 종류가 늘어날수록 스트레스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체험이 끝나면 치유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치유농장에 호기심을 갖도록 설계했다. 특히 일반 사무용 컴퓨터에서도 마우스, 자판(키보드)만으로 이동과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보급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가상현실(VR) 전용 장비(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 마늘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늘 파종기 시연회를 통해 마늘 재배 노동력 절감 효과를 알렸다. 지난 6일 탄부면 하장리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마늘 파종기 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군내 마늘 재배농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 부착식 파종기, 자주식 파종기 등 3개 업체 파종기를 이용해 난지형 마늘인 대서 마늘의 파종기 시연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일반적인 마늘 파종은 손으로 심기 때문에 1ha 파종에 필요한 인력이 20명에 달하고 그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기계로 마늘을 파종할 경우 소요 인력을 3명으로 줄일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급등 대책을 위해 마늘재배 기계화를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년 동안 8개 수상기관에 홍보비를 4.7억 원이나 지출했다. 같은 기간 적자 총 295억 원, 시장점유율은 고작 3% 수준이라며 윤재갑 의원은 농협 국감 현장에서 “보여주기식 수상실적 말고, 내실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보비라는 이름으로 수상하는 조직체가 어디 농협홍삼뿐이랴! 국감장에서 들으니 윤 의원의 말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6일 농협중앙회 국감에서 만년 적자에 저조한 시장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수상기관에 홍보비를 지출하며 수상실적만 쌓고 있는 농협홍삼을 지적했다. 지난 4월 농협홍삼 ‘한삼인’은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제13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홍삼건강식품 부문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농협홍삼은 지난 7년간 중앙일보·동아일보·매일경제 등 여러 수상기관에서 유사한 상들을 추가 수상하며 총 20개, 연평균 3개의 수상실적을 쌓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수상기관들에게 적게는 2백만 원에서 많게는 2억 원 등 총 4억 7천여만 원의 홍보비를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반면
오늘의 기분을 업 시키는 국화 향기가 가득하다. 자동차에서 내려 주차장에서 나오다 보니, 보는 것만으로 힐링되는 국화꽃이다. 어느 시인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밤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나"라고 노래했다는 그 국화꽃을, 한국화훼농협 화훼 판매장에서 보는 순간 발걸음이 멈춰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