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국에서 말기 심장 질환자에 돼지 심장을 이식해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식약처)도 2022년 12월 돼지 췌도(췌장 안 인슐린 분비조직)를 당뇨병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 시험을 처음 승인했다. 인간의 난치병 극복에 다른 종(이종)의 장기를 활용하는 시대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돼지 신장 이종 이식 연구 결과와 이종 이식용 돼지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술이 선도국 기술 수준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이종 이식용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115일 동안 생존해 화제를 낳았다. 이는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록 중 가장 긴 기간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팀은 2022년 8월 5일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분소)에서 원숭이에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고,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는 안전성평가연구소 동물모델연구그룹 황정호 박사팀에서 개발한‘이종 이식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집중 관리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 신장을 제공한 돼지는 초급성과 급성 면역이 제어된 형질전환 돼지로, 지정 병원균 제어 시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현재 신장 이종 이식 생존 기간 세계 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과정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추진되며 농업마케팅과정은 농업경영 및 온‧오프라인 농업마케팅 이론‧실습 교육으로 추진되며 스마트농업 과정은 스마트팜 기술교육, 스마트 온실, 빅데이터 활용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 31일까지 제18기 당진농업기술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 및 인원은 ▲치유농업 과정 30명 ▲농업마케팅 과정 30명 ▲스마트농업 과정 40명 등 총 3 과정 100명이다. 당진농업기술대학 입학 신청은 관내에서 농업에 종사하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당진시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다음 달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또는 지소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오는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인력육성팀에서 접수한다. 농촌진흥과 인력육성팀 한미라 주무관은 “당진농업기술대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시작됐다. 해마다 이맘때 농촌에서는 연례행사처럼 일 년 농사의 설계로 분주하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파종, 시비, 수확 등 재배상황이 바뀌고 병해충 발생 양상도 해마다 달라지면서 농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극복하고 풍년농사 결실을 위해서는 관행 농작업에서 탈피해 과학적 영농이 필요하다. 지금은 ‘보릿고개’라는 말이 MZ세대들에게는 하나의 이야기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70년대 녹색혁명, 80년대 백색혁명을 거치면서 식량 자급화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의 토대를 만든 것은 농업인 교육을 통한 이룬 성과라 하겠다. 농업인 교육은 시험연구결과 개발된 신기술을 포함하여 농정의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농촌진흥사업에 있어 가장 핵심사업이다. 특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 등의 교육으로 농정에 대한 일체감 조성 및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1962년 농촌진흥청이 발족되고 농업인교육 훈련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면서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겨울농민교육을 통해 벼, 보리, 콩 등 식량작물의 토지생산성 향상에 주력하여 녹색혁명을 성취하였고 1980년대에는 비닐을
잦은 강우와 긴 장마에 따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고추(단고추류 포함)에 탄저병과 사과 갈탄저병 발생이 증가한다. 2023년 1월 농약 신제품 가운데 최고의 보호와 치료를 동시에 가능케하는 ‘카브리오톱’ 입상수화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2023년 신제품 원예살균제 ‘카브리오톱’ 입상수화제를 소개했다. ‘카브리오톱’ 입상수화제는 “메티람 47%”와 “피라클로스트로빈 5%”의 두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티람” 성분은 우수한 보호 예방효과로 잎 표면에서 병원균의 발아를 저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편리한 수화성과 더 강하게 고르게 부착되어 오랜 약효를 보인다. “피라클로스트로빈“ 성분은 잎 표면에서 병원균의 발아를 저지하는 예방 효과와 침투한 병원균의 생장, 포자형성을 저지하는 치료 효과까지 동시에 나타내며, 제한적 침투이행성으로 약액이 닿지 않은 부위에도 약을 이동시켜 전체가 골고루 분포된다. 특히 우수한 침달성으로 약이 처리되지 않은 잎의 반대편까지 전달되어 오랜 약효 지속 효과를 보인다. 무엇보다 특수공법으로 제작되어 물에 잘 녹고, 분진 발생이 적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노즐 막힘도 없으
2023년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고품질 쌀, 채소, 고구마·감자, 과수(화상병예방), 친환경농업, 여성농업인 교육, 시설토양관리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농업리더’과정을 시작으로 2023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한다. 관내 농업인 2,160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9 과정 32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체계적인 영농설계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공익직불제 교육과 연계 운영해 기본직불금 등록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수료함으로서 공익직불제 교육 이수도 가능하도록 했다. 상세 교육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9일, 10일, 12일, 13일, 16일, 17일, 18일, 27일, 30일, 2월 1일) ▲합덕읍 회의실(10일) ▲순성면 회의실(10일, 11일) ▲신평면 농협(12일, 13일) ▲석문면 스포츠센터(13일, 16일) ▲송산면 농협(16일) ▲대호지면 농협 (17일, 18일, 31일) ▲송악읍 농협(19일, 26일, 27일) ▲고대면 트레이닝센터(19일, 30일, 2월 1일) ▲정미면 다목적회관(26일, 30일)▲우강면 회의실(2
팜한농의 ‘세티스 입상수화제’는 저항성 진딧물에도 효과가 우수한 진딧물 전문약으로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된다. ‘세티스’가 살포된 작물을 진딧물이 흡즙하면 즉시 구침이 마비되고 섭식이 억제된다. ‘세티스’는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해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부분에도 약효를 발휘하며,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오랫동안 약효가 유지된다. 수정용 꿀벌에 영향이 적어 개화기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칠레이리응애, 애꽃노린재, 무당벌 등 천적에도 안전하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 반납 근무,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 등을 지원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42개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1년간 농기계 임대실적과 여성농업인 참여 비율, 전담 인력 현황, 밭 농업 기계화 추진, 정책 참여와 개선 노력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농업 경영비 절감, 농업 기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상위 9개 시군에 포함되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비 1억을 확보했다. 확보된 사업비는 영농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할 계획이며, 농가들을 대상으로 노후 농기계 대체 구입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따라 본소를 비롯해 4개소 권역별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전 기종(101종 1,460대)에 대해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또한
농수산식품거래소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온라인 직거래로 농수축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됐다. B2B 기업간 거래를 시작으로 공공급식, 온라인경매,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거래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하는 농수산식품거래소가 역대 최대 거래실적인 3조 8천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9월 확대 오픈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교육부(학교·유치원), 보건복지부(어린이집), 국방부(군부대) 등 범부처를 아우르는 온라인 거래 시스템으로,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처가 온라인에서 식단편성부터 계약과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공공급식 영역 전반으로 식재료 거래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보다 6천억 원 증가한 3조 4천억 원의 공공급식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경매 분야에서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양파·마늘 등 비축물자와 송아지·계란 등 경매 품목을 다양화한 결과 작년보다 116% 증가한 480억 원의 온라인경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조곡 등 B2B 기업 간 온라인 거래로 3520억 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월 1일자 농촌진흥청 인사에서 이기택 기술보급국장이 임용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이기택 기술보급국장은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 1987년 첫 공직에 입문후 2012년 농촌도관으로 승진하여, 경영기술팀장, 농촌자원과장, 지도정책과장을 거친 현장 실무형으로 이번에 기술보급국장으로 승진 임용되었다. 또한 농업․농촌 활력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2017년), 국무총리상(2009년), 대통령표창(2019년)을 수상했다. 이기택 기술보급국장은 “막중한 업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4-H회원 육성과 대내․외 여건 변화에 유연한 농촌지도사업 기반을 마련해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부 땅가 줄기나 뿌리가 가해 되어 썩으면서 지상부 잎이 시들고 점차 말라 죽게 된다. 토양 표면에 흰색 균사가 토양 주변 줄기에 피어 있고, 연한 갈색의 작은 좁쌀 모양의 균핵이 붙어 있다. 병원체 : Sclerotium rolfsii Sacc. 진균계 › 담자균문 › 주름버섯강 › 부후고약버섯목 › 부후고약버섯과 › 스클레로티움속Sclerotium에 속한다. 대표적인 토양 서식균으로 균사가 뭉쳐 좁쌀 같은 연한 갈색의 작은 균핵을 형성한다. 병원균은 고온성으로 균사 생육 최적온도는 28~35℃이고 25℃ 이하의 저온에서는 생육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이 균은 다른 균에 비하여 균사 생육 속도가 매우 빠르다. 발생생태 7월~8월 사이에 시설 재배에서 발생한다. 병원균은 균핵의 형태로 토양 속에서 월동하거나 균사의 형태로 병든 땅가 줄기 혹은 지하부 뿌리에 묻어 있다가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된다. 균핵은 기주작물이 없어도 부적합한 환경에서 수년간 생존이 가능하다. 주로 균사를 통해 주변 식물로 확산하여 토양 전염하는 병해다. 이 병은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고 온도가 높을 때 심하게 발생한다. 일단 발병하면 급속히 확산되어 포장 전체가 병에 걸려 황폐해진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