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그동안 농산물 유통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규모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은 절감했지만, 간접비 증가, 소포장·저온유통 등 서비스 확대로 전체 유통비용은 상승 추세다. 이에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월 11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각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물류 일괄 대행(풀필먼트) 서비스 등 혁신적 물류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채널도 급성장세에 있다. 농산물 유통 부문에서도 2020년부터 비대면 도매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물류비용 절감 등 디지털 전환의 효과성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1인 가구 증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통환경, 소비구조 변화에 대응키 위한 농산물 유통 주체들의 대응 역량은 미흡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하기 위한 산지의 유통·물류체계 기반도 부족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현재의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산물 대량유통 생태계 조성을 통한 유통·물류 혁신”을 비전으로 정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새해를 맞이해 전문임업인 육성 기능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일 소속 교육기관인 △임업기술훈련원 △임업기계훈련원 △임업기능인훈련원의 명칭을 각각 △양산교육원 △강릉교육원 △진안교육원으로 변경하고 향후 전문임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3개 훈련원은 1980년대부터 산주, 임업인, 예비임업인 등 매년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임업교육을 실시해 왔다. 다만 ‘훈련원’이란 명칭이 현 시대에선 낡은 느낌을 주고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명칭 변경과 함께 △전문임업교육 수료자 1만 명 배출 △전문임업인을 위한 분야별·단계별 10개 전문 교육과정 개발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림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산림분야 미래인재교육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디지털 교육장비를 구비한 비대면 교육장 4개소를 새롭게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3개 교육원에서 실행중인 임업기능인 양성 교육에 디지털 임업을 접목함으로써 작업효율을 높이는 등 기존의 임업기능 교육 또한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창호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국비 123억 원을 투입, 시군농업기술센터를 과학영농 지원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 구축 41억 원 ▲다양한 농업 정보제공을 위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53억 원 ▲농업 여건에 적합한 농촌지도기반장비 지원 29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 농촌진흥기관을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적인 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특화 농산물 소득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 연구, 교육 등을 일원화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농산물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장비 구축으로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인구 농촌지원과장은 “전남도 농업여건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농산물가공 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이천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7기] 수강생을 1월 9일부터 1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교육은 농산물가공사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창업의 시장전망부터 농산물 가공방법 및 신제품개발, 인허가절차, 사업계획 작성, 가공창업농업인 우수사례소개 등 총 10회에 걸쳐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예비창업실무 이론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의 90%를 이수해야만 수료할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년(기초반, 심화반), 가공장비활용교육 1년,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교육 2년(창업코칭반)의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가공장비 활용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유통·전문판매업을 등록하고 가공센터 내 기반시설을 이용해 음료, 잼, 분말, 말랭이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9년 준공이후 농산물의 가공기술, 제품판매를 위한 행정절차,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기술지원하여 농산물가공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성공적인 창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가공사업진입의 길잡이 역할을
여주시 대신면생활개선회(회장 박명순)에서는 지난 6일 대신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 2023년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명순회장의 첫 번째 행사로 신규 임원 및 회원 소개, 효율적 회원관리와 과제교육 등 2023년 전반전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총회 후에는 김범종 농업인상담소장이 겨울철 잔디밭 관리, 2023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안내, 여주21C농업인대학 교육생 모집안내 등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주요현안사항을 영농교육으로 추진했다. 박명순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토끼처럼 열심히 뛰면서 많은 활동을 진행하겠다. 회원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연석 대신면장은 인사말에서 “계묘년 새해 대신면에 취임 후 공식행사를 생활개선회 연시총회로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어떤 것이든 최고 으뜸이 되는 천하제일 대신면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면생활개선회는 총 8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가정을 육성하고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며 지속적인 농촌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IoT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사업비와 관련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이용하는 IoT활용 농기계 교통안전사업은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2022년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예산을 확보함에 이어 2023년에도 경기도에서 단독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마을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월 3일까지 안성시 친환경기술과 농기계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기타 상세사항은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희 안성시 친환경기술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기계 안전을 위한 국비 예산을 다시 한번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가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을 촉진,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후계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청년 농업인이 넘치는 새롭고 활기찬 농업·농촌 성장을 이루기 위해 유망한 청년 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정예 농업 인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 뜻이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영농 초기 정착지원금 지급과 교육·컨설팅, 후계농 정책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서류평가와 면접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의 농업인으로 서류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신규 농업인 연수생 자격요건은 이천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단,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여부 및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2월 3일까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 모집인원은 4명(연수생 2명, 선도농가 2명)으로 작목이 동일한 연수생(멘티)과 선도농가(멘토)가 한 조를 이루게 되며, 선도농가 현장에서 실시되는 단계별 실습교육을 통해 연수생은 선도농가로부터 영농기술 및 경영기법 등을 전수받는다. 현장실습기간은 5개월(월 160시간)이며, 연수생은 월 80만원 한도의 교육 훈련비를, 선도농가는 월 40만원 한도의 교수 수당을 지급받는다. 다만, 별도의 식비, 교통비, 숙박비는 지원하지 않으며 연수생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선도농가는 지역에서 신망 있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의 올해 새해 농업인 교육은 식량작물분야(콩, 고구마 재배기술), 채소분야(고추, 배추, 수박 재배기술), 과수분야(과수화상병, 블루베리 재배기술)이다. 완주군이 새해 농업인들의 영농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6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 고구마재배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7개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교육대상자는 245명이다.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현장수요에 따라 품목별 상설교육으로 연중 실시한다. 강사진도 우수 전문 강사진으로 편성됐다. 김명준교수(전북대학교원예학과), 김수진박사(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용환연구관(국립농업과학원), 김진희연구사(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은성대표(죽산콩영농법인)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진됐으며, 교육내용도 농업인이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정별 교육시간은 기간 중 오후 14시 부터 오후 17시까지 농업인회관에서 3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11일까지 읍면사무소 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교육은 기술을 효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9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교육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목관리과정(30명)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재배 방법을 배우는 그린농업과(40명), 친환경 유기농법을 배우는 생활농업과(40명) 등 총 11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27주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텃밭 운영과 과제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하려면 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로 방문하거나 메일(주소 추가)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이 농업 분야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그린대학 교육생으로 참여해 영농 정착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