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죽녹원 월파관에서 최근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회장 김형준) 주관으로 ‘한국형 치유농업의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제1회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100여 명의 치유농업사들이 참석해 6명의 주제발표 및 열띤 토론으로 한국형 치유농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김형준 회장은 “농업, 농촌이 편안해야 국민의 생활이 안정되고, 국가가 바로 설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으로 치유농업사의 권익을 국가공인 치유농업사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소 생소한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치유농업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 중 대표적인 업무는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치유농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이 치유농업사의 고유 업무영역인 만큼 수준 높은 치유농업사 양성 및 치유농업인 교육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감귤 소비‧유통트렌드에 따른 제언 및 종합토론 결과, 감귤 소비는 증감을 반복하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만감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공동으로 ‘감귤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대회’를 22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농업인, 유통종사자, 연구‧지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 및 유통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시장변화를 고려한 산지대응 방안 및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내용은 ▲감귤‧만감류 소비트렌드 및 특징(농촌진흥청 하지희) ▲감귤 유통트렌드 및 특징(중앙청과㈜ 고길석) ▲농업기술원 감귤 신품종 육성현황(농업기술원 정승용)이다. 만감류 소비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입산 과일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품질 유지 향상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감귤 주 구매용도는 자가소비가 82.5%로 가장 높고, 한번 구매 용량은 5㎏, 선호 포장형태는 종이박스로 조사됐다.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는 포장용량, 포장방법, 구매용도, 크기 등에 대한 출하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소비자는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약한
농우바이오의 2023년 1월 추천 고추 종자는 '초특급'과 '칼탄연승' 품종이다.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초특급'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높다. 절간이 짧고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과형이 우수하며 광택과 색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탄연승 복합내병계 품종 건고추 품질이 우수 칼탄연승은 숙기와 재배안정성, 수량성까지 우수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초세에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이며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신미가 강하고 광택과 색택이 우수하다. 상품성이 높고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농촌 치유관광의 개념 농촌 치유관광은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치유적 요소를 가진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일상 회복, 건강 증진 등을 추구하는 형태의 관광을 말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 일상을 회복하면 학업이나 업무 등에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도 회복된다. 농촌 치유관광의 가치와 영향요인 많은 연구를 통해 관광은 경험자의 지각된 삶의 질과 행복감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광을 경험하기 전 단계는 기대 단계로 사람들은 관광을 통한 긍정적인 경험을 기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경험 단계에서는 관광 중에 반영된 긍정적인 경험, 회복 경험, 관광 만족감, 관광 활동 등의 요인들로 인해 지각된 행복감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시차, 건강문제, 기온 등 관광 중에 만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인들은 지각된 행복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라짐 단계에서는 관광 이후 일상의 업무 등으로 인해 관광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들이 점차 감소하게 된다는 특성이 있다. 일반적인 관광 경험들도 이러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치유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예산은 최초로 17조 원을 넘겨 전년(16조 8,767억 원) 대비 4,807억 원 증가한 17조 3,574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2023년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2.8%로, 실제 중앙정부 가용재원 증가율(1.5%)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차보전으로 전환된 정책자금 융자 예산(3,795억 원)과 신규로 반영된 특별사료구매자금(6,450억 원)의 규모를 고려하면 농업 분야 지원 예산은 실질적으로 올해보다 약 1조 5천억 원(8.9%)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국회 단계에서 정부 총지출이 0.3조 원 감액된 반면, 농업예산은 오히려 정부안(17조 2,785억 원) 대비 789억 원이 증액되어 식량안보 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농식품부 최종 예산을 살펴보면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➊외부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 ➋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➌농가 경영안정 강화, ➍농촌 활성화 및 동물복지 강화 등의 네 가지 분야와 비료·사료 가격안정 지원, 직불금 확대와 같이 농업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
플러그 트레이의 규격 선택 플러그 육묘에서는 셀 사이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육묘기간이 길어지면 이웃한 식물체의 줄기와 잎이 겹쳐져 도장하기 쉬워진다. 한 플러그 트레이 내 셀의 수가 많아질수록 플러그 트레이의 주변부에 비해 중앙부의 초장이 더 길어져 주변부와 중앙부의 식물체 간 초장의 차이가 커진다. 주로 40공이나 50공 플러그 트레이가 이용되고 있다(표 1). 파종 상토를 채운 플러그 트레이의 각 셀에 종자를 1립씩 파종하고 굵은 입자의 버미큘라이트 등으로 5mm 정도 덮어준다. 파종 후 다단 선반에 플러그 트레이를 적재한 후 균일한 발아를 위해 발아실에 넣는다. 토마토의 발아 적온은 25∼30℃로, 온도가 낮으면 발아가 늦고, 발아해도 묘의 소질이 불량하며, 30℃ 이상의 고온이 되면 발아율이 낮아진다. 발아실은 25∼30℃ 정도로 토마토의 발아에 적합한 온습도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3∼4일 정도가 지나면 균일하게 발아한다. 발아실에서 발아관리는 플러그 트레이를 밖으로 꺼내는 시점이 중요하다. 꺼내는 시점이 늦어지면 배축이 도장하기 때문에 발아가 끝나면 곧 발아실에서 꺼내어 육묘하우스나 온실로 옮긴다. 육묘관리 발아실에서 나온 토마토 모종 또는 접목
고품질 사과를 오랫동안 다수확하는 전정법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사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나라 내에서 다수의 전정법이 존재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이제 우리도 세형방추형, 키큰방추형 둘 중에서 하나를 택하면 되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둘도 많다고 생각된다. 사과농업인들이 단합하여 사과산업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의견을 모으면 전정법을 하나로 통일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사과전정법이 하나가 되면 지도기관의 농업인 지도가 간편해지고 농업인의 생산량, 품질이 비슷해짐으로서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도 용이해질 수 있다. 세형방추형이나 키큰방추형으로 전정법만 바꾸어도 수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으므로 어려움 극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수량을 늘리면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어 수출을 증대할 수 있기 때문에 수량증대로 인한 소비감소 가중은 기우라고 생각된다. 저자의 판단으로는 우리의 내수용 사과가 향후 수입 서양사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200g 정도의 서양사과보다 큰 1개 300g 정도의 중과를 생산해야 경쟁력이 있다. 이를 위해서도 세형방추형과 키큰방추형 전정법이 신속히 보급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정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높은 평가 받아 2022년 농촌진흥청 종합평가에서 충남도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농촌진흥사업 각 분야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중앙·지방 협업실적 등 총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전문역량개발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와 홍보, 중앙·지방 협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으며, 직원 8명이 농촌지도사업 분야별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서천군농기센터는 지난 8월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 유공기관상을 수상에 이어 이번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으로 올해 대내외적 꾸준한 노력의 성과를 거뒀다. 장순종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인들과 직원들이 함께 일궈낸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의 가공품 생산의 가능성과 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뛰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농업인의 가공 창업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운영 및 농산물 가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록관 1층에 위치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 상품 개발을 꿈꾸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495㎡의 규모로 위생전실, 습식가공실, 착유실, 건식가공실, 건식내포장실, 습식내포장실, 입고전실, 외포장실 등으로 나눠져있으며 주요 가공 품목은 유지류(참기름, 들기름), 잼류, 음료류, 조청, 곡류가공품, 두류가공품, 과채가공품 등이 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는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농산물 가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에게 가공 시설 기반을 마련해주고 가공 창업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농산물 가공 교육 운영을 통하여 가공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식품위생법, 표시기준, 세무 등 실무교육부터 가공장비 활용한 실습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 가공 창업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품목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2월 1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2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선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 최우수상(전국1위)에 이어, 2년 연속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전국 150여개 시·군 센터를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에 대한 농촌진흥기관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우수농촌진흥기관 선정을 통한 사기진작 및 성과확산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1차 서면심사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올 한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단체인 이천시4-H회를 육성하고,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지원과, 4-H회원 신규영농정착시범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하여 사업 역량 강화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신규 청년농업인에게는 4-H단체 활동을 유도하고,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였고, 기존 청년농업인에는 영농 안정화 도모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전문가 교육 및 품목별·지역별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각 농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