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업인대학이 딸기전문가 양성 과정은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신규농업인 과정은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자, 농업마케팅 과정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며 SNS 활용 가공상품 및 농산물 홍보, 판매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강한다. 완주군이 2023년도 완주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모집과정 및 모집인원은 딸기전문가양성과 25명, 신규농업과 30명, 농업마케팅과 20명으로 총 75명이다. 지원 자격은 3개 과정 모두 완주군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군민이어야 한다. 입학원서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입학원서 및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의 제반서류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 달 15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완주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25회 100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농가포장현장실습 등의 교육형태로 진행되며. 총 출석일수의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농
영암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과수화상병 방제 계획 협의와 방제약제 선정을 위한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금지병해충으로 해외로부터 유입되어 국내에서는 2015년 최초로 발견됐다. 배‧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여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최근 3년간(`20~`22년) 전국 배‧사과 재배 과수원 791.5㏊(1,607농가)에서 발생한 바 있는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확진될 경우 공적방제(매몰‧폐원)를 해야 하므로 농가 생계를 위협할 수 있어 재배농가의 과원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더욱 철저한 방제를 위해 기존 1회 방제에서 3회 방제(개화전1회, 개화기2회)로 방제체계를 변경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약제 방제는 인편이 벌어지는 시기(1차)와 개화기(2차, 3차)에 시기에 맞는 적용 약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군은 방제대상 농업인에게 3월 상순까지 방제약제를 공급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방제대상 농가는 과원 예찰을 통하여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추후 방제 확인을 위하여 살포한
담양군 4-H연합회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회원 및 내‧외빈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58·59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57-58대 박기범 회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회장을 맡아 회원역량강화 활동과 품목별 연구회 조직, 다양한 분과활동으로 담양군4-H연합회의 부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2년 전라남도4-H과제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대성과를 거두었으며, 2020년부터 ‘전남4-H대상’에서 우수기관 대상 1회, 우수상 2회를 3년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렇게 발전적으로 성장해온 담양군4-H연합회를 이어받은 59대 회장단은 한상종 회장과 한상욱, 유현주, 김환성 부회장이 신규 임명됐으며, 오수빈 사무국장이 연임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김나빈아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4-H연합회가 새로이 출범하는 59대 회장단을 주축으로 애정과 열정으로 도전정신을 갖고 새로운 농업분야를 개척해 주기"를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진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경기도 강소농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17일 포천시 신북면 소재 일경농원에서 강소농가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지원단은 강소농과 청년 농업인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올해 말까지 농업 현장에서 일대일로 맞춤형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산물가공, 전자상거래, 세무,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치유농업, 채소, 축산 분야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생산부터 가공, 전자상거래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과 청년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위한 ‘지속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장지원단 컨설팅‧상담을 원하는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분야 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민간전문가 현장지원단을 통해 농가와 청년 농업인의 소득증대 뿐 아니라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 설에 출하되는 과일 품질이 지난해 못지않게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국산 과일 소비를 당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생산량과 저장량 증가로 설 성수기 사과, 배, 단감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2%, 22%,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수용, 선물용 과일을 고를 때는 전체적인 모양과 색을 살펴야 한다. △사과는 향이 은은하고 꼭지가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신선하다. △배는 상처 없이 매끈하며, 열매 전체가 맑고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 △감은 꼭지가 깨끗하며 꼭지와 열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는 것을 고른다. 또한,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청포도(샤인머스켓)는 알이 굵으며 청색보다는 밝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다. 송이는 너무 크지 않고 500~700g 정도 되는 것이 당도가 높다. △만감류는 껍질의 작은 알갱이가 촘촘하고 얇으며 색이 진한 것을 고른다. △키위는 구매 후 바로 먹으려면 딱딱한 것보다는 약간 말랑한 것을 고른다. 겉의 수분이 빠져 쪼글쪼글한 것, 골드키위의 경우 붉은 멍 자국이 있는 것은 피한다. 한편, 명절에 먹고 남은 과일은 청을 만들어 차
농식품부는 그간 도매유통 구조개선에 대한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요구와 전문가·유통주체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❶출하 농업인의 권익증진, ❷도매법인의 공공성 강화, ❸시장도매인제 평가·개선, ❹도매시장 기능혁신의 4대 분야를 지정하고 10대 추진방향과 16개 주요과제를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출하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농산물 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도매유통 혁신 4대 분야를 지정하여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 1 ] 출하농업인 권익 증진 먼저, 농산물 도매시장 출하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도매시장에서 거래에 대한 불만‧분쟁 발생 시 조정 역할을 하는 도매시장 민원 도우미(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지자체에 도매시장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을 의무화한다. 농산물 판매원표 정정 최소화를 위해 실태점검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귀책사유 주체별 판매원표 정정 분류체계를 마련하여 평가에 반영하는 등 불필요한 판매원표 정정에 대한 제재 강화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도매시장 내 경쟁 촉진과 거래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중도매인들이 타 도매시장법인의 경매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대금정산조직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농산물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각계 인사에 전달할 첫 설 명절 선물에 청양산 표고로 만든 ‘표고채’가 포함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만 5,000명에게 전달될 선물로 선정된 농산물 세트는 표고채(충남 청양), 떡국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이다. 박병환 청양군 표고버섯생산자협회장은 소식을 접하고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각 지역의 특산물로 설 선물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청양 표고버섯이 선택됐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청양 표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고품질 버섯을 생산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표고버섯은 산간 지형인 우리 군 특성상 다른 지역 표고버섯에 비해 대가 두껍고 맛과 향이 우수하다”라며 “지역 내 생산 농가들이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 기반 구축, 가공생산 시설 현대화,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생들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별 현장 컨설팅 교육을 진행해 추진전략과 로드맵, 사업계획서 작성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주군이 농업인들의 경영역량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24일까지 ‘강소농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지만 단단한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8월까지 총 19회 차 80여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모집 규모는 20명 내외이다. 교육내용은 △강소농의 이해와 경영현장 컨설팅 △정보화 농산물마케팅 △농가 자체 브랜드 개발 및 브랜딩 △우수농가 견학 등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강소농 교육은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채웠다”며 “미래농업을 주도할 중소규모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고상환 신임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17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제33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에 고상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을 임명했다. 고상환 신임 원장은 제주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다. 1995년 농업기술원 시험국 경영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원예연구과장, 연구개발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고상환 신임 원장은 “종자주권 확립을 위한 신품종 육성 및 우량종자 공급,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농업기술 개발․보급, 디지털농업 기술개발 및 주요작물 안정생산,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 및 농업농촌 자원의 가치 확대 등을 전략과제로 삼고 미래 지향적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는 17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합회 회원과 읍면동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선회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과 내실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생활개선회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정옥 회장은 “올해도 농업ᐧ농촌 환경보전과 농작업 안전 실천에 앞장서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살펴 침체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과 농작업 안전 실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지난해 주요 활동으로는 방치된 영농폐기물 수거와 장학금 기탁, 김장김치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