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4월 5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 식품진흥원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 4명에 대한 표창, 식품진흥원 미래방향 제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식품진흥원의 미래방향을 국가대표 식품산업 진흥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식품산업의 미래 기술 선도 △권역별 거점센터 신설을 통해 식품산업 진흥 기능의 전국 확산 △대학과 협력하여 식품전문인력 양성 산학캠퍼스 생태계 구축 △식품스타트업 핵심 거점지구 육성을 제시했다. 또한, 임직원과의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식품산업 미래를 이끌어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22년 한해 이루어낸 우수한 성과에 대해 격려하며,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식품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파트너로써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호 회장은 지역에선 다소 생소한 품목인 딸기를 선택했다. “겨울에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소비가 꾸준히 많이 찾는 품목인 딸기를 선택했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딸기는 품질을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대형마트나 유통센터에서 선호하는 추세이고, 소비자들 또한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가 더 맛이 좋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한다.
수형별 재배 방법, 관리요령 노하우 전수 받고, 과원 환경개선법도 임실군이 지난 4일 농업인대학 복숭아 과정 수강생 32명과 함께 경산시 압량읍의 선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현장 견학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는 조실농원(대표 조국행) 복숭아마이스터 농장을 방문해 복숭아 수형별 재배 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신규 과원 조성 농가들을 위한 과원 환경개선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조국행 대표는 과원 조성 전 과원 예정지 관리를 해 뿌리를 깊고 넓게 뻗을 수 있도록 해야 가뭄과 침수에 잘 견딜 수 있는 우량한 나무를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복숭아는 다른 과종에 비해 습해 피해가 커 배수 불량지는 피해야 하며, 암거배수시설을 꼭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했다. 그는 “재배 적지 선정 및 꾸준한 예정지 관리를 하고, 농장 여건에 맞는 수형을 선택해 과실 착과량을 줄여 관리해야 크고 당도가 높은 맛있는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은철 복숭아과정 회장은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 노하우를 익힐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비농경지, 과수원 등으로 사업 확대 계획 팜한농(대표 김무용)의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파키스탄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팜한농은 이달 10일 ‘테라도’ 미탁제(ME, micro emulsion)를 감자 파종 전 처리 제초제로 출시한다. ‘테라도’는 팜한농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과 공동 개발한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비선택성 제초제다.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제초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 감자 파종 전 처리제로 사용 시 지상부의 잡초만 고사시키고 땅속 감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제초효과를 유지한다. 팜한농은 지난 2019년부터 현지 파트너사인 칸조(Kanzo)와 함께 비농경지, 과수원, 감자밭 등에 약효시험을 진행하며 ‘테라도’ 출시를 준비해 왔다. 현지 관계자들은 ‘테라도’가 인축(人畜) 위해성이 높은 파라콰트(Paraquat)와 저항성 잡초 발생 문제를 안고 있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등의 기존 제초제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팜한농은 ‘테라도’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기술 특허와 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봄 산으로 들어서니 답답한 가슴이 펑 뚫린다. 누군가에 설렘을 주는 봄 산이 너무 멋진 날들이다.
감자·양파 표준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 실증 수행 대신에이씨엠·죽암엠앤씨·현대농기계 공동 참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밭농업기계화촉진기술개발사업’에 응모해 농기계 연구과제 2건의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남농기원이 수행할 연구과제는 △감자 표준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 실증 △양파 표준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 실증이다. 올해부터 4년 9개월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각각 28억5,000만원씩 총 57억 원을 지원받아 작목별 맞춤형 기계화 기술 및 표준재배모델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과제 2건 중 감자는 강원대·안동대, 강원도농업기술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대신에이씨엠,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양파는 충남대·전남대·순천대·경북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죽암엠앤씨, 현대농기계와 함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연구과제 2건 선정에 대해 적극적인 대외 활동 및 컨소시엄 구성 기관과의 상호 협력 등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평했다. 김성안 식량작물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지난 4일 480kg 일본에… 하반기엔 홍콩 수출도 강원 아스파라거스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4일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협회(회장 김영림)가 올해 처음으로 일본에 아스파라거스 480kg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춘천 등 봄철 수확이 집중되는 4~5월에는 일본으로, 양구와 화천 등서 재배하는 아스파라거스는 여름철 수확이 집중되는 7~8월에 홍콩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하는 상품의 규격은 개당 35g 이상 굵은 크기로 국내는 선호도가 다소 낮지만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일본에서는 인기가 좋다. 올해 수출 계약물량은 약 20톤으로 지난해의 14톤에 비해 43% 늘었는데, 물류비가 저렴한 선박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14년부터 선박수출 체계를 확립해 일본 수출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항공수송보다 운송비가 저렴한 선박 수출 확대를 위해 시에이(CA) 컨테이너를 이용한 장기수송 선도유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작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은 94.2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4%, 내수 출하량의 70%, 수출량의 75%를 점유해 주산지로 자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영농기술과 경험을 교육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창업스쿨 교육이 인기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달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교육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추, 구기자, 표고, 토마토 등 총 4개 과정이 개설됐다. 교육은 기초 영농기술교육 및 마케팅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작목별 우수농장 벤치마킹을 가져 선도 농가의 영농 노하우를 습득해 영농기술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에 대한 기초 교육과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초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 정착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3-940-474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봄철 고온으로 과수 개화 시작 시기가 평년보다 5일 내외 빨라짐에 따라 만개기 냉해 피해와 방화곤충의 저조한 활동으로 수정 불량이 우려된다. 이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과수 개화 시기를 맞아 오는 21일까지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해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에 나섰다.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는 개화 직전 꽃봉오리를 재배면적 10a(300평) 당 1~2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 제조시설(친환경농업상설교육장)에 제출하면 꽃가루를 공급받을 수 있다. 다만 사과, 배 품목은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꽃가루 제조를 실시하지 않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개화기가 빨라져 저온으로 수정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인공수분을 실시해 안정적인 결실을 유도해야 과수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꽃가루 은행 이용과 관련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복숭아팀(043-850-3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배품목 장기실습 특화형', '귀촌형'으로 세분화 해 추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화순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지원한다. 귀농·귀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화순군 청풍면 백운마을, 백아면 노치마을 내 ‘백운농촌체험휴양마을’과 ‘백아산노치산촌생태마을’이 운영자로 선정돼 지난 4월 1일과 3일, 각 마을별로 운영을 시작했다. 백운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재배품목 장기실습 특화형으로 더덕을 주요 작물로 준비부터 출하까지 모든 일정의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백아산노치산촌생태마을은 △귀촌형으로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 이해, 지역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맞춤형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단순 체험이 아닌 참가자가 농촌에서 일하면서 스스로 자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민이 농촌에서 살아보면서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화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