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랙터, 스마트 ICT시설 등 미래 농업기술 최신 정보 얻어 농업의 성장동력인 최첨단 농업기계, 농기자재·부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영광군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 30여 명의 농업인들이 견학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공동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업기계학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전국 241여 개 업체에서 400여 개의 기종을 선보였다. 박람회를 찾은 농업인은 밭작물농업기계, 수도작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소농작업기계 및 부품 등의 설명을 듣고 조작해 봤다. 이들은 국내외 최첨단 농기계, 자재에 대한 농업 생산성과 수익 향상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했다. 특히 다양한 현장에서 실증된 자율주행 농업기계(트랙터, 이앙기,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와 농촌진흥청의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스마트 ICT시설 기자재 및 농용로봇 등은 최첨단 기술로 많은 눈길을 끌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 견학을 통해 농업기술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첨단 스마트 ICT 융복합 농업시대에
가시박(Sicyos angulatus)은 박과 한해살이풀이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유럽이나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기에 주로 금강 유역에 분포했으나 현재는 거의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사람 손이 거의 닿지 않는 강변이나 절벽 등을 뒤덮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가시박은 열매에 튼튼한 가시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이 가시는 어지간한 장갑을 뚫고 들어올 정도로 강하며, 필자의 경험상 찔렸을 때 통증도 상당하다. 가시박의 열매는 만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영어로는 ‘oneseed bur cucumber’로 박이 아닌 오이로 표현하고 있으며 실제로 가시박이 어릴 때는 오이와 비슷하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 매거진> 2023년 04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박우량 군수 “자생식물 대중화·산업화에 신안군이 앞장”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전국 최초로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축제’가 열린다. 신안군은 14일 축제 개막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신안군 도서 자생식물의 보전과 생태계 서비스 가치에 대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새우란 작품을 볼 수 있는 ‘주 전시장’과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 전시장’,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 전시장에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가 10년간 육성한 1,000분 이상의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새우란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 유리온실에서는 200여점 이상의 풍란, 석곡, 지네발란 등 신안군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총상금 1,000만원의 전국 새우란 대전도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새우란을 출품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새우란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표영득 새우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새우란(蘭)이란 바다 속에서 살고 있는 새우의 알이 아닌 고귀하
충남도 주관, 창업 초기 영농경험 기회 제공 부여군이 충남도 주관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춰 창업 초기 영농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는 지자체는 2년에 걸쳐 총사업비 100억원(도비 66억원, 지방비 34억원) 규모로 △부지 정지, 용수 등 기반 조성(2.5ha 이상) △스마트팜(2ha 이상) △ICT 융복합시설 △에너지 지원시설 등을 점진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부여군은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및 스마트팜 콤플렉스 지원센터 설립 등 첨단온실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시설원예 전업농 및 청년농의 스마트팜 전환을 지원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부여군으로 찾아오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사업을 유치해 스마트팜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으로의 변화 위한 미래농업 혁신 주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경북농업의 모든 혁신과 변화를 이끌 농업테크노파크로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일 상주시는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일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 부지서 청사 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영석 상주시장, 도·시의회, 농업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이전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청사 이전공사 설명과 본격적인 착공을 알리는 시삽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총사업비 2,741억원으로 부지면적 96만9,387㎡, 건축 연면적 4만432㎡, 지상 3층의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갖추고 202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는 첨단 연구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경북농업의 새로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춰 농업을 첨단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농업테크노파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북농기원의 이전으로 상주시는 농업테크노파크로의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 농도 1번지로서 미래농업과 지방시대 농업기술의
GCM·BM활성수 등 농업기술센터서 수령 가능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순창군은 농가 대상으로 친환경자재를 무료로 공급한다. 순창군이 공급하는 친환경자재는 GCM과 BM활성수다. GCM은 선충과 곰팡이를 차단해 작물의 생장 및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으며, BM활성수는 축산사료와 급수에 사용하면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 파리, 모기 등 해충 번식을 억제해 축사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축산농가들의 호응이 좋다. 이에 지난 3월초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GCM, BM활성수 교육을 이수한 관내 농가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희망 농가는 GCM은 매주 목요일, BM활성수는 매주 월, 목요일에 유등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연구센터서 수령할 수 있다. 진영무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업경영비 절감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미생물은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변화의 시작점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1~3월 간 난방용 면세 유류 공급받은 관내 시설원예 농가 및 법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시설원예 농가 및 법인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동절기 한파로 상대적으로 시설이 열악한 농가는 난방비까지 폭증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안성시는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화를 돕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난방용 면세 유류를 공급받은 관내 시설원예 농가 및 법인이다. 2023년 1월 이전에 주소가 안성시로 되어있거나, 법인일 경우 사업장 소재지가 안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구매한 월별·유종별 가격에서 2022년 5월 유종별 평균가격의 88.5% 뺀 차액의 50%를 지원한다. 기준가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신성장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설원예 농가는 오는 21일까지 신분증을, 법인일 경우 사업장 소재지가 안성에 있다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기간 내 면세유류 거래 내역과 통장사본,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가·법인의 난방비 지원을 통해 물가 상
우리나라 감귤 재배지역 현황은? 2020년에는 전국적으로 감귤이 2만1,111㏊ 재배되었다. 이 중 제주도가 차지하는 면적은 2만991㏊로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한다. 한편 전남과 경남 등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도 재배면적이 조금씩 생겨나서면서 2020년에는 120㏊ 이상의 면적에서 감귤이 재배되고 있다. 감귤 면적이 10㏊도 채 되지 않았던 2000년대에 비하면 대조적인 추세다. 감귤 재배에 적합한 지역은? 감귤은 기온에 민감하며, 특히 겨울철의 온도 조건이 부적당하면 다른 재배조건이 아무리 좋더라도 재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온주밀감(조생)은 연평균기온이 15.0~18.0℃, 극최저기온이 –7.0℃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이라야 안전한 재배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연평균기온, 극최저기온 2가지를 기준으로 전 국토를 재배적지, 재배가능지, 저위생산지로 분류했다. 적지 기준 2가지에 모두 해당하면 재배적지로 분류되고, 저위생산지 기준 2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저위생산지로 분류되며, 재배적지와 저위생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재배가능지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기후변화 전망 지구온난화에 의한 향후 기온 상승 전망에 대해 IPCC의
국내 애플망고 묘목 시장의 70% 점유 아열대 과일 ‘망고’는 특유의 단맛과 향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과일로 손꼽힌다. 특히 붉은빛이 도는 국산 애플망고는 짧은 기간에 수입 망고를 뛰어넘는 탄탄한 소비층을 확보할 만큼 빼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열대과일인 망고를 재배하는 농가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더욱 달고, 더 향이 깊은 ‘홍망고’로 국산 애플망고의 전성기를 활짝 열고 있는 전남 영광의 젊은 농부, 박민호 ‘망고야 농장’ 대표는 이미 애플망고의 대명사로 통한다. △고품질 애플망고 생산에 주력 박민호 대표는 “국산 애플망고는 시설재배를 통해 높은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수확 즉시 소비자에게 3~5일이면 배송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들여오는 망고보다 더 신선하고 뛰어난 맛을 자랑합니다”고 자신한다. 하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 망고 열매는 대부분 현지에서 수확 후 수입되는 과정에서 해충과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과정을 거친다. 혹여 과일 안에 있을지 모르는 바이러스나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47.5℃에서 20분간 증열 처리하거나 48℃ 온탕에서 60분 이상 살균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으로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가 ESG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하여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유엔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Initiative : 행동강령 또는 가이드라인 형태의 자율규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는 국제 협약이다. UNGC는 현재 전 세계 162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농업 및 농산물유통산업 관련 민간기업으로는 한국청과(주)가 유일하다. 한국청과(주)는 지난 2월 도매시장 최초로 ESG 경영실천 보고서를 발표한 데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국제협약에 참여하는 등 농산물유통산업을 대표하는 ESG 경영 우수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청과는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농업인과 중도매인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거버넌스 구축 등 ESG 경영실천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UNGC 회원사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