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단계별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상하반기 2회 진행되는 것으로 최근 정안면 소랭이체험휴양마을에서 농촌 생활을 시작했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3가구 모집에 총 15가구가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3가구)에게는 3개월의 숙박료를 포함해 체험 프로그램 비용과 연수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마을리더 주민과의 간담회, 일손돕기, 한옥마을 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마을가꾸기 등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체험 기회와 역사·문화 탐방 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주시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 현황을 안내,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공주시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 후에도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직매장·공공급식지원센터 판매체계 구축도 완주군이 새내기 귀농인에게 시설하우스를 임대·분양해 영농 정착을 돕고 있어 화제다. 완주군에 따르면 새내기 귀농인 10명을 대상으로 소양면 죽절리에 소재한 시설하우스 8동을 임대 분양해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에 돌입했다. 5년 이내 귀농한 새내기 귀농인 10명은 연말까지 매주 1회 시설하우스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작물 선정을 시작으로 토양 조성, 튼튼한 뿌리 키우기, 농산물 가공 및 판매까지 시설농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들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과 MOU 체결로 실습생이 교육받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연계해 납품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실습생은 “이제 노지에서 농사하기에 어려운 기후로 시설하우스 실습 교육이 절실히 필요”했다며 “시설농업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귀농인들이 어떻게 시설하우스에서 농사를 해야 하는 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되기 위해 실습교육을 마련했다”며
춘천 ‘땅두릅’, 원주 ‘토종다래’, 홍천 ‘아스파라거스’, 철원 ‘고추냉이’, 강릉·속초·양구 ‘딸기’ 등 16개 시군에 예산 투입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작목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지역활력화작목 기반 조성 사업’에 77여 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춘천 ‘땅두릅’, 원주 ‘토종다래’, 홍천 ‘아스파라거스’, 철원 ‘고추냉이’, 강릉·속초·양구 ‘딸기’ 등 16개 시·군에서 19개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이미 지난해는 곤달비, 초당옥수수, 땅두릅 등 66ha 규모로 생산기반 확대와 도내 각 시·군별 전략작목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춘천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땅두릅 ‘백미향’ 촉성재배 결과 농한기(12월~다음해 3월까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성 ‘곤달비’는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에서 공급한 묘로 시설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겨울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난방 없이 2월부터 생산하고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7~11월까지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떠올랐다. 유범선 기술보급과장은 “시군별 경쟁력 있는 작목을 발굴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소
청년일자리 정책 실현 필요성 공감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 농업·농촌 정착을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6일 남향재에서 열린 제4차 목요대화를 열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목요대화는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에 참여했다가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청년2명과 올해 시작된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청년 7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관심 분야, 향후 계획 및 경험 등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사업을 추진하며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사업 이후의 변화 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영암군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여 유통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군정에 적극 반영해 더 많은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략작물·친환경직불 확대… 탄소중립 지원 프로그램 도입 추진 정부가 농업 직불제 확대·개편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을 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6일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윤석열정부 농정의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 5조원 수준으로 확대’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직불제 확대·개편으로 농가 경영안정과 미래농업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 농가 소득 직접 지원 강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수급 불안 등으로 농가 경영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중·소농 소득안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가 수입·매출 변동에 대비한 보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별, 품목별 실제 수입·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안에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농가별 수입·매출액을 파악·검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농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등록과 소득신고를 하는 농업인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본직불제는 2020년
여주시, '시설부추 재배 생력화 환경 조성 시범사업'에 박차 부추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능률향상을 위해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시설부추 재배 생력화 환경 조성 시범사업’ 추진한다. 여주는 고품질 부추를 생산해 작목반 단위로 유통하고 있다. 또 급변하는 시장경제 및 농업 여건에 대처하기 위해 부추연구회를 결성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아울러 농촌인구 고령화, 부녀화로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및 하우스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동운반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이에 여주시는 전동운반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효율적인 작업환경 조성으로 노동력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황우철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농촌 노동력 수급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사업을 발굴, 추진해 부추 생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지역특화 품목으로 ‘커피’ 집중 육성 국내 커피 시장 성장에 발맞춰 연구·지도·행정·생산·학계 등 민관산학을 대표하는 총 12개 단체가 나서 민관산학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커피 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전남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를 창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는 전남농업기술원, 전라남도청 식량원예과·농식품유통과, 고흥·신안군농업기술센터,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광주대학교, 아시아커피연맹, 전라남도특화작목협회, 마이크로맥스, 고템커피, 나로커피 등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커피의 고품질 안정 재배 및 생산량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현장협력 강화, 연구개발(R&D) 실용화 및 산업화 지원 강화, 커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및 지원사업 운영관리 전문화를 통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전남의 커피 재배 현황은 21농가, 재배면적 4.4ha로 집계됐다. 전남은 전국(8.5ha)에서 가장 많은 51%를 차지했지만 대다수 농가가 재배기술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생산성과 품질 저하
일반적인 라벤더의 명칭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목욕’을 의미하는 라틴어 ‘Lavare’에서 파생되었다. 라벤더는 소독과 방부 효과를 가지고 있어 고대 로마에서는 종교적인 목욕 의식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었다. 오늘날에는 화장품 전문 기업(닥터 베타-폴레나 아로마, 파모나 오가닉, 사노플로레, 이브로쉐 등)에서 안전한 토너, 로션, 크림,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비누를 생산하기 위한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방부제와 피부 재생제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다. 라벤더는 온화한 기후, 충분한 햇빛, 알칼리성 토양을 갖는 지중해 국가들에서 자생한다. ◆ 라벤더의 종류 라벤더는 Lamiaceae과에 속하는데 약용이나 요리에 사용되는 아로마 식물과 약용식물이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식물과다. 이들 중 라벤더가 속해있는 Lavandula속은 가치 있는 허브류를 포함하고 있으며 39종과 많은 아종들, 수백 가지 hybrid 선발된 품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등록된 품종은 400개에 이른다. Lavandula속의 4가지 종인 Lavandula angustifolia Mill., L. stoechas L., L. latifoli
음주 농작업 근절·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 안전의식 함양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이 많아지며 농업기계 조작 미숙과 사용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농업기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에 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2023년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과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2개 과정에 1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선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은 △중형 트랙터 및 농용굴삭기 현장 활용 기술 △농기계 관리 및 점검 기술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은 △소형 트랙터, 관리기, 운반차 등 여성농업인이 다룰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 이용 기술에 중점을 둔다. 아울러 음주 농작업 근절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 홍보와 함께 △농업기계 교통안전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기수별 20명을 대상으로 10명씩 2조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과정은 5월 8일부터 26일까지 총 6기수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미생물 연구에 빅데이터, AI 기술 접목해 고품질 상품 개발 농작물을 소재로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을 개발하려는 시도와 노력은 많은 기업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분야다. 천연 농산물을 활용하면 원료 수급이 그만큼 안정적이고, 상품화까지 성공하면 기대되는 부가가치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미생물 대사산물을 직접 인체에 공급 충북 청주시에 자리한 중앙미생물연구소는 40여 년의 미생물 연구 노하우를 자랑한다. 이미 미생물 대사산물을 인체에 직접 공급하는 독창적 기술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이름 높다.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비결은 미생물 대사공학 기술이 손꼽힌다. 미생물이 인체에 더 이롭고,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요구되는 효능과 성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체외에서 미생물 대사회로를 배양한다. 결과적으로 인체로의 흡수 효과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 미생물이 인체의 장내에 서식하며 생성해내는 물질이 미생물 대사산물이다. 하지만 장내 미생물은 개개인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섭취하는 음식, 환경 등의 차이로 천차만별이다. 같은 건강기능제품이 사람마다 다른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다. 이 같은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앙미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