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직불금 3.1조 원 등 국정과제 이행·성과 창출에 방점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5.6% 증가한 18조 3,33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농식품부는 국제 식량시장 불확실성, 원자재 등 공급망 불안,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식량안보 강화, 농가 소득·경영안정, 재해 예방 등에 체계적·종합적으로 대응하면서, 디지털전환 촉진과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을 포함한 신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시너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예산편성 과정에서 적정 재원 확보를 위해 집행·성과 부진 사업, 관행적·현금성 지원사업 등을 과감하게 구조 조정해 민간·지자체와 역할 분담 등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일자리·미래 준비·약자 복지 등 국가 예산편성 기조를 반영한 농식품부의 2024년 예산안 주요 편성 방향은 첫째,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을 확충하고 약자 복지를 강화한다. 이에 소농직불금 인상(120만원→130만원), 수입보장보험(7품목, 25억원→10품목, 81억원) 및 경관보전직불제 확대(99억원→168억원), 탄소중립프로그램(90억원) 및 농지이양 은퇴직불제(126억원) 등을 통해 직불제의 소득안정 기능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및 구조개선
도내 농촌지도자 회원 등 2100여명 참석, 행복강원 비전 선포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곽달규)는 30일부터 이틀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변화와 혁신, 강원농업의 미래, 농촌지도자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 회원,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임상현 농업기술원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의장 및 도·시군 관계관 등 2,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사 특강에 이어 우수 농촌지도자 회원과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 행복강원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 주요 행사와 함께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한다. 또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기술, 4-H청년농업인과 강소농 우수 농가공품, 강원 대표음식, 신기종 안전과 편이용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하며, ‘근골격계질환 진단’ 체험도 할 수 있다. 곽달규 강원도연합회장은 “올해 강릉 대형산불, 지역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등 이상기상으로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0월 20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 김밥 페스타와 김밥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김밥은 세계인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불고기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인기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신안군은 이번 축제와 경연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신안의 우수 농수특산물인 시금치, 김, 새우 등을 널리 알려 ‘신안 김밥’을 K-FOOD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요리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하며, 우리 쌀과 신안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신안 김밥’을 주제로 공모한다. 예선경연은 총 100팀을 대상으로 9월 21일까지 접수한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개 팀(일반부 10팀, 학생부 10팀)을 선정한 후 축제 개막일 본선을 치른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방법은 신안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대회 요강을 확인하고 참가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 4팀은 전남 도지사상, 전남 교육감상, 농촌진흥청장상 그리고 우수상 6팀은 신안군수상, 장려상 9팀은 추진위원장상을 받는다. 한편, 신안군은 오는 10월 2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사과 다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충남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미래형사과 다축과원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사과 다축수형은 사과재배 선진국인 이탈리아 등에서 개발한 새로운 수형으로 세장방추형 등 기존 수형과는 달리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등 미래형 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자동화 및 기계화 등 재배 기술에 적응 가능한 새로운 수형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조성된 사과 다축과원에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특히 충남다축사과발전연구회 박광규 회장 등을 초빙해 사과 다축수형 전정, 가지 유인, 수체 관리 등 평소 농가들의 관심 사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상기후 및 고령화, 후계농 부재 등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의 안정적 정착 및 확대를 통해 농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에는 사과 다축과원이 현재 7개 농가에서 약 1ha가 조성돼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다축수형의 안정적 재배
한국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가 지난 2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이 함께하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생활개선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실생활 속 탄소중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한마음대회는 생활개선 ‘소리나래과제연구회’의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논산시 15개 읍면동생활개선회 깃발을 든 기수단 입장, 우수생활개선회 시상, 탄소중립 실천결의 공동선언문 낭독, 회원들이 직접 꾸미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생활개선 기타반과제연구회와 읍면동 생활개선회장단이 준비한 통기타, 드럼 연주 공연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육식물 생활원예 과제교육이 진행됐으며, 논산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금순 논산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들이 활발히 정보를 나누고 화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생활개선회원 여러분들이 합심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가공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쌀을 활용한 가공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쌀 소비감소에 대응하는 등 과잉생산으로 인한 농가 소득 감소를 막고, 밀가루 가공품을 대체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리 쌀을 이용한 제과·제빵 가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쌀 가공품 중 ‘떡’을 재료로 ‘개성주악’이라 불리며 개성지방에서 향토 음식으로 정월 초나 잔치 및 행사 때 먹는 음식 ‘우메기떡’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은 “흔히 볼 수 없는 새로운 떡을 만들어 볼 수 있었고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어른과 아이들 간식에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진숙 농업진흥과장은 “우리 쌀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가공 실습과 전문교육으로 농업인의 창업·취업을 통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실습수업 과정으로 개편해 우리 농산물로 건강한 식단을 만들고, 농
들깨쌈밥 ◇ 재료 (2인분) 주재료 : 쌀(1 1/2컵), 들깨(1/2컵), 호박잎(10장) 부재료 : 들기름(1T) 쌈장재료 : 풋고추(5개), 양파(1/8개), 식용유(1T), 다진 마늘(1T), 고추장(1T), 된장(3T), 올리고당(1T), 물(1/4컵) ◇ 조리방법 1. 쌀은 찬물에 헹군 뒤 넉넉하게 물을 부어 20분간 불린다. 2. 들깨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군다. 3. 고추는 송송 썰고 양파는 다진다. 4. 호박잎은 줄기를 꺾어 섬유질을 벗겨낸다. 5. 불린 쌀과 들깨, 물(1 3/4컵), 들기름을 넣어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15분,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인다. 6. 김이 오르는 찜기에 호박잎을 넣어 5분간 찐다. 7.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다진 마늘을 볶다가 고추와 나머지 쌈장재료를 넣고 볶는다. 8. 호박잎으로 밥을 감싼 뒤 고추쌈장을 곁들인다. ◇ 단체급식 적용법 - 들깨는 씻을 때 잘 떠올라 체에 밭쳐 헹궈내야 한다. - 호박잎 줄기의 섬유질을 벗기면 부드러워 잎과 같이 먹어도 되고, 잘게 썰어 밥이나 쌈장에 섞어도 된다. - 볶아진 밥(7)과 호박잎을 따로 배식해서 각자 쌈밥으로 싸먹게 하면 편리하다. 이 내용은
도내 참전용사 540여 가정에 전통고추장 650kg 전달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농촌여성리더의 전통식문화 보급 실천 능력을 배양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 실천을 위해 ‘사랑의 전통고추장 나눔행사’를 28일 개최했다. 경남 의령 전통장류활성화센터와 시·군 현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 연합회 임원 및 18개 시·군 생활개선회장 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식문화 실천과 전통장의 우수성에 대한 이론교육 및 전통고추장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이 정성 담아 만든 고추장 650kg은 시·군 임원 및 회원들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한 도내 참전용사 가정 540여 세대에 전달됐다. 또 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노익환 소장이 함께 참여해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남순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합쳐 만든 고추장이 참전용사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매년 직접 만든 지역 농산물 꾸러미,
지오쿱 청년농업인 32개 경영체서 110여 상품 출품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청년농업인 우수 농식품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오쿱 청년농업인’ 32개 경영체에서 출품한 110여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상품의 부가가치 창출과 포스트코로나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유통・마케팅, 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청년농업인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대상 ‘(주)아랑팜’ 김아랑 대표 △최우수상 ‘믿음영농조합’ 윤영진 대표 △우수상 ‘해담은’ 박해중 대표가 ‘2023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TOP3’에 선정됐다. 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지오쿱은 전남 청년농업인의 대표 브랜드”라며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지오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쿱협동조합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도농 상생교류,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 발족해 현재 80여 명의 전남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9월 6일까지 하반기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교육 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예비 귀농귀촌인과 관내 귀농귀촌인 등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귀촌 과정 25명’, ‘귀농 과정 25명’을 각각 모집한다. ‘귀촌 과정’은 토지정보 찾기, 농촌 생활에서 필요한 법률, 성공적인 귀촌 전문 창업, 마을주민과의 갈등관리, 여민동락 공동체의 기적 같은 삶, 귀농귀촌 인구의 역할, 성공적인 귀촌을 위한 소득원 찾기 등 관련 현장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귀농 과정’은 농업 전문 유튜브 운영사례, 작황 시기와 식물재배 기술, 공주시 귀농 농가의 소득 창출 사례, 농업경영인의 경영설계, 좋은 상품 홍보를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 브랜드 개발 등 농업인 소득 창출 관련 과정 등이 포함됐다. 신청은 오는 9월 6일까지며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에 신청하면 되며, 교육은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기간 중 총 6일간 진행된다. 전경규 농촌진흥과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뿐만 아니라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목별 농업 관련 교육도 연중 운영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귀농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