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이완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성금 275만원을 지난 15일 부여군에 기탁했다. 이들은 성금을 마련해 호우피해를 입은 부여군 지역민들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부여군귀농귀촌인협의회는 연합회 1개소 16개 읍면 지회를 두고 있으며, 회원은 250명으로 귀농하기 좋은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 매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완규 회장은 “우리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건넨 성금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집중호우로 아픔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준 부여군귀농귀촌인협의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4일 백사면 백우리 농가에서 ‘고품질 조사료 연중생산 단지조성’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고품질 조사료 연중생산 체계는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재배하고 이어 하계 사료작물인 옥수수를 재배하는 작부체계다.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시범사업의 목적인 연중 양질의 조사료 자급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 품종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을 기존 옥수수 파종 적기인 4월보다 늦은 5월 말에 파종해 8월 말에서 9월 초에 수확하고, 10월에 다시 IRG를 파종하는 방식이 이천지역에서 적합한 것을 확인됐다. 3,100평 경작지에서 IRG 24톤(곤포 34개, 700kg/곤포)과 옥수수 36톤(곤포 80개, 450kg/곤포)를 생산해 총 60톤의 조사료를 생산했다. 시범사업자 샘뜰목장(최병무 대표)은 “5월 말 옥수수 파종으로 여름철 다양한 기상이변에 대응이 가능하고, 수확시 기계화 농작업이 수월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사료 수급 불균형과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재배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경축순환농업과 자급 조사료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확대 추진하겠다고”고 전했다
프로그램별 회차당 15명 22일까지 선착순 사전접수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 주말인 9월 23일과 24일, 그리고 10월 1일과 3일까지 총 5일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쌀 찰흙(클레이)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 △인삼 선물 세트 만들기 등 두 종류다. 1일 체험 활동은 총 4회 열린다. 쌀 찰흙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 2회, 인삼 선물 세트 만들기 2회를 교차 진행한다. 5세 이상(7세 미만 자녀는 보호자 1인 동반 필수) 아동이나 청소년,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별 회차당 15명 내외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농업과학관(063-238-1300)에서 유선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아울러 농진청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쌀의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인삼의 위상과 청에서 개발한 인삼 품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올해로 제7회차를 맞이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란 슬로건이다. 종자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박람회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김제 백산면 씨앗길 232)에서 개최 예정인 '2023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앞두고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써,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지난 ’22년 박람회는 방문객 3만 5천명, 참가기업은 78개, 수출계약 약 7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이번 ’23년 박람회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10.5∼10.9, 김제 벽골제)’와 행사기간과 장소가 인접했다. 동반 상승효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남평농협과 지난 15일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목 육성 등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홍재 전남농기원 원장과 신광섭 남평농협 조합장, 김호진 전남도의회 의원, 김혜원 나주시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신소득작목 육성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목 육성 및 보급 △딸기 우량묘 증식보급 및 생산농가 기술지원 △‘청무벼’ 원원종급 종자 공급 및 기술지원 △나주 한라봉 품질향상 기술보급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 양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신광섭 남평농협 조합장은 “전남농업기술원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도움을 받고 농업 신기술 보급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농협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산물 유통과 품목 출하조직 운영 등 노하우를 갖고 있는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양파의 생육 기간은 약 9~10개월이며, 이 중 육묘 기간은 45~55일경으로 채소 작물 중에서는 비교적 긴 편에 속한다. 따라서 양파 재배에서는 우수한 소질을 가진 묘 생산이 상당히 중요하며, 정식 시기까지 뿌리 생장, 셀 내 뿌리 감김, 지상부 생육 등에서 문제가 없도록 관수와 관비, 전엽 등 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양파 파종 및 육묘 초기 관리 현재 양파 육묘는 주로 노지에서 하지만 병해충 발생 및 노지의 불균일한 환경, 태풍 등 돌발 기상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 내 육묘가 증가하고 있다. 노지에서 육묘할 경우 토양 소독이 완료된 땅에 폭 100~130cm로 이랑을 만들고, PE 재질의 그물 망사를 깔아 육묘상을 조성한다. 근권의 토양 접촉이 차단되는 시설 내 육묘는 이랑을 만들지 않는 대신에 벤치 역할을 하는 높이 7cm가량의 깔개를 두어 그 위에 트레이를 배치(치상)할 수 있도록 한다. 파종은 펠렛 코팅 종자, 기계 정식 전용 트레이와 파종 기계를 이용하면 상토 충진에서 파종, 관수, 복토까지 일관 작업이 가능하지만, 정식기 전용 육묘판을 사용하지 않거나 파종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간이 파종기를 이용한다
품질 기준 설정, 상표·디자인 확정 등 본격 출하 앞둬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의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공동상표명 ‘하트골드’와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육성 신품종 골드키위 ‘감황’은 10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조생품종이다. 기존 키위보다 황색이 뚜렷하고 모양은 약간 편평하며 당도 18브릭스(brix), 과중 140g 내외로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도내 재배면적은 31개 농가 9.8ha로 애월, 조천 및 성산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첫 수확 후 출하할 예정이며, 출하 예상량은 50톤 내외다. 농업기술원은 ‘감황’의 첫 출하를 앞두고 지난 8월 공동상표와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품질 기준을 정했다. 공동상표로 고품질 과실을 유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상표 및 디자인 개발은 생산자단체·농협과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했으며, 중간 보고회(6월) 및 최종 보고회(8월)를 거쳐 상표명 ‘하트골드’와 디자인 3종(포장용 띠지, 스티커, 상자)을 최종 확정했다. 상표와 디자인은 제주산 ‘감황’ 중 품질 기준에 적합한 과일과 농업기
농촌교육농장 6개소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방문을 제안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료집을 제작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소비형 체험관광을 넘어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교육의 장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관점, 교육·진로적 관점, 환경 생태적 관점, 치유적 관점 등 농업·농촌의 다원적이며 복합적인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제작한 ‘제주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자료집’에는 꾸준하고 활발하게 운영되는 도내 우수 농촌교육농장 15개소의 프로그램이 수록됐다. 자료집에는 △농장별 대표 교육 프로그램 △대상 연령(학년)별 프로그램 △다회차 프로그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분해 주제와 활동 내용을 포함해 교육 대상과 선호도를 바탕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교과과정 연계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교육 기관별 체험활동 등과 연계 운영하
농장과 동물 사육장 관리는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맡아주신다. 최 대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전반을 담당해 진행하고, 수영장을 가동하는 시간에는 안전요원 역할까지 수행한다. “아이들이 체험하는 농장이다 보니 농약을 사용할 수가 없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최대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는 최 대표는 “그럼에도 토마토 갈라짐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온도에 민감한 동물들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뭘 해야 할지 여전히 농장관리는 고충의 연속”이라고 토로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업 관련 콘텐츠 제작으로 고부가가치 농산업 창업 확산을 위해 청년창농타운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뜻한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농업·농촌의 2·3차 산업을 연계한 창업을 지원하고 홍보·마케팅 기술 등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서는 것이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다. 청년창농타운 회원 및 전남4-H회원 중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회원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전 교육과 콘텐츠 제작 후 유튜브 ‘라이브 전남농업방송’을 통해 동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청년창농타운 회원 개별 이메일 및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추천으로 신청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창농타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창농타운을 통해 영상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업 창업 정보 전달과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관심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