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2일 ㈜단정바이오(대표 정의수)와 도내 농산물 활용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필요한 소재 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연구과제 발굴과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화 등을 추진한다. 또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쓴메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나는 숙취해소용 조성물(제10-2532514호)’ 특허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김기선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주)단정바이오와 업무협약으로 그린바이오 분야서 농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도내 농가와 가공업체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 아주심기 1. 땅고르기: 아주심기 전에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은 토양소독과 땅속에 영양분의 균형 조절이다. pH는 6.0∼6.5, 유기물은 20∼30g/kg,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적당량이 땅속에 있는 상태에서 아주심기를 해야 하고, 아주심기 후 추비는 질소와 칼륨만 공급해 재배한다. 2. 묘 크기: PE 포트에 개별 육묘를 할 경우에는 제1화방이 개화한 묘를 심어야 하지만, 플러그 묘는 잎 수가 5∼7매 될 때 심어야 좋다. 72공과 50공보다는 32공에 육묘한 묘가 튼튼하고 도장되지 않아 활착도 빠르고 좋은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다. 3. 아주심는 거리: 송이토마토를 20단 이상 장기재배와 광량이 적은 시기의 3∼4월 수확을 목표로 하는 단기재배(8∼10단)를 할 때는 2.7주/m²를 심고, 광량이 많은 시기에 재배할 때는 3.5주/m²를 심는다. 4. 아주심는 요령: 아주심기 전에 묘의 뿌리 부분은 물이 충분하게 있어야 아주심기 후 땅과 접착이 잘 되어 활착이 원활하게 된다. 나. 아주심기 후 초기관리 1. 수분관리: 아주심기에서 물을 충분히 공급해 활착이 되면 3화방 개화까지 가급적 관수하지 않는다. 생육이 강하고 수확을 많이 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시 대표 농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햇사레 복숭아를 이용한 ‘우리 농산물 활용 전통식품(복숭아 막걸리, 식혜) 제조실습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식품 제조기술 교육으로 복숭아막걸리와 복숭아식혜의 개발자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교육내용은 △쌀누룩(입국) 만들기 △복숭아막걸리 담그기 △복숭아 퓨레만들기 △복숭아식혜 제조실습 등 현대적 기술이 적용된 전통식품 제조를 위한 실용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집합교육 3회, 온라인교육 4회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에서 오는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이뤄진다.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특히 온라인강의 수강 가능자, 퇴직예정자 및 경력단절여성 등은 창업인큐베이팅 시범운영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창업보육교육장 등을 활용해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 창업의 길잡이 역할
“유럽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로 전남 차(茶) 산업 위상 제고” 전남에서 생산한 가루녹차 600㎏을 차(茶)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독일에 수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해 유기농 녹차 1,200kg 규모에 이어 가루녹차는 첫 수출이다. 특히 전남농기술원의 고급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가공공정 기술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글로벌 시장통계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독일의 차(茶) 시장 규모는 지난해 7억 1,000만 유로로 2020년 대비 25% 증가했고, 2023년에는 16.9% 증가한 8억 3,000만 유로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유럽 차(茶) 시장의 유기농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 재배로 생산한 전남산 차 제품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인후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의 기술지원 도움이 컸다”며 “유럽 외에도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독일에서 한국
국내 수입 꽃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 화훼 수입 비중은 2001년 3%에서 2021년 23.5%까지 증가했다. 특히 절화와 분화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량은 2012년 2,394톤에서 2021년 8,090톤으로 3.4배 늘었다. 수입액도 2012년 477만불에서 2021년 3,624만불로 7.6배 증가했다. 조화 수입은 중국으로부터 연 평균 2,000톤 이상 수입되고 있으며 조화가 화환에 사용되는 등 이로 인한 산업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다. 조화로 인해 관련 절화산업에서 약 415억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조화가 100% 사용된 화환도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라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과세를 주문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8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실(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도읍)에서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수입 꽃•조화 검역시스템 개선과 효율적인 과세를 위한 제안’』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조금협의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화훼학회 김완순 회장(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사)한국화훼협회 임육택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탑재… 병해충 민원 실시간 해결 31개 주요 농작물 344 병해충 대상, 2024년 대국민 서비스 제공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사과 전시 재배지에서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 현장 시연을 가졌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는 실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이를 즉시 진단하고 방제법 등을 제공하는 휴대전화 앱 서비스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도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장수군 청년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사과, 고추 등 작물의 주요 병해충 피해증상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진단하는 앱 시연을 참관했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사업은 앞으로 10년간 국내서 재배하는 136개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1단계로 2024년까지 과수, 채소, 밭작물 등 31개 작물, 344개 병해충·바이러스(병해 136, 해충 183, 바이러스 25)를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진단·처방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에
육묘- 2 ◇ 종자 싹 틔우기, 파종 및 육묘일수 가. 싹 틔우기 종자는 싹을 틔워 파종해야 발아가 균일하다. 종자를 습기가 있는 수건에 잘 싸서 25∼28℃에 14∼15시간 두면 종자 끝에 흰색의 싹(촉)이 약간 보인다. 이때 파종상이나 육묘 상자에 파종한다. 파종 시기가 너무 늦으면 싹(幼根)이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나. 파종 및 복토 파종은 대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일반적으로 대목의 뿌리를 약간 단근하는 접목의 경우에는 128공 플러그 트레이에 접수를 파종하고, 대목은 40∼50공 플러그 트레이에 한다. 접목을 하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으며 40∼50공 플러그 트레이에 하는 경우가 많다. 파종은 상자나 육묘상에 직접 하는데 모두 줄뿌림을 한다. 오이는 줄 간격 5∼6cm, 종자 간격을 2∼3cm로 하며 접목용 대목은 종자가 크므로 줄간격 8∼10cm, 종자 간격을 3∼4cm로 파종한다. 발아 후 떡잎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방향을 일정하게 파종하는데 오이의 떡잎은 파종한 종자의 장축 방향으로 전개하므로 파종 시에는 종자를 파종골과 직각 방향으로 파종한다. 파종 후 쥐에 의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복토는 통기성
18명 빅데이터 조사원이 전남 80여 필지 현장 실측 조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1일 디지털농업 전환에 따른 농업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AI(인공지능) 기술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은 기존 농작업을 개선하고, 농산물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양파, 마늘, 밀 등 시설채소와 노지 작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15명 내외의 스마트농업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18명의 빅데이터 조사원을 채용해 전남지역 80여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생육·생산량·이미지 정보 등을 수집하고 생육에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해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마늘·양파 주산지를 대상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생육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지난 18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생활개선 읍면동 임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 임원 능력배양 및 과제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호원대학교 유은미 교수를 초빙해 실생활에서 색을 이용한 편안한 공간을 꾸미는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자리가 마련했다. 또 과제교육으로 김제 녹색꽃향기 채은숙 강로부터 나만의 개성 있는 손가방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촌진흥청 고규근 전 안전관리 전문위원으로부터 여름철 야외 농작업자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 수칙 실천을 배웠다. 농작업을 하면서 틈틈이 물을 마시고 오전 10시 이후 강한 햇빛에서는 농사일을 삼가하고,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김미라 김제시생활개선연합회 부회장은 “지역 리더로서 봉사활동과 힘든 농사일을 겸임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수해와 무더위를 이겨내고 안전한 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모두 하나 되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공주시는 최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농경지를 비롯해 인접한 산림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흡즙으로 작물의 수세를 약화하고 왁스 물질과 감로를 분비하면서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고온기에 집중호우가 지속된 공주는 돌발해충 대량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성충 우화시기를 예측해 8월 한 달간을 돌발해충 중점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수농가 108호, 81ha를 대상으로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또 산림공원과와 협업해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과수농가가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본 방제 통보서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성충은 이동성이 높아 방제를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해야 효과가 크다”며 “중점 방제 기간 내 적용약제를 살포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