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임대농업기계 직접 운반 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운반 서비스는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운송 수단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농업기계 운반부터 상·하차 작업을 돕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농지면적 2ha 미만의 운송 수단이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주형 소형 농업기계만을 대상으로 운반한다. 운반비는 편도 1만5,000원, 왕복 3만 원으로 천안시 동남구 및 서북구 임대사업장 2곳에서 전화 등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기존의 용역 운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가을 수확이 한창인 요즘 직접 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직접 운반 서비스를 이용한 임환철 씨는 “임대에서 운반까지 직접 해주니 편리하고 작동법까지 안내해줘 안전하게 작물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대 농업기계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전문인력과 운송 트럭을 확보한 만큼 많은 농가분들이 자주 이용하셔서 편리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 지평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음식 ‘전’을 만드는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지평면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90가구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명절 음식 모둠전을 준비한 것이다. 지평면 생활개선회에서 만든 모둠전은 지평면 30개 마을에 각 3가구씩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님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방문해 전다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했다. 이춘자 지평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맛있는 전을 먹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수 지평면장은 “매년 생활개선회에서 전 나눔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평면은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생활개선회는 지역 내 생활 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음식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춘란 재배 기술 기초교육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란에 관심 있는 군민과 예비 귀농자를 대상으로 총 106명이 신청했으나 이 가운데 90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구복규 화순군수가 참석해 교육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춘란 재배 기술 기초교육’은 반려 식물에 관심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5주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춘란 재배법 및 생리장해, 농약 사용 포인트, 분갈이법 등 이론교육과 마지막 교육에서 수료식과 함께 춘란 분갈이 실습을 가졌다. 실습용 춘란 품종은 ‘송옥’으로 향이 좋아 중국 수출용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교육생들은 직접 두 촉씩 분갈이 실습을 하고, 실습했던 춘란을 집으로 가져가 키울 수 있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춘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배 문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반려 식물이며 신소득 작물로 춘란 산업을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 온도 관리 육묘상의 온도가 적온보다 높아지면 환기를 하고 낮아지면 보온 또는 가온을 해 적온을 유지한다. 특히 밤 온도가 높으면 모종이 웃자라게 되므로 주의한다. 오이의 육묘에 알맞은 온도는 낮에는 20∼28℃, 밤에는 17∼20℃ 내외이나 육묘 시기에 따라 다소 다르다. 파종 직후부터 발아까지는 온도를 26∼30℃로 약간 높여 발아를 균일하게 하고, 발아에서 떡잎 전개 시까지는 이보다 2∼3℃ 낮게 관리한다. 이 시기에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배축이 갑자기 커져 모종이 웃자라게 되므로 주의한다. 떡잎 전개에서 접목 직전까지는 24∼26℃로 해 모종을 굵고 튼튼하게 키우고 접목 후 약 3일간은 접목·활착과 이식 후 활착을 돕기 위해 약간 높게 관리하며, 활착 후에는 다시 약간 낮춰 관리한다. 정식 3∼4일 전부터는 온도를 더 낮추어 모종을 경화(硬化)시키는 것이 활착과 초기 생육에 좋다. 2. 물 관리 및 비료 관리 발아 시 상토가 너무 건조하면 종자가 종피를 벗지 못하므로 파종 복토 후에는 충분히 관수한다. 그러나 발아 후에 관수량이 너무 많으면 모종이 웃자라고 병이 발생할 염려가 있다. 따라서 육묘 초기에는 2∼3일에 1회, 육묘 중기 이후에는 매일 1
시장 표창에 현종상, 민설화, 유현종, 김유나 씨 수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포도·체리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수과 과정에 39명이 입학해 38명이 졸업했다. 과수과 교육과정은 포도반, 체리반으로 나눠 총 22주간 112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현장에서 재배 시기에 맞춰 교육생 농장을 진단하고 재배 애로사항 개선 및 대책 방안을 공유하는 코칭을 추진해 품목 전문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또 선진 농업기술과 가공·체험농장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과수 주산지인 야마가타현으로 국외연수를 가졌다. 제16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 수상자로 시장 표창장에는 현종상, 민설화, 유현종, 김유나 씨가 받았고,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에 최학경 씨, 국회의원 표창에 조상환, 김경호 씨,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표창에 채효정 씨, 슈퍼오닝농업대학 총동문회 우수 농업인상에 박정규, 김상
제주 지역에 적색종 용과를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하기 위해 적색종 용과 ‘대홍’ 품종을 10개 농가, 약 3ha 규모로 재배해 품질 조사를 실시했다. A 농가 - 미사질양토, 화산회 - 겨울철 온도 8℃ 유지, 동해피해 없음 - 꽃따기, 적과하지 않음 - 수확 5회(10월 20일 기준) - 작년 11월 발생한 새순 이용 - 첫 꽃 발생일: 5월 10일 B 농가 - 미사질양토, 화산회 - 겨울철 온도 8∼10℃ 유지, 동해피해 없음 - 꽃봉오리, 꽃따기 및 적과 함 - 수확 6회(10월 20일 기준) - 작년 11월 발생한 새순 이용 - 첫 꽃 발생일: 4월 20일 - 친환경(무농약) 농가 C 농가 - 미사질양토, 화산회 - 겨울철 온도 8℃ 유지, 동해피해 없음 - 꽃봉오리 및 꽃따기 함 - 수확 3회(10월 20일 기준) - 작년 11월 발생한 새순 이용 - 첫 꽃 발생일: 5월 20일 - 2021년 총채벌레 피해 심함 D 농가 - 미사질양토, 화산회 - 겨울철 온도 5℃ 유지, 일부 동해피해 있음 - 꽃봉오리 및 꽃따기 함 - 수확 5회(10월 20일 기준) - 올해 봄에 발생한 새순 이용 - 첫 꽃 발생일: 5월 10
보성군은 지난 20일 ‘2023년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프로그램’이 벌교읍 연동마을과 문덕면 법화마을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 시작해 모두 20여 개 마을에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융화돼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락 활동과 대화를 통해 융화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호 간 마음 열기 시간 갖기 △보성군 특산물 차환을 이용한 차안대 만들기 △밀랍 캔들 만들기 등이다. 벌교 연동마을 김 모 씨는 “한마을에 살면서 얼굴만 알지 서먹한 사이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귀농인과 원주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주제를 통해 보성군 실정에 맞는 융화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지역활력화기반조성 사업비를 확보해 ‘사과원 약제 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진청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사과원 무인 약제 살포 시스템으로 실용신안등록(동적노즐, 20-2020-0004686)을 완료한 기술이다. 사과나무 사이에 분무 노즐을 지주식으로 설치해 무인 방제가 가능하도록 설치한 것이 핵심이다. 또 이번에 사업을 추진한 곳은 다축(2축) 재배농가로 수형이 평면으로 구성돼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과원 약제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고속분무기(SS기) 대비 방제 시간을 3분의 1 이상 단축했으며, 농약 노출 및 전복 사고의 위험성을 덜어 안전 영농 실천 및 농가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에 대응한 사과원 스마트 농업기술이 요구되어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 농약 노출 최소화 및 방제 비용, 노동력 절감 등으로 농가 소득 증가가 기대된다”며 “농업 신기술의 적극적인 현장 실증 및 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성수품 공급·할인지원… 수급 안정에 최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추석이 1주일 남은 시점에서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성수품 공급 확대 및 할인지원 강화 등 수급 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유관기관 및 대형유통업체 등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훈 차관은 “20일 현재 14개 추석 성수품의 공급실적은 계획 대비 12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고, 성수품 소비자가격도 지난해 추석 전보다 7% 낮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하며 “추석까지 현재의 안정상황이 유지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수수(Zea mays L.)는 벼, 밀과 함께 세계 3대 식량작물로 멕시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벼나 밀과 달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된 역사는 500여 년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매우 큰 작물이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재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생산성이 높고 보존과 조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줄기부터 이삭까지 옥수수는 모든 부분을 식품, 에너지, 산업 소재, 제약 원료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작물이다. 특히 이삭 부위를 식량과 간식으로 주로 이용하던 것에서 나아가 전분당(糖) 형태로 가공해 식품첨가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육류 소비 증대로 이삭과 줄기, 잎을 통합적으로 이용해 사일리지(silage, 담근 먹이)와 곡물 사료로 만들어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 바이오에탄올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며 그 원료인 옥수수 수요량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옥수수는 용도별로 식용, 종실용, 사료용으로 크게 구분된다. 식용 옥수수에는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가 있으며 그밖에 튀김옥수수(팝콘)가 있다. 또 찰기 정도에 따라 찰옥수수와 메옥수수로 구분하기도 한다. 많은 옥수수 중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