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용작물은 한약재뿐 아니라 식품 소재로도 주목” 특용작물을 이용하면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
조도현 농업회사법인라비엘(주) 대표는 토마토즙, 여주즙 등 직접 재배한 작물이나 주변 농가로부터 의뢰받은 지역 농산물을 세척·가공·포장 등 모든 작업공정을 손수 수작업으로 완료해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SG한국삼공(주)에서 진딧물 뿐만 아니라 담배가루이, 가루깍지벌레, 배나무면충에도 효과 탁월한 ’이피콘‘ 분산성액제 출시에 농가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다. SG한국삼공(주)은 지난 10월1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과 10월2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성분의 진딧물 약제 “이피콘” 분산성액제 출시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시기념회는 전국 시판 거래처 약 300여명을 초청하여 진딧물 방제의 첫수 ‘이피콘’ DC를 소개하고, 진딧물 방제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진딧물 생태 및 작용 기작에 관한 동영상을 쉽고 재미있게 제작발표하여 참석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피콘’ 분산성액제는 그룹 36번 으로 분류되는 새로운 계통의 진딧물약으로, 곤충의 현음기관에 작용하여 활동성을 저하시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약제이다. SG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대형 출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기존의 진딧물 전문약제의 저항성 문제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처 및 농가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피콘‘을 소개했다. SG한국삼공(주) '이피콘‘ DC는 진딧물 뿐만 아니라 담배가루
농수산물 할인지원예산 245억원을 투입 정부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추진한다. 김장재료 공급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으로 주재료인 배추는 전년 대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지만 전남, 전북 등 김장 성수기에 출하지역 작황이 좋아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또 무·마늘·새우젓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다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은 공급량 부족이 우려돼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수산물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김장 주재료인 배추·무와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 대파 등 농산물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비축물량 약 1만 1,000톤을 최대한 방출한다. 천일염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 톤을 전통시장, 마트 등에 시중가격 대비 1/3 수준으로 할인해 공급한다. 둘째,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지난해의 138억원보다 대폭 증액한 245억원을 투입하고, 이와 별도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대파, 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올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무교육에 교육생의 99%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제주농기센터는 지난 5월 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등 3개 과정을 14회 진행했고, 모두 31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농기계 도로주행에 따른 안전요령 및 교통사고 예방 △농기계 기본 작동원리 및 조작 기술 △상·하차 요령 및 자가 정비 기술 등에 대해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 수료자 312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실무교육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영농현장 도움 정도 97%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 99%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정비 교육을 통해 동력분무기, 예초기, 엔진톱에 대한 자가수리 능력이 99.8%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교육생들은 영농경력이 5년 이하가 65%, 농기계 사용경력 5년 이하인 경우가 74%로 대부분 농기계 조작이 미숙한 초보 농업인이었다. 이에 교육생별 수준에 알맞은 1:1 맞춤형 실습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와 교육생 만족도를 모두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오는 2일 이천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올해 두 번째 생산자교육을 개최한다. 교육 주제는 △로컬푸드 발전방향((주)휴앤비 임숙희) △이천로컬푸드 농산물 유통 등을 다루며, 실질적인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관리자의 입장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많은 관계자의 노력으로 이천시 농업 유통구조 중 또 하나의 축이 되고 있다”며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구조를 제공하고 푸드마일리지 단축으로 2050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매년 2회 이상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이수는 필수다, 또 농산물안전검사에서 모든 검사항목이 적합하다는 성적서가 있어야 납품이 가능하다.
“기후 위기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과수 재배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강원도형 노지 스마트과원 모델 제시 등 강원도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적인 농업기술의 개발·보급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임상현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달 16일 춘천의 사과 농가에서 열린 ‘강원도형 노지 스마트과원 현장평가회’에서 강원도형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임 원장은 “강원도는 다양한 기후와 평지, 준고랭지, 고랭지 등이 분포돼 있어 과수, 채소, 벼, 잡곡, 특용·약용 작물 등 각종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다”며 “강원도형 스마트농업을 선도해 경쟁력을 키워 청년농업인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농생명 기능성 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이처럼 강원도는 기후변화로 매년 과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과수 주산지가 될 전망이다. 이에 강원도는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반면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시설과 장비 대형화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큰 과수 재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추구하고 있다. 이날 선보인 ‘사과 저수
농촌진흥청 일원에서 1일부터 ‘제50회 한국 4-에이치(H) 중앙경진대회’가 오는 3일까지 열린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는 8개 부문의 경진과 청년농 활동사진 전시, 농산물·가공품 판매 장터 운영 등으로 펼쳐진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팜 모델 연구 추진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개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년농들의 영농 조기정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스마트팜 관련 농업연구원과 개발업체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수료하고 창업 중인 청년농업인 등 30여 명은 지난달 26일 경남의 스마트팜 진행 정도와 추진 방향 등의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들은 또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제기했고, 스마트팜 연구의 올바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농업 인재의 배출과 작목별 다양한 시설 규격 및 스마트팜 적용 모델 확보를 통한 현장 적용의 가능성을 높이기를 원했다. 또 인력 운용과 수확 이후의 여러 상황에 대한 매뉴얼 보강을 바랐다. 특히, 창업농이 스마트팜을 시작했을 때 소득 대비, 농지매입부터 시설비, 자재비 등 고정비용까지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자들은 경남의 농업은 농가당 재배면적이 좁고, 노동생산성과 자본생산성이 낮은 구조여서 목표소득 달성을 위해서는 규모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건의
10월의 오후,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탈곡기 소리가 났다. 와우! 벼 탈곡 중이었다. 벼 탈곡도 경이롭고 처음봐서 신기했다. “우리 안성 지역에도 가루쌀(바로미2)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먼저 식량기술팀원들과 새내기 농촌지도사들이 지난 6월 30일 손 모내기를 했어요.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해 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 시범사업을 추진하려고 종자가 섞이지 않도록 올해 모내기부터 수확, 탈곡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새내기 농촌지도사들이 고생하면서 함께 해줬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죠. 함께해서 더욱 빛나는 농사였고, 함께 공감하는 공간이 논에서부터 출발했던 한해였습니다.” 식량기술팀원과 부지런히 탈곡하던 식량기술팀장은 “지역 농업인 중에는 가루쌀(바로미2) 재배를 원하는 농가도 있고, 가루쌀을 활용하여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 개발을 하고 싶다는 농촌융복합산업 업체들도 있다. 가루쌀을 원하는 농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직원들이 처음 가루쌀 재배를 시도했는데, 수발아와 도복 피해가 없었다. 10월 13일 수확하고 말려서 탈곡하는 중인데, 가루쌀(바로미2) 품질과 수확량도 좋았다. 물론 기상 상황과 재배 환경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