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에 출품해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에 앞장선다.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 국제식품산업전(2023 COEX Food Week)’에 참가한 태안군은 지역 공동상표 승인을 받은 23개 업체, 35개 제품의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호박고구마, 마늘, 고춧가루 등 태안의 주요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코엑스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이 후원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 세계 20개국에서 1,000여 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다. 태안군은 2014년부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태안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도 지역 업체가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청정 농·특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사 첫날부터 관람객들이 성황을 이루는 등 태안군 농·특산물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에 태안군은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들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태안군 농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태안
영광군지역관광협의체(대표 차상혁)가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일반형(귀농·귀촌형)과 프로젝트 참여형 두 분야로 심사가 이뤄졌다. 전국 9개 시도 126개 마을이 지원해 서류평가와 발표심사를 거쳐 영광군이 프로젝트 참여형에서 전국 3위로 장려상을 수상한 것이다. 영광군이 올해 추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전남에서 유일한 프로젝트 참여형이다. 40세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산어촌에 정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도시민 참가자가 함께 기획하고 수행하며 농촌 생활 체험과 취·창업까지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광군지역관광협의체가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4월에 시작해 약 6개월간 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날 우수사례는 1기수 참가자이자 올해 7월 영광군으로 전입한 김명찬(27세) 참가자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활동 및 프로젝트 성과와 영광군에 전입한 이후 지역에 적응하고 있는 자신만의 청년 성장 스토리를 소개했다. 차상혁 영광군지역관광협의체 대표는 “귀농·귀촌에 대한 긍정적인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31건의 사례 가운데 4개 분야, 18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시설오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스마트농업 기술지원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은 온실 환경정보 수집장치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 환경제어를 하는 사업으로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사업으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 증대, 농작업 편의성 향상 등의 효과를 확인하고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농법에서 벗어나 데이터 농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마트농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5월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팜 온실 확대 보급사업 등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특화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충주시는 농업인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 농업인단체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선호도가 높은 4개 학과 즉 과수육묘, 원예종묘, 치유농업, 가공창업교육 과정을 최종 개설했다. 2024년도 농업인대학은 총 80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1월부터 6월까지 각 학과별 20회차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도 농업인대학을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으로 나눠 원하는 교양과목을 선택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참여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입학원서와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등록증을 농업교육과 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인대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군이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나선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원북면 동해리 ‘매화둠벙마을’에서 충남 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보급 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치유농업이란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한 농업 활동으로 농업 관련 자원을 활용해 이뤄진다. 최근 건강과 힐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다. 이날 시연회는 농촌마을 구성원의 ‘치유농업’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피톤치드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숲 치유’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 명상’ 등의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태안지역 농촌이 보유한 바다와 해변, 숲, 각종 동·식물, 특산물 등 다양한 치유자원이 도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매화둠벙마을 등 체험마을을 무대로 치유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이번 시연회 참석자들은 치유과학실(체지방 측정, 혈압 측정) 및 치유 프로그램(족욕, 치유음식, 숲 치유, 명상)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태안군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0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콩 정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콩 정선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 시장은 또 농업인을 만나 농업 고충에 귀 기울였다. 본격적인 콩 수확기를 맞아 평택시는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콩 정선 선별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오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4대, 진위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2대를 가동하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정선기 투입부터 정선 완료까지 동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선 비용은 80㎏ 기준 5,000원이고,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평일에만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안전사고를 예방 상시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품질 콩 출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22일 화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화순군 농업·농촌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와 화순군 농업 발전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단체협의회 구호성 회장 등 10개 단체, 18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화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사)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대표 구호성), (사)한국농업경영인화순군연합회(대표 김주흥), 농민회(대표 정학철), 여성농민회(대표 구경남), (사)전국한우협회화순군지부(대표 임봉택), 시설연합회(대표 최양언), 친환경연합회(대표 권정주), (사)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대표 김순내), (사)한국4-H연합회화순군연합회(유홍렬),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대표 정승채) 등 10개 단체가 이번 간담회를 함께 했다. 화순군 농업인들의 관심 사항인 벼 경영안정 자금, 농민수당 60만 원 추가 지원, 농업 발전협의체 구성 등 6개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 교환 및 협력을 다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 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선 8기 화순군은 ‘돈 버는 농업’, ‘부자 농촌’의 환경을 조
김치의 날을 맞아 하나 된 마음으로 김치의 세계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김치의 날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김치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전망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려인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오래전부터 건강 증진이나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우수한 약재로 소중히 여겨 왔다. 국내 인삼 재배면적은 1만 7,000ha에 이르며(2008~2015년 평균), 연간 2만 1,000톤을 생산하는(2015년) 주요 약용작물 중 하나로, 생육기 중 21∼25℃의 기온 범위에서 품질과 생육이 양호한 호냉성(好冷性) 작물이다. 인삼 재배에 적합한 지역 농촌진흥청에서는 연평균기온, 발아/출아 평균기온(4월), 전엽/개화기 평균기온(5월), 결실기 평균기온(6∼7월), 고온피해 평균기온(8월)을 기준으로 전 국토를 인삼 재배적지, 재배가능지, 부적지&저위생산지로 분류했다. 적지 기준 5가지에 모두 해당하면 재배적지로 분류되고, 저위생산지 기준 5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저위생산지로 분류되며, 재배적지와 저위생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재배가능지로 분류된다. 미래 인삼 재배지 변동 예측 현재 재배시스템(품종, 작형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SSP5-8.5¹⁾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우리나라 전 국토 기준 인삼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 그 결과 기후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제4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외에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특별 전시, 김치품평회․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전시, 김장문화 재현 공연, 김치 과학 토크콘서트, 김치 기술교류전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재 김치는 케이팝(K-pop) 열풍과 함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출 국가는 2011년 60개국에서 2023년 93개국으로 늘었고, 최근 5년간 수출액은 연평균 10%씩 증가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영국 등 해외 4개국 13개 지역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할 만큼 김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김치는 식품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선조들이 만들어 준 김치 종주국의 자부심이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