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 귀농귀촌팀(팀장 김택곤)에서는 귀농귀촌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이 갈팡질팡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도 언제나 필요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귀농귀촌팀은 함평을 찾는 귀농귀촌인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함평군의 귀농어귀촌체류형지원센터에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택곤 팀장은 “귀농귀촌인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사시사철 재배하거나 볼 수 있는 농작물을 식재하여 방문객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입소하면 직접 보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오감만족 귀농귀촌 플랫폼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함평이라는 지명은 모두 편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귀농귀촌해서 함평咸平하자’는 모토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호응도가 높았다. 지방 인구 소멸 위기를 조금이나마 극복하려면 귀농에만 국한된 귀농정책보다 귀촌인의 유입도 더 절실하다고 본다. 따라서 귀촌인들이 소일거리로 소농하면서 농촌에서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텃밭 모델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함평군 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12월 14일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운영되므로 가축 질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해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 ZOOM)에 접속하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이 개최되며, 오후에는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부·학계·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산유통포럼이 개최된다. 박병홍 원장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 축산유통 축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2월 7일 연암대학교(충남 천안)에서 「제1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7개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최초의 행사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해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발굴·시상하고, 축산현장에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9월 22개팀의 응모를 받아 전문가 심층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하고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열을 겨뤘다. 경진대회 최종 평가는 전문가 사전 심층평가(80%)와 축산관련 대학재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 현장 평가단의 점수(20%)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하는 등 현업 축산농가와 축산생산자단체, 축산학과 재학생이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현장 평가자로 참석한 150여명의 축산학과 재학생은 ①200여만건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AI) 악취관리 플랫폼과 ②사물인터넷(IoT)을 통한 가축의 생육정보 등을 활용해 사료급이량 및 축사의 온습도를 조절하는 시스템 등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③4만개의 데이터와 2만장의 학습용 데이터 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농산업 분야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자생력을 기르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시범 추진한 ‘1과(科) 1새싹기업’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와 발효식품가공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등 3개 전문연구실과 유망 새싹 기업 5곳이 협업해 추진했다. 새싹 기업은 올해 6월부터 농촌진흥청 전문연구실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기존에 개발한 시제품을 고도화하고,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투자를 유치하고 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개발 관련 업체인 ‘메타파머스’와 ‘로보트웍스’는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와 협업해 각각 농업용 로봇 시제품을 고도화했다. 발효가공 식품 업체 ‘이유박스’는 국립농업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와 함께 어린이용 간편 된장국 시제품을 개발했다. 축산물 이용 업체 ‘노바락토’와 ‘청춘목장’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각각 구워 먹는 치즈 제품과 기능성 발효유 시제품을 만들었다. ‘청춘목장’의 경우, 지식재산권 전문 상담을 받아 4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달
신생 송아지의 원활한 호흡을 위한 처치 방법 숙지 당부 갓 태어난 송아지의 건강은 성장 과정은 물론 다 자란 후 생산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출산 직후 송아지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송아지 폐사의 50% 이상이 주로 출생 후 4일 이내 발생하며, 난산을 겪은 송아지는 아플 확률이 약 6배 높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 사육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출생 직후 송아지 관리 방법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생 송아지는 외부 환경온도에 적절하게 적응할 수 있지만, 겨울철에는 안팎의 온도차이가 커 송아지가 태어나면 몸의 물기를 닦아 잘 마르게 한다. 또 바닥에 깔짚을 깔아주고, 적외선 난방기를 이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송아지는 출생 후 30초 안에 자발적으로 호흡을 해야 한다. 원활한 호흡을 위해 흉와 자세(흉골을 바닥에 대는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코와 입에 있는 액체를 손이나 흡입기로 제거한다. 액체를 제거하기 위해 송아지를 거꾸로 드는 경우, 복부 장기가 횡격막을 눌러 송아지의 호흡을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송아지의 자가 호흡을 돕는 방법으로는 △깔짚이나 수건으로 송아지를 문질러 횡격막 신경 자극하기 △손가락, 면봉, 지
펜스테몬은 꿀풀목 질경이과의 식물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등이다. 꽃색은 흰색, 노란색, 푸른색, 자주색, 주홍색 등 다양하며 꽃은 통 모양이다. 꽃이 피는 시기는 주로 6월에서 8월이며 10월부터 다음해 3월 까지 씨앗으로 파종하면 된다. ‘은혜에 감사해요’라는 꽃말을 가지며, 꿀벌이 쉽게 꿀을 채밀할 수 있는 꽃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K-스마트팜, 국내를 넘어 세계로(4)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의 SSSL(Smart Space Sensing Lab.)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의 SSSL(Smart Space Sensing Lab.)은 다양한 공학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농업 시스템의 최적화 및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솔루션을 찾기 위한 연구에 한창이다. 생물자원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부가가치 제고를 목표로 생명공학, 환경공학,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합해 농업 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생태학적 균형을 조화하는 최적의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에 경상국립대 SSSL에서는 동물, 식물, ICT, 농업기계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이 활발하다. 이 가운데 동물연구팀은 돈사(돼지를 가두어 기르는 곳)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에 주목하고 있다. 가축을 사육하며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문제는 지구온난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적, 정책적 대안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동물연구팀 강대영 연구원(석·박사 통합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가 사회 이슈로 대두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사회 각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
진도군은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병해충, 기상재해 등 농업재해대응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적기 예찰과 기상재해, 병해충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 대응으로 농업재해와 병해충 사전 예방, 적기 병해충 방제 지원과 민관 협력 방제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농산물 생산 증대에 기여한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는 지리적 특성상 비래해충이 먼저 발생하는 지역이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변화되고 있어 기상재해와 지속적인 예찰로 신속한 병해충 종합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진도군에는 올 한해 30일간 지속된 긴 장마와 집중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애멸구와 벼물바구미가 약 3배 증가하고 혹명나방은 평년 대비 7배 증가했다. 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포 1개소, 관찰포 17개소 운영을 통해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예찰과 신속한 상황 전파, 방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볍씨
태안군이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태안군 축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축산농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2024년도 축산 보조사업 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올해 럼피스킨 등 악재 속에서도 지역 축산업 발전에 힘쓴 축산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안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각 분야별 질의답변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축산인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태안군 태안읍 송암로 523)으로 방문하면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가의 입장에서 최선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