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지난 1월 4일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2024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갑진년 새해 작물보호제(농약) 업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협회 염병진 회장(㈜동방아그로 대표), 한동우 부회장(한국삼공㈜ 대표), 성보화학㈜ 윤정선 대표,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 ㈜팜한농 김무용 대표, ㈜한얼싸이언스 심봉섭 대표 등 각 회원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물보호제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며, 국민 건강에 더욱 이바지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염병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대부분 농업인들은 작물보호제는 우리 농업에 반드시 필요하며, 20.9%까지 떨어진 곡물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도 작물보호제의 사용이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이를 근간으로 작물보호제의 역할과 필요성을 농업인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회가 온·오프라인 홍보에 주력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산업계에 여러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협회는 직·간접적으로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슬기롭게 대처하고, 앞으로도 작물보호제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조윤하 대표는 “디자인을 전공한 경험을 잘 살려 독특한 화분을 직접 만들어 색감이나 매칭에서 다육을 재배만 하는 곳과는 분명한 차별을 가지려 한다”며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처럼 생긴 다육의 특징과 잘 어울리도록 나무 질감의 화분이 인기다. 다육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만의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자신한다. * 이 기사는 < 팜앤마켓매거진 23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장성군이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최신 영농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2월 말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읍면 순회교육’과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으로 나뉜다. 먼저 ‘읍면 순회교육’은 오는 15일 장성읍에서 시작해 2월 1일까지 지역별로 실시한다. 교육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며, 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농작업 안전지침 영상 시청, 식량‧밭작물 영농정보 제공 순으로 진행한다.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은 ‘읍면 순회교육’ 기간이 끝난 뒤 시작한다. 2월 15일 콩, 20일 딸기, 22일 배, 27일 지황 순으로 강의하며, 오후 2시부터 농업 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교육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 없이 당일 해당 장소를 찾으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관해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업인육성팀로 전화하면 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1년 농사의 밑그림을 그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별 재배기술 기회를 제공해 농업 전문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흥군 스마트팜혁신밸리 임대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가온’ 농장 김영석 대표는 4,958㎡(1,500평) 규모에서 4,297㎡(1,300평)의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직접 기른 채소로 신선한 샐러드 제공 평택시 통복전통시장 청년숲 거리에 자리한 오엠지(OMG, Oh My Greenhouse)팜마켓에서 만난 최린 대표가 건넨 명함에는 ‘농업연구원’이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귀농 5년 차의 최린 씨는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부’와 ‘성실함’이 필수라고 손꼽는다. “농사는 결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농사를 제대로 하려면 토양, 작물, 환경, 병해충 등 우선 재배를 잘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알아야 하고, 또 잘 팔기 위해서는 마케팅, 유통까지 통달해야 한다”고 말하는 최린 농가는 “단순히 농사만 지어서는 성공할 수 없기에 농업을 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탄탄한 비즈니스 플랜을 세워 농업을 연구하는 자세로 기초부터 튼튼히 다질 것”을 강조한다. 스스로 농업연구원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최린 씨는 ‘농사는 곧 비즈니스’로 지금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에 열중하고 있다. 처음엔 하루 20인분 내외 판매됐던 샐러드는 싱싱함과 맛깔나는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고 단골고객이 늘어 지금은 매일 110인분을 준비하고 있다. ‘파인애플새우샐러드’, ‘타이풍불고기샐러드’, ‘허니리코타치즈샐러드’ 등 꽤 단촐한(?) 메뉴의 샐러드는 풍성
2024년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미세먼지,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안전 처리를 위한 2024년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오는 1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 등이 보은군에 있는 농업인단체, 품목별단체 등이며, 군은 파쇄지원단 인력에 대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의무교육, 상해보험 가입을 필수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단체에 3인 1조 2개팀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해 포도·복숭아·사과·]배 가지 등 영농부산물 수거·처리 불편 해소 및 불법소각 예방을 통해 부산물은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농부산물 파쇄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식량축산팀에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1월말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월 5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창업 농가를 방문하고, 청에서 개발한 에너지절감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폈다. 이 농가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딸기 부분 냉난방 시스템’, ‘우수 농가 정보(데이터) 활용 지능형 복합환경제어기’, ‘온실 에너지 실시간 점검(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조 청장은 청에서 개발해 실제 농가에 적용된 에너지절감 기술의 성능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과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2023년 청년 농업인 육성계획’을 발표하는 등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기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청년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실증연구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청장이 둘러본 딸기 부분 냉난방 시스템은 온도에 민감한 딸기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지점(관부)을 집중적으로 냉난방하는 기술이다. 고온기에는 지하수를, 저온기에는 23도의 온수를 배관에 흘려 냉난방한다. 이 기술을 농가에 적용한 결과, 딸기 첫 수확 시기가
패션프루트의 원산지는 브라질 남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북부 등으로 알려져 있다. 시계초과의 식물로 우리나라 이름은 다 익은 과일에서 백 가지 맛과 향이 난다하여 ‘백향과’로 불린다. 꽃의 모양이 마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걸린 듯한 모양을 연상해 ‘그리스도 수난의 꽃(Passion Flower)’이라고 불려졌다. 서양뒤영벌이 개화된 꽃 사이에서 열심히 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고흥군 4-H연합회 회장 “결코 실패를 두려워 마세요” “고흥군 금산면은 양파와 마늘을 많이 재배한다. 양파 농사하시는 어머니를 도와 양파망을 날랐던 기억이 아직도 뚜렷하다. 씨름선수 생활을 초등 4학년부터 대학 1학년까지 하다 완전히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다”고 말을 꺼내는 김영석 고흥군 4-H연합회 회장은 “콩 수확, 완숙 토마토 수확, 딸기 농장 중에서 맛있는 딸기는 먹으면서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딸기 농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3개월 만에 농장주가 관리자로 승격해줘 그곳에서 관리자로만 7년을 보내고 귀국해 본격적으로 창농을 준비했다”고 한다.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서 수련 2019년 청년창업농에 선정된 김영석 농가는 처음에는 호주에서 경험한 딸기 농사를 준비했다. 생산. 포장, 출하 등을 배우기 위해 전국 곳곳의 농장을 찾았다. 대다수 농장이 딸기 수확을 소위 ‘핑거 데미지’를 방지하기 위해 기온이 낮은 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아침 7시 30분까지, 주로 야간작업을 하고 있었다. 또 수확이 끝나면 세척 등 포장작업까지 마쳐 오후 2시를 넘기지 않고 납품을 하곤 했다. 호주에서는 워낙 대규모 농장인지라 일을 분배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첨단 기술과 창의적 솔루션 개발의 전초기지 농업은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와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반산업이다. 농업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업기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이 절실한 이유다. 우리 농기계의 수출 확대는 글로벌 농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농업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농기계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다. 다양한 국가들이 농업 분야 투자와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우리 농기계 기업들이 하루빨리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농기계의 수출 확대가 절실하다. 농업 경쟁력 강화, 시장 다변화와 수요 변화에 대응, 수익 다각화, 기술과 혁신의 선도 역할, 그리고 농업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우리 농기계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농기계 기업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고성능이 요구되는 농기계 기술의 개발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